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NetEase), 지난 16일 오디션 모바일 iOS 버전 이어 20일 안드로이드버전 출시 
출시 6일만에 500만 다운로드 돌파, 접속 폭주로 넷이즈 서버 증설 작업 실시
23일부터 아이템 판매 캠페인 시작, 본격적인 수익 창출 예상 돼

(주)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의 대표 게임 '오디션'의 모바일 버전이 중국 출시 6일만에 500만건의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한빛소프트와 '오디션 모바일' 개발 및 서비스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중국의 나인유 인터내셔널은 중국 대형 IT 기업이자 모바일 게임 업계 유력 퍼블리셔인 넷이즈(NetEase)를 통해 오디션 모바일을 지난 16일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 데 이어 20일 안드로이드 버전 서비스도 시작했다. 

'경무단 모바일'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출시된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중국 내 사전예약 240만건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누렸다. 이어 지난 16일 중국 출시 후 22일 현재 5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넷이즈는 오디션 모바일 출시 이후 매일 신규 이용자가 급증, 이용자 접속 폭주로 현재 서버 증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넷이즈는 오는 23일부터 오디션 모바일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 모두 아이템 판매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오디션 모바일 중국 출시에 따른 수익 창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디션 모바일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려온 PC용 캐주얼 리듬 댄스 게임 '오디션'의 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오디션 PC 버전은 경쾌한 리듬댄스 게임 뿐 아니라 코스튬 기능을 통해 캐릭터를 직접 꾸밀 수 있는 재미와 커뮤니티 활성화로 여성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누려왔다. 이 게임은 지난 2004년 중국 출시 이후 동시접속자 100만명 돌파한 바 있으며 중국 캐주얼 게임 분야 1위를 달성하는 등 두드러지는 성과를 거뒀다. 

오디션 모바일은 오디션 PC 버전이 제공하는 리듬댄스, 코스튬, 커뮤니티 등 흥미요소들을 스마트폰 화면으로 재현,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새로운 기대주로 주목받고있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대표는 "중국 시장에서 10년넘게 큰 사랑을 받아온 '오디션'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중국 게임 업계 굴지의 기업인 넷이즈를 통해 서비스 하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한빛소프트는 앞으로도 오디션 IP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 VR 게임 개발 등 플랫폼 다변화를 꾀하고 전세계 게임 시장의 지역별 니즈에 맞는 양질의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