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성에 비해 훨씬 수다스럽다는 오랜 고정관념을 뒤집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인터넷판에서 10일 보도했다.
미 캘리포니아대 사회심리학자인 캠벨 립퍼와 멜라니 아이리스 교수가 남녀의 대화 습관과 관련해 수십년간 축적된 과학적 증거들과 4천380명을 대상으로 한 각종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남성이 주로 토론을 주도하는 경향이 있을 뿐 아니라 여성에 비해 평균적으로 더 많은 단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이 전반적으로 여성보다 말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하더라도 그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술지 `인성과 사회심리학'에 실린 이번 연구결과는 남성이 배우자 끼리만 있을 때나 남성과 여성이 함께 대화에 어울릴 때, 또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여성보다 더 많이 말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여성은 학급 동료나 부모, 자녀 등과 함께 있을 때, 또는 대화의 주제가 감성적인 토론을 필요로 할 때 더 많은 말을 하는 경향을 보였다.
립퍼 교수는 "여성의 뇌가 구조적으로 남성보다 많은 말을 하도록 만들어 졌다는 고정관념은, 상황에 따라 성별간 차이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는 이번 연구결과와 딱 맞아 떨어지지 않느다"고 말했다.
그는 "남성이 대화를 주도하기 위해 말을 많이 할 수는 있지만 남녀간 차이는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사소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어린이들의 대화에 관한 연구 73개에 대한 분석에서는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 비해 말을 더 많이 한다는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여자아이는 어른과 대화를 할 때 남자아이에 비해 훨씬 더 말이 많아진다.
남녀간 언어사용의 차이가 가장 두드러진 시점은 유아기이다.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 비해 언어를 훨씬 빨리 습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13세가 되면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말을 많이 하기 시작한다는 것이 이번 연구 결과다.
미 캘리포니아대 사회심리학자인 캠벨 립퍼와 멜라니 아이리스 교수가 남녀의 대화 습관과 관련해 수십년간 축적된 과학적 증거들과 4천380명을 대상으로 한 각종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남성이 주로 토론을 주도하는 경향이 있을 뿐 아니라 여성에 비해 평균적으로 더 많은 단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이 전반적으로 여성보다 말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하더라도 그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술지 `인성과 사회심리학'에 실린 이번 연구결과는 남성이 배우자 끼리만 있을 때나 남성과 여성이 함께 대화에 어울릴 때, 또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여성보다 더 많이 말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여성은 학급 동료나 부모, 자녀 등과 함께 있을 때, 또는 대화의 주제가 감성적인 토론을 필요로 할 때 더 많은 말을 하는 경향을 보였다.
립퍼 교수는 "여성의 뇌가 구조적으로 남성보다 많은 말을 하도록 만들어 졌다는 고정관념은, 상황에 따라 성별간 차이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는 이번 연구결과와 딱 맞아 떨어지지 않느다"고 말했다.
그는 "남성이 대화를 주도하기 위해 말을 많이 할 수는 있지만 남녀간 차이는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사소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어린이들의 대화에 관한 연구 73개에 대한 분석에서는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 비해 말을 더 많이 한다는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여자아이는 어른과 대화를 할 때 남자아이에 비해 훨씬 더 말이 많아진다.
남녀간 언어사용의 차이가 가장 두드러진 시점은 유아기이다.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 비해 언어를 훨씬 빨리 습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13세가 되면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말을 많이 하기 시작한다는 것이 이번 연구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