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힙합뮤직게임 라이리슬램, 20일 구글 플레이마켓 정식 출시
지난 CBT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약 80%가 인디 힙합에 관심 생겼다고 대답

㈜제페토(대표 김지인)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힙합뮤직게임 ‘라이리슬램(LyriSlam)’이 20일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정식 출시된다고 밝혔다.

라이리슬램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인디 힙합 뮤지션들의 음원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힙합을 좋아하는 누구나 음악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인디 힙합의 랩 가사와 리듬에 맞춰 힙합을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 개발된 튜닝 차량 ‘로우라이더’를 화면을 터치해 조작하는 게임이다.

제페토는 게임 밸런스 및 전반적인 시스템 안정성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4월 라이리슬램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 후, 구글 플레이 마켓에 소프트 론칭한 바 있다.

라이리슬램 CBT에 참여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약 300명 중 80퍼센트에 달하는 응답자가 라이리슬램을 통해 인디힙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대답했다. 제페토 관계자는 이를 통해 인디 힙합을 대중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라이리슬램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정식 버전에는 새로운 음원 뿐 아니라 테스트 버전에 있는 기존 수록곡들의 채보도 추가 되었다. 또한 로우라이더, 로우라이더에 탑승하는 크루 캐릭터, 스테이지 등 새롭게 추가된 25종의 게임 아이템들도 만나볼 수 있다.

제페토 라이리슬램 한효준 PD는 “자신의 음악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기회가 적은 뮤지션들에게 좋은 소통 창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단 3명의 개발진을 중심으로 라이리슬램은 개발되었다”며 “서로 다른 영역의 인디 문화 콜라보레이션이라는 관점에서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우리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뮤지션들을 라이리슬램을 통해 계속해서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신의 음원을 라이리슬램에 제공하고 싶다면 라이리슬램 대표 메일(lyrislam@zepetto.biz)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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