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지구특공대 특집을 다뤘던 MBC '무한도전'이 금주에는 '지구의 에너지를 아끼자'는 취지의 대체에너지 특집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대체에너지를 주제로 특유의 '몸개그'를 프로그램 전반에 녹여냈다. 첫번째는 전기가 아닌 자전거를 이용한 동력으로만 헤어드라이어를 작동시키는 것. 무한도전 6인의 MC와 스태프 등 25명의 대규모 인원이 동원돼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전구에 불을 키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커피자판기 안에 사람이 들어가 전력을 아끼자는 '커피프린스 2호점'이 펼쳐졌다. 서울 여의도 MBC 방송사 내 커피자판기 안에 MC들이 들어가 주문을 받고 직접 커피를 타 주는 모습과 놀란 사람들의 모습이 웃음을 줬다.
특히 탤런트 김형자, 가수 김도향 등이 우연히 출연해 흥미를 더했다.
MC들이 챗바퀴 안에 들어가 직접 움직이며 동력을 일으키는 순서 뒤에 펼쳐진 자동차 경주는 몸개그의 진수. 바닥이 뚫린 경자동차 안에 2명씩 탑승한 MC들은 자동차 트랙에서 직접 발로 차를 몰고 연료 대신 우유와 물을 마시며 경주를 벌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비바람을 와이퍼 대신 우산으로 막는 장면도 큰 웃음을 안겼다.
그날 스펀지 보느라 칫;;; 911 이거볼려고 봣는데 에이 ~ 실망스럽지만 잼잇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