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전문 촬영업체, 온라인에 무료 공개 화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이자, 소설 다빈치코드(The Da Vinci Code)로 일반에 잘 알려져 있는 '최후의 만찬(Last Supper)' 벽화가 이탈리아 한 디지털 이미지 전문 회사를 통해 온라인에서 초고화질로 부활했다.
이탈리아 디지털 이미징 전문회사 ‘HAL9000’은 27일(현지시각) 해외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27일 오전 9시(CEST 기준)부터 자사의 웹사이트(http://www.haltadefinizione.com)를 통해 16기가 픽셀(약 160억 픽셀)짜리 ‘최후의 만찬’ 이미지를 일반에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HAL9000은 자료에서 “예술을 사랑하고, 음모론(Conspiracy Theory)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을 위해 인터넷에 연결된 자신의 컴퓨터에서 언제나 손쉽게 초고해상도 원본을 열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다빈치가 그린 ‘최후의 만찬’은 예수 그리스도가 수난 전날 밤에 제자들과 함께 가진 만찬을 그린 것으로, 신약성서 요한복음 제13장 22절부터 30절에 이르는 내용을 조형화한 것이다. 1494~1498년에 제작된 벽화 템페라로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타마리아델레그라치에성당 식당 벽에 그려져 있다. 1999년 복원작업이 완료됐으며, 원본 크기는 460 x 880cm에 이른다.
빈센조 미라치(Vincenzo Mirarchi) HAL9000 책임자는 해외 언론과 인터뷰에서 “세기의 명작은 보다 쉬운 방식(웹)으로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500년이 넘은 이 벽화를 보기위해 관광객들이 줄을 서고 있어서, 한 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할 정도다.
HAL9000은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AMD, ,니콘 등 주요 업체들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았다. 161억 1803만 5591 픽셀 (17만 2181 x 9만 3611, 채널당 16비트)을 구현하기 위해, 니콘 D2Xs(Nikon D2Xs) 카메라 및 600mm 렌즈(AF-S Nikkor 600mm f/4D IF-ED II)를 이용해 지난 5월 7일 1677장을 나눠 촬영했다.
이 이미지를 고해상도 이미지로 한데 묶어 처리하기 위해 고사양의 컴퓨터가 필요했다. 쿼드코어 AMD 옵테론 64비트 중앙처리장치 2개, 16GB 시스템 메모리, 2테라바이트 하드디스크, 니콘 카메라 콘트롤 프로(Nikon Camera Control Pro) 소프트웨어 및 니콘 캡춰 NX(Nikon Capture NX) 소프트웨어가 동원됐다. 촬영 영역을 정밀하게 나누기 위해서는 수준기가 달린 정밀한 헤드(panoramic head)가 필요하다. 이 장비로는 클라우스 로데온 VR(CLAUSS Rodeon VR)이 사용됐다.
한편 이번 HAL9000 측은 이날 '최후의 만찬'과 함께 ▲8.6기가픽셀짜리 가우덴치오 페라리(Gaudenzio Ferrari)가 그린 ‘예수의 삶(Vita di Cristo)’, ▲9.8기가픽셀짜리 안드레아 포쪼(Andrea Pozzo)가 그린 글로리아 산티냐치오(Gloria di Sant'Ignazio), ▲쿠포라 노바라(Cupola di Novara) 실제 모습을 담은 300메가픽셀짜리 고해상도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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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최후의 만찬'이 16기가픽셀 이미지로 온라인에서 무료 공개됐다. / HAL 9000 제공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이자, 소설 다빈치코드(The Da Vinci Code)로 일반에 잘 알려져 있는 '최후의 만찬(Last Supper)' 벽화가 이탈리아 한 디지털 이미지 전문 회사를 통해 온라인에서 초고화질로 부활했다.
이탈리아 디지털 이미징 전문회사 ‘HAL9000’은 27일(현지시각) 해외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27일 오전 9시(CEST 기준)부터 자사의 웹사이트(http://www.haltadefinizione.com)를 통해 16기가 픽셀(약 160억 픽셀)짜리 ‘최후의 만찬’ 이미지를 일반에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HAL9000은 자료에서 “예술을 사랑하고, 음모론(Conspiracy Theory)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을 위해 인터넷에 연결된 자신의 컴퓨터에서 언제나 손쉽게 초고해상도 원본을 열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다빈치가 그린 ‘최후의 만찬’은 예수 그리스도가 수난 전날 밤에 제자들과 함께 가진 만찬을 그린 것으로, 신약성서 요한복음 제13장 22절부터 30절에 이르는 내용을 조형화한 것이다. 1494~1498년에 제작된 벽화 템페라로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타마리아델레그라치에성당 식당 벽에 그려져 있다. 1999년 복원작업이 완료됐으며, 원본 크기는 460 x 880cm에 이른다.
빈센조 미라치(Vincenzo Mirarchi) HAL9000 책임자는 해외 언론과 인터뷰에서 “세기의 명작은 보다 쉬운 방식(웹)으로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500년이 넘은 이 벽화를 보기위해 관광객들이 줄을 서고 있어서, 한 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할 정도다.
HAL9000은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AMD, ,니콘 등 주요 업체들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았다. 161억 1803만 5591 픽셀 (17만 2181 x 9만 3611, 채널당 16비트)을 구현하기 위해, 니콘 D2Xs(Nikon D2Xs) 카메라 및 600mm 렌즈(AF-S Nikkor 600mm f/4D IF-ED II)를 이용해 지난 5월 7일 1677장을 나눠 촬영했다.
이 이미지를 고해상도 이미지로 한데 묶어 처리하기 위해 고사양의 컴퓨터가 필요했다. 쿼드코어 AMD 옵테론 64비트 중앙처리장치 2개, 16GB 시스템 메모리, 2테라바이트 하드디스크, 니콘 카메라 콘트롤 프로(Nikon Camera Control Pro) 소프트웨어 및 니콘 캡춰 NX(Nikon Capture NX) 소프트웨어가 동원됐다. 촬영 영역을 정밀하게 나누기 위해서는 수준기가 달린 정밀한 헤드(panoramic head)가 필요하다. 이 장비로는 클라우스 로데온 VR(CLAUSS Rodeon VR)이 사용됐다.
한편 이번 HAL9000 측은 이날 '최후의 만찬'과 함께 ▲8.6기가픽셀짜리 가우덴치오 페라리(Gaudenzio Ferrari)가 그린 ‘예수의 삶(Vita di Cristo)’, ▲9.8기가픽셀짜리 안드레아 포쪼(Andrea Pozzo)가 그린 글로리아 산티냐치오(Gloria di Sant'Ignazio), ▲쿠포라 노바라(Cupola di Novara) 실제 모습을 담은 300메가픽셀짜리 고해상도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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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최후의 만찬'이 16기가픽셀 이미지로 온라인에서 무료 공개됐다. / HAL 9000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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