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니 선정 ‘2016년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셔 TOP 10’ 중 유일한 한국 게임사
대표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흥행 및 ‘세븐나이츠’, ‘스톤에이지’ 등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17년 1월 인덱스(INDEX)에서는 4위에 올라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글로벌 모바일 통계 분석 업체 앱애니가 발표한 '2016년 글로벌 상위 52대 퍼블리셔 리스트’에서 자사가 9위를 기록했다고 오늘 밝혔다.
작년 매출을 기준으로 한 이번 발표에서 10위 안에 랭크된 한국 게임사는 넷마블이 유일하다. 넷마블은 뿐만 아니라 2015년에 이어2년 연속 TOP 10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넷마블은 지난해 말 출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의 흥행 돌풍과 ‘세븐나이츠’, ‘스톤에이지’ 등 기존 서비스작의 해외 진출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레볼루션’은 국내 런칭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2천억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인 바 있다. 작년 2월 일본에 출시된 ‘세븐나이츠’도 현지 앱스토어 최고 매출 상위권에서 선전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 이승원 글로벌전략담당 부사장은 “넷마블이 글로벌 앱 퍼블리셔 TOP 10에 선정되어 기쁘다. 작년 12월 14일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은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을 한 단계 진화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넷마블은 올 한 해 해외 현지형 게임 개발 및 RPG의 세계화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레볼루션’의 성공적인 런칭 직후인 지난 1월 앱애니의 ‘글로벌 게임 회사 앱 월 매출 인덱스’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강자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카밤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레볼루션’의 글로벌 진출 계획을 공개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