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에 관한 저의 경험담입니다.

제 얘기 한번 적어 볼람니다 ㅡ.ㅡ

저희 고모부께서 목사십니다. 기독교 장로회구요

고모부의 아들인  사촌동생(초딩)에게 한번 물어 본적이 있습니다.

"착한일을 죽을때 까지 해도 천국 못가나?"

"못가"

"그럼 머해야 가는데?"

"예수님 믿어야 가"

"...... 그럼 죽을때까지 악한일만 하던사람이 죽기전에 예수님 믿으면 천국가나?"

"ㅇㅇ 가(뭐 죄를 사하는 기도를 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비록 사촌동생이 초등학생이었지만 교회 다니는 분들 십중팔구 저런식으로 대답할꺼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천국.. 좋은 사람들 가는곳 아닙니까?

착한일 암만 해도 예수님 안믿으면 지옥간다는게 말이 됩니까??
(잘알려진 예수천국 불신지옥이지요)

무교인 제가 보기엔 정말 말도 안돼는 일이 었습니다.

물론 저야 착한일도 별로 안하고 교회도 안다니니 지옥가도 할말없습니다만

주변을 봐도 착하신분들 많죠

떡볶이 장사해서 기부하신분들이나, 장기기증 등 그렇게 좋을일 하시고 하셧는데도

사후세계(저는 믿지 않습니다만, 교회 다니는 분들은 있다고 하시니)를 지옥에서 보내셔야 한답니까?

신께서 정말 계시다면 정말 저런분들을 천국 보내 드려야 하는거 아닙니까??

제 사촌동생이 어려서 설득력있는 말을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보다 생각이 깊으신 기독교인들의 의견을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