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에서 출시한 용사x용사.
CBT 소식을 듣고 겸사겸사 플레이 해봤습니다.
기존 엑션RPG 게임 대부분이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풍겼다면
용사x용사는 산뜻한 꼬맹이들과 귀여운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산뜻한 캐쥬얼풍 게임입니다.
RPG 게임이기 때문에 게임의 대부분은 퀘스트와 스토리 위주로 진행이 됩니다.
오픈형 필드에서 전투하는 MMORPG 방식은 아니고 각 레벨에 부합하는 던전에서
전투가 벌어지는 MORPG 방식이기 때문에 스토리 진행이 빨리빨리 이루어지는 편이고
오로지 마을과 던전을 오고가기 때문에 다른 부분에서 시간을 잡아먹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전투는 핵앤슬래쉬 방식으로 몰이사냥에 특화되있더군요
잡몹(?)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스킬을 골고루 사용하면서 나오는 족족 쓸고 다니다가
보스가 등장하면 그때부터 회피기도 같이 써가면서 컨트롤이 적당히 필요로 합니다.
물론 한번 클리어한 던전에서는 자동사냥이 가능하기 때문에 능력 여부에 따라
한번 깻던 던전을 번거롭게 다시 컨트롤 하면서 깰 필요는 없었습니다.
게임 전개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스피디한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이 게임이 잘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저는 저렙 구간을 돌고 있기 때문에 스킬의 다양성을 못느껴봐서 좀 아쉽지만
아직 5일까지는 시간이 있으니 천천히 키워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