[프리뷰] 길목마다 몬스터 : 새벽을 부수는 별

최근 모바일 게임의 추세는 프렌즈 팝으로 대표되는 캐주얼 모바일 게임과

길드오브아너, 이데아 등등으로 대표되는 3D RPG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두 게임의 장점은 캐주얼의 경우 어디서든 쉽게 플레이 가능하고 

연령과 성별의 제한이 적은 편이지만, 역시 긴박감이 조금 모자란 감이 있으며

3D RPG 게임의 경우 하드코어한 장면이 많거나, 수시로 게임 상황이

바뀌기 때문에 바쁜 컨트롤이 필요해 지나치게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게임들이 시장을 지배하고있는 이 때 틈새를 노려 보드 RPG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게임이 등장했는데요. 그것은 바로 길목마다 몬스터 : 새벽을 부수는 별입니다.

우선 이번 구글 플레이 서버 사전등록을 진행하며 공개한 티징 영상부터 보시죠.


영상 초반부에서 세계를 구하고자 했던 영령사들이 있었으며 지금 마지막 5명의

선택받은 영혼이 남았다는 점에서 작품의 분위기가 그다지 밝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기위해 주인공(유저)가 모험을

떠나는 내용으로 게임이 진행될 듯 한데요.

영상 초반부에 보이는 아래 스크린샷에서 볼 수있듯이 던전의 스테이지가

보드 형태로 구성되어있고, 각 칸마다 특별한 효과나 기믹들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옛날 마블 게임이나 4Leaf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네요.

보드.png

 또한 룰렛을 돌릴 때 본인이 원하는 만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는 것으로

보아 완전히 운에만 맡기는 게임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차분히 맵을 잘 살피고 본인이 노리는 만큼의 룰렛 숫자가 나오도록 잘 조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반적인 RPG 처럼 캐릭터를 바삐 조작하여 전투하는 것이 아닌 일종의

TCG게임처럼 전투가 진행된다고하는데 다양한 상성과 능력을 가진

250종 이상의 카드를 가지고 천천히 생각하여 전투를 진행하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822nxo.gif

카드류 게임의 최대 단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일정 등급에 의해

결정되는 카드의 사용 유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행인 점은 

길목마다 몬스터에서는 강화, 합성, 한계돌파라는 시스템을 도입해 좋지않은

카드도 최대 단계까지 진화할 수 있는 컨텐츠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위에 서술했다

시피 각 상성과 카운터가 존재하므로 본인이 아껴쓰는 카드가 스펙이딸려

도태될 위험에 처하지는 않을지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현재 사전등록 진행중인 이 게임은 인벤, 혹은 각종게임 어플을 통해 

참여가능한데요. 아래와 같은 푸짐한 보상이 있다고합니다.

게임에서 카드를 소환할때 사용되는 200영혼석과 10만골드, 카드를 레벨업 시킬 때

필요한 골드EXP카드 5장, 그리고 특별한 사용처가 있을 것같은 데빌에그 킹 1개,

그리고 고급 카드인 5성 - 파도의 정령왕 운디네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프리뷰인 만큼 영상을 통해 정보를 유추해봤으나 과연 실제 구글플레이 론칭시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미지수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손이 바쁘지는 않지만

머리는 쉬지않는 게임을 선호하는 유저로서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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