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뉴스편집팀] 국내 최대 경매 사이트인 옥션의 해킹 사건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이 1천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옥션을 상대로 한 거대 소송이 진행될 전망이다.
박진식 변호사 측은 이미 지난3일 1차로 옥션 측의 부실한 사이트 관리에 대해 1인당 청구금액 200만원으로 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피해 회원이 1천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돼 이번 손해배상 소송 진행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옥션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된 회원들은 이름과 아이디, 주민등록번호 등 일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패스워드나 신용카드정보 등은 유출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에 사용된 프로그램은 기존 백신프로그램으로 확인 불가능한 악성 변종프로그램으로 이름과 패스워드가 'fuckkr'이며 해외 ip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옥션 메인페이지에서는 개인정보 유출된 회원들의 이름을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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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정보 유출 정보는
http://member.auction.co.kr/announce/view.aspx?no=2184
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제 경우는 아이디 두개가 전부다 누출 됬네요.. 사이버 테러 비상선포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내용 추가 : 해킹 피해는 약 1081만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중 900만명은 이름 , 주민등록 번호가
유출이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