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2월 28일) 오픈하여 양대 마켓 1위는 물론, 앱스토어 매출 1위까지 순식간에 달성한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해 간단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일단 검은사막 모바일 하면 뛰어난 그래픽과 그 뛰어난 그래픽을 활용한 커스터마이징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PC 온라인 게임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엄청나게 높은 커스터마이징의 자유도 덕에 커스터마이징하느라 시간 보내는 유저들도 엄청나게 많다고 합니다 ㅋㅋ
단지 커스터마이징만 좋은 거라면 섭섭하겠죠? 인게임 그래픽이 어마어마합니다. 전투 때의 스킬 이펙트부터 시작해서 배경이나 이런 게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워낙 배경이 이뻐서 풍경 사진 찍듯이 스크린샷을 찍는 유저들도 적지 않네요 ㅋㅋ
그렇다면 그래픽만 좋고 땡일까요? 그럼 섭섭하겠죠? 검은사막 모바일은 MMORPG의 기본 원칙을 충실히 따라가지만 검은사막만의 장점도 가득 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특징적인 것 중 하나가 영지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레벨10~13사이에 받을 수 있는 빨간코 퀘스트를 완료하면 영지를 부여받게 됩니다. 영지에는 다양한 건물이 있구요. 영지민을 고용해서 건물을 짓거나 채집을 하는 등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팜 류 게임을 하는 느낌이랄까요 ㅋㅋ 그렇게 건물에서 생산 혹은 채집 등을 통해 얻은 아이템으로 게임 진행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제소에서 시간마다 생산하는 블랙 스톤을 통해 장비를 강화할 수 있다거나 그런 식인 거죠.
그 외에도 퀘스트나 월드보스, 레이드, 인던 등 MMORPG라면 갖추여야 할 기본 소양들은 당근빠따로 다 갖추고 있습니다. 그럼 앞서 말씀드린 영지 외에는 차별화된 시스템이 없을까요? 있죠! 생활 시스템, 색다른 과금 시스템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사실 제가 생활 시스템은 아직 제대로 체험해보지 못해서요. 검은사막 모바일만의 특색 있는 과금에 대해서 살포시 언급을 해보고자 합니다.
과금 정말 중요하잖아요. 특히 요즘 나오는 게임들은 칼만 안 들었지 강도 수준으로 유저들에게 과금을 강요하다보니 눈살이 찌푸려질 때가 많은데요. 검은사막 모바일은 제 개인적인 기준에선 착한 과금을 고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상점에 들어가면 눈에 돌아갈 정도로 상품은 많습니다. 그거 때문에 욕하는 사람들도 있던데요. 아니 상품이 많다고 무작정 욕하는 게 옳은 건가요 상품 구성이 얼마나 알찬지를 봐야지 ㅋㅋ
그런 의미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의 과금은 소위 말하는 혜자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상품 구성이 과금을 강요하지 않는 형태입니다. 말 그대로 살 사람은 사고, 안 사도 게임 진행에는 딱히 지장 없습니다 라는 거죠.
뛰어난 그래픽에 특색 있는 시스템, 착한 과금까지. 이정도면 갓겜행 특급열차 아닌가요?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200대나 되는 서버를 준비했음에도 첫날 접속이 폭주하여 증설을 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저도 좀 더 많은 플레이를 해보고 한 번 더 리뷰를 써야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해본 바로는 갓겜, 혜자겜이라고 불려도 무방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러분 검은사막 모바일 하세요! 두 번 하세요!
▲ 후덜덜한 이펙트 크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