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의 한 횟집거리 인근 4층 옥탑방에서 숯불에 양미리를 구워 먹던 할머니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속초시 장사동 사진항 인근 장모(70.여) 씨의 4층 옥탑방에서 장 씨와 동서 최모(62.여), 서모(65.여) 등 할머니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최 씨의 아들 박모(37)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 씨는 경찰에서 "어제(22일) 어머니가 집에 들어오시지 않아 찾던 중 큰 어머니의 옥탑방에 가보니 어머니를 포함한 할머니 3명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9.9㎡ 크기의 옥탑방에는 소형 숯불 화로와 1.5ℓ짜리 소주병, 양미리 뼈 등이 있었다.
경찰은 "전날 오후 3시30분께 장 씨의 옥탑방에 모여 숯불 화로에 양미리를 구워 술을 마셨는데 자신은 목이 메스꺼워 15분쯤 앉아 있다 나왔다"는 주민 김모(52.여)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친목계원인 이들이 화로에 양미리를 구워먹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질식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숨진 할머니들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다.
23일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속초시 장사동 사진항 인근 장모(70.여) 씨의 4층 옥탑방에서 장 씨와 동서 최모(62.여), 서모(65.여) 등 할머니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최 씨의 아들 박모(37)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 씨는 경찰에서 "어제(22일) 어머니가 집에 들어오시지 않아 찾던 중 큰 어머니의 옥탑방에 가보니 어머니를 포함한 할머니 3명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9.9㎡ 크기의 옥탑방에는 소형 숯불 화로와 1.5ℓ짜리 소주병, 양미리 뼈 등이 있었다.
경찰은 "전날 오후 3시30분께 장 씨의 옥탑방에 모여 숯불 화로에 양미리를 구워 술을 마셨는데 자신은 목이 메스꺼워 15분쯤 앉아 있다 나왔다"는 주민 김모(52.여)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친목계원인 이들이 화로에 양미리를 구워먹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질식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숨진 할머니들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