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2월 28일) 오픈하여 양대 마켓 1위는 물론, 앱스토어 매출 1위까지 순식간에 달성한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해 간단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일단 검은사막 모바일 하면 뛰어난 그래픽과 그 뛰어난 그래픽을 활용한 커스터마이징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PC 온라인 게임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엄청나게 높은 커스터마이징의 자유도 덕에 커스터마이징하느라 시간 보내는 유저들도 엄청나게 많다고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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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손들한테 걸리면 이쁜 캐릭터들이 뚝딱뚝딱


단지 커스터마이징만 좋은 거라면 섭섭하겠죠? 인게임 그래픽이 어마어마합니다. 전투 때의 스킬 이펙트부터 시작해서 배경이나 이런 게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워낙 배경이 이뻐서 풍경 사진 찍듯이 스크린샷을 찍는 유저들도 적지 않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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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같은 배경이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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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도 화려함 그 자체


그렇다면 그래픽만 좋고 땡일까요? 그럼 섭섭하겠죠? 검은사막 모바일은 MMORPG의 기본 원칙을 충실히 따라가지만 검은사막만의 장점도 가득 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특징적인 것 중 하나가 영지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레벨10~13사이에 받을 수 있는 빨간코 퀘스트를 완료하면 영지를 부여받게 됩니다. 영지에는 다양한 건물이 있구요. 영지민을 고용해서 건물을 짓거나 채집을 하는 등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팜 류 게임을 하는 느낌이랄까요 ㅋㅋ 그렇게 건물에서 생산 혹은 채집 등을 통해 얻은 아이템으로 게임 진행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제소에서 시간마다 생산하는 블랙 스톤을 통해 장비를 강화할 수 있다거나 그런 식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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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지의 주점에서 나 대신 일해줄 다양한 일꾼들을 고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퀘스트나 월드보스, 레이드, 인던 등 MMORPG라면 갖추여야 할 기본 소양들은 당근빠따로 다 갖추고 있습니다. 그럼 앞서 말씀드린 영지 외에는 차별화된 시스템이 없을까요? 있죠! 생활 시스템, 색다른 과금 시스템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사실 제가 생활 시스템은 아직 제대로 체험해보지 못해서요. 검은사막 모바일만의 특색 있는 과금에 대해서 살포시 언급을 해보고자 합니다.


과금 정말 중요하잖아요. 특히 요즘 나오는 게임들은 칼만 안 들었지 강도 수준으로 유저들에게 과금을 강요하다보니 눈살이 찌푸려질 때가 많은데요. 검은사막 모바일은 제 개인적인 기준에선 착한 과금을 고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상점에 들어가면 눈에 돌아갈 정도로 상품은 많습니다. 그거 때문에 욕하는 사람들도 있던데요. 아니 상품이 많다고 무작정 욕하는 게 옳은 건가요 상품 구성이 얼마나 알찬지를 봐야지 ㅋㅋ

그런 의미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의 과금은 소위 말하는 혜자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상품 구성이 과금을 강요하지 않는 형태입니다. 말 그대로 살 사람은 사고, 안 사도 게임 진행에는 딱히 지장 없습니다 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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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시면 아시겠지만 과금 상품 구성은 대부분 보조적인 역할일 뿐, 꼭 필요한 건 아닙니다


뛰어난 그래픽에 특색 있는 시스템, 착한 과금까지. 이정도면 갓겜행 특급열차 아닌가요?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200대나 되는 서버를 준비했음에도 첫날 접속이 폭주하여 증설을 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저도 좀 더 많은 플레이를 해보고 한 번 더 리뷰를 써야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해본 바로는 갓겜, 혜자겜이라고 불려도 무방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러분 검은사막 모바일 하세요! 두 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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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펫 강아지! 아유 귀여워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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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덜덜한 이펙트 크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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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는 그냥 심심할때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