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3 14:32

인간은 만물의 영장.

profile
조회 6940 추천 0 댓글 41
충돌한다는 이야기를 다르게 받아들이는데 40억년 전 처럼 화성크기의 혜성이 와서 지구를 아예 반쪼가리 낸다고 생각해보자. 이걸 어떻게 동물이 당해낼 수 있을까. 충돌 순간 지구상의 생물체는 전멸이다. 우주의 푸른별은 그 날로 종말이라 했을때 지금의 과학기술의 진보라면 몇세기 후에는 이를 막을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할 수 있다. 또한 현재 나사에선 대부분의 태양 혜성의 궤도를 예측하여 지구와 충돌 가능성을 계산하고 있다. 즉 사람만이 우주적 재난을 대비하고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종이다.

흔히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 말한다. 인간만큼의 고 차원적인 지능을 가진 개체는 없다.
돌고래. 침팬치등의 동물이 높은 아이큐를 가진다 해도 그 들은 인간 만큼의 고 차원의 언어체계를 가지지 못하기에 지식의 전수가 굉장히 제한적이고 더디며 창조력에서는 인간을 따라오지 못한다.또한 심리적 영역으로 볼때엔 더 큰 차이가 있어서 인간은 마음이론을 이용하여 마음읽기가 가능한데 이들은 그렇지 않다.
마음이론이란 그 행동이 마음에 기반한다는 것을 아는것이고 마음읽기란 행동과 말을 통하여 타자의 마음을 읽는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돌고래나 침팬치가 먹이를 잡아먹을때에 배고픔>먹이>배부름으로 귀결되고 먹이는 먹이일 따름이나 인간은 마음이론에 입각하여 내가 그 먹이의 입장이 된다면 이란 가정을 한다.
이러한 마음읽기를 통하여 우리는 사회를 유지해왔고 마음읽기는 인간의 사회성과 언어체계가 존재하지 않으면 발달 할 수 없다. 이는 유전적이 아닌 후천적 학습에 기반하고 인간이란 고등지능체도 태어난지 4~5년의 오랜 학습이 있어야 발달하는 심리적 요소이다.

설령 동물이 아주 높은 아이큐를 가진다 해도 거기에 강한 사회성과 언어가 없다면 문명을 이룰 수 없다. 이러한 사회성과 언어는 인류 5백만년의 걸친 진화의 과정이기에 지구상에 높은 지능과 사회성 언어를 가진 종족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

그럼으로 인간은 현존하는 모든 만물의 영장이다.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고  죽음을 인식하고 지식의 전수를 통한 기술 발전은 인간만이 가능하다.

누군가가 인간을 악이라 판단하는것도 인간이 바이러스다라 말하는것도 모두 인간만이 할 수 있는것이다.스스로를 질타하고 비판하는것도 인간만이 가능하다.
오직 인간만이 이러한 생각의 여유로움을 가지고 있으며 타자를 이해할 수 있다.

사람이 지구에서 사라진다면 누가 앞으로 몇 억년의 한번씩 일어나는 혜성충돌을 막을 수 있을 것이며 환경적 재난과 우주적 재난에서 생명들을 보살필 수 있을까.

Who's 金敬來

profile
무릇 형상을 지닌 것은 모두 다 허망하느니라.
만약 모든 모습이 모습이 아님을 알면 곧 여래를 보리라

凡所有相은 皆是虛妄이라 若見諸相이 非相이면 卽見如來니라
Comment '41'
  • ?
    사과우유 2009.05.13 15:55
    거대 혜성의 충돌을 나사에서 예측하고 관찰하고 계산을 한다곤 하지만....어디까지나 "예측"이라는 겁니다.
    그것을 화성만한 크기의 혜성을 막을 능력이 생긴다고요?? 무슨 어이없는 근거인지..
    당장 눈앞에서 벌어지는 홍수, 지진, 토네이토등의 자연재해 조차도 예측하지 못하고 수만명씩 죽어나가는데
    우주적인 재난을 막는다뇨..

    타인을 마음을 읽고 이해한다고 했는데....
    그러는 인간이 종교적 견해로 서로를 죽이고, 문화적 차이로 전쟁을 해서 같은 인간을 노예로 삼고 있습니까?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생각은
    그저 "지능"이 있고 金敬來(김경래)님 께서 말씀하신 "문명"이라는 것이 있기에 나온 말이라 생각이 들지만.
    그냥 인간이 다른 생명들을 맘데로 하는걸 합리화 하기 위해 나온 말이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인간이 지구상에서 가장 활발한 문명활동을 하고 있는 종이라는건 부정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金敬來님께서 말씀하신 동물을 맘데로 할만한 권리가 있다는 생각은 틀린거 같네요.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종중에 생태계를 파괴하는 유일한 종은 인간이란 생각은 않해보셨는지요.
    그걸 돌릴수 있는 종이야 말로 인간이라고 하시겠지만.
    현실을 놓고 보면 인간이 과연 되돌려 놓기 위해 한 노력을 얼마나 했나요.

    金敬來님이 하시는 생각은 인간이 자연의 소중함을 모르고 자연을 무분별 하게쓰는것을 합리화하는 말이랑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인이 쓰는건데 뭐어떠냐! 다시 되돌려 놓으면 되는거다."라는 말이랑 다를게 없다는 느낌이 드네요.
  • 루샤 2009.05.18 14:26
    #사과우유
    홍수 토네이도를 예측을 못해서 수만명씩 죽는다니 ㅡㅡ;

    우리나라에 태풍이 영향을 끼치기 일주일전부터 뉴스에서 앵앵거리는데 ;;

    알고도 못막는거지 예측조차 못하는건 아닌데
  • 사과우유 2009.05.20 09:14
    #루샤
    다큐에서 본건데 토네이도 같은 경우는 갑작스럽게 생겨서 피해가 큰거라구 들었고,

    홍수 같은 경우도 우리나라만 국한된게 아니라 외국으로 나가봐도 피해사례가 많으니까요.

    수만명씩 죽는다는 말은...제가 좀 오바 한듯 싶네요...죄송함돠~

    하지만 아직도 지진이나 토네이도, 홍수나 가뭄등의 자연재해에 대한 정확한 예보는 좀 힘들다고 알고 있어요.
  • ?
    망상소년 2009.05.13 16:47
    질문입니다.
    인간보다 고등적이고 체계적인 종족이 등장했을때 인간은 만물의 영장인겁니까? 아닌겁니까?

    죽음을 인식하고 지식 전수를 넘어선 종족이 존재한다면 인간은 어떤 존재가 되는겁니까?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지구의 궤도에 진입하는 소행성에 대해 완벽하게 해석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물론 폭파의 능력도 갖추고있지 않습니다. 즉. 당장 소행성이 날라온다면 막을 능력 조차 없는 종족이 인간이란 종족이며 향후 최소 100년 이상까지는 화성까지 자유롭게 진입조차 못합니다. 겨우 그정도의 기술입니다.

    진화.. 진화심리학이란 책을 읽어보셨습니까?
    진화의 조건은 환경이 일정이상 유지되는 그런 환경이 충족되어야 진화가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지금의 조건은 시시때때로 변하는 환경덕에 인간의 진화는 약 1~2만년전에 멈추었다고 보고있습니다.

    인간보다 미개하다고 느끼는 초파리.. 그들은 겨우 6일을 삽니다. 하지만 인간이 100년간 2~3세대를 겨우 걸치는 반면, 그 미개하다는 초파리는 이미 1달동안 5세대를 걸쳐 진화중입니다.
    모르죠. 언젠가 그들이 인간을 넘어설지. 엄청난 속도로 진화중이니까요.

    필자의 생각은 지독한 독선이자 오만입니다.
    지구에 나 이외 생명체에 대해 존중하지 못할 망정 최소한 그들의 존재를 낮은 존재로 격하할 권리는 없습니다.
  • 로쟈 2009.05.13 18:02
    #망상소년
    음.. 불과 십수년전만해도 불가능이라 일컬여지던 유전자공학도 가능을 넘고도 남았죠.

    우주란 꿈에 불과하다던것도 이미 우주정거장 까지 생겼습니다.

    또한 중력,자기력,강힘,약힘의 존재도 알아냈죠.

    인간은 정말 빠른속도로 진화해갑니다. 그것은 시대가 지날떄마다 훨씬 빨라집니다.

    하지만 역시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란것은 오만이라 보네요.

    초파리가 인간을 넘어설것은 까마득히 오랜후가 될거같네요..불가능하거나..

    인간도 빠른속도로 진화하니까요.. 아 제가 말하는 진화란 기술의 발전같은걸 말하는겁니다.

    점점 더 많은걸 밝혀내죠.
  • 망상소년 2009.05.13 19:00
    #로쟈
    제가 말하는 화성은 모든 인류가 자유자제로 화성으로 하는 수준입니다.
    (네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본 거네요^^;;몇년전.)

    그리고 인간의 진화는 이미 멈추었다고 보는것이 맞습니다. (인간의 진화)

    인간은 진화하는것이 아닌 단지 이전에 발달된 것을 개발하고 이용하는 정도라고 생각되는군요.
    (제가 위에서 말했듯이 진화의 조건은 특정한 환경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져야합니다. 인간이 1세대를 걸치는 동안 엄청난 사회적/문화적/과학적 등 다방면으로 변하고있습니다만.. 초파리에게는 6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교체가 가능합니다. 즉 1달에 5세대. 1년에 60세대. 100년이면 벌서 600세대를 교체하고있습니다. 인간이 100년이란 세월에 2세대 혹은 3세대가 고작인데 말이죠^^
    직접적으로 초파리가 우릴 넘어설 가능성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만 이렇게도 생각할수 있기에 말씀드리는겁니다.

    마지막으로 기술은 스스로 진화 하지 못합니다.
    기술의 진화는 능동이냐 수동이냐 차이인데 기술은 능동적이지 못하고 수동적이죠. 진화보단 개발, 개척이 더 좋은듯? (그냥 딴지 -ㅅ-;;)
  • ?
    조흔사람 2009.05.13 17:24
    인간이 어리석은 존재라는걸 글로 쓰셨네 ㅋㅋ

    변종 바이러스 하나 퍼저도 젼멸당하는게 인간이라는걸 모르시네...

    바이러스보다 진화가 느린 인간입니다. 인간의 기술력은 이미 바이러스 진화력를 못따라잡은지가 30년이 넘어고

    계속 벌어지는 상태...

    해성으로 지구가 망하기는거보다 인간으로 인해 지구가 망가지는게 100000000배 빠를듯 ㅋㅋ 역사공부좀하시면 아세욤.
  • 망상소년 2009.05.13 20:55
    #조흔사람
    어떠한 바이러스가 퍼지더라도 1%는 생존.
  • 너에게가는길 2009.05.16 18:33
    #조흔사람
    그럼 우리는 이미 다 죽고도 남았을텐데 살아있다니 ..
  • 루샤 2009.05.18 14:29
    #조흔사람
    100000000배나 빠르면 이제 곧 전멸임 글구

    역사공부한다고 해서 가치관이 막 달라지진 않을텐데?
  • ?
    135th Sky 2009.05.13 18:58
    죄송합니다만 저 또한 반대의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과연 인류가 '화성 크기'의 혜성을 아무런 반작용, 그리고 최소한의 피해만으로 부술수 있을 것이라 믿지 않습니다.
    부술 수 있는 무기를 과연 인류가 생성할 수 있을지, 그리고 만들어 낸다면 혜성전까지 우리 자신에게 쏘지 않을 수 있는 지에 대해 저는 부정적입니다.
    인간은 마음이론에 입각하여 내가 그 먹이의 입장이 된다면 이란 가정을 한다. 라고 하셨는 데, 그래서 고아원이 존재하고 양로원이 존재하는 겁니까? 옛 고려장처럼 이미 내가 부모님을 버렸고, 자식이 나를 버릴 것을 알기에 노후대비로 양로원을 세운 겁니까? 그래서 성폭행을 하고, 살인과 강도가 존재하는 겁니까? 그래서 빈익빈 부익부의 사회가 계속 되어온 겁니까? 그 어느 대단하신 재벌께서 가난한 자들을 위해 돈을 뿌리셨습니까? 타산지석이란 사자성어를 아시겠지요. 남의 허물을 보고 내 자신을 올바로이 한다는 뜻 입니다. 나도 그리 도태될 수 있기에 돕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인류는 그리 자상한 존재가 아닙니다. 넘어진 자를 위해 손을 내밀기 보다는, 다시 일어날 수 없을 때까지 짓밟는 것이 인류의 참된 모습입니다. 그것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표현하고 싶으신 겁니까?
    우리는 발전을 위해 주변의 것들을 바꾸고 변화시키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매번 끼니마다 사냥하기 귀찮아 동물들을 구속하고 자유를 빼앗았습니다. 조금더 편하기 위해 엔진을 만들고, 자동차를 만들어 매연을 뿜고 자연을 파괴합니다. 땅이 부족하다고 산을 밀고, 바다를 메꿉니다. 그리고 원래 존재하던 생물들의 삶의 터전을 파괴해왔습니다. 그것이 자랑스러우신 겁니까? 만물의 영장이기에 당연한 것입니까? 설마 삶의 터전을 빼앗긴 생물들은 인류를 위해 희생했다는 등의 헛소리를 하고 싶으신겁니까? 그렇다면 만약에 지금 당장 어떤 생물이 갑작스레 진화해 인류를 능가한다면, 그래서 인류를 종으로 부리고 마음대로 죽인다면, 그것 또한 당연한 것이겠군요? 새로운 만물의 영장이기에?
    개인적으로 만물의 영장이라는 말을 무척 싫어하는 편입니다. 인류 또한 본능에 따라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고 하는 생물, 겨우 조금 달리 생각한다고 그것을 이성이라 부르며 특별화 하고 다른 생물들과 차별화 하는 인간의 오만함을 바로 드러내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모든 것을 깔보고 무시하는 인류의 참된 모습을 가리기 위해, '우리는 잘났다, 그래서 너들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해도 된다'라는 돌려 말한 것이 바로 인류는 만물의 영장이다라고 믿는 편입니다.
    그래서 저 또한 망상소년님께서 하신 '필자의 생각은 지독한 독선이자 오만입니다. 지구에 나 이외 생명체에 대해 존중하지 못할 망정 최소한 그들의 존재를 낮은 존재로 격하할 권리는 없습니다.' 에 동의합니다.
  • 영혼 2009.05.13 22:43
    #135th Sky
    인간은 만물의 영장입니다..

    인본주의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난다고 하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먹이사슬의 최상층에 위치 할 뿐 아니라
    님이 말씀하시는 이성이란 것이 동물에게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성은 싸구려가 아닙니다..

    스스로 악하기도 선해지기도 할 수 있는
    선택권은 인간만이 가지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보아도 님께서는 인간과 동물의 생명의 가치를 동등하게 두십니까??

    오해는 마십시요~

    이 글은 인간이 지구를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것이 아니고
    인간을 짐승의 위치로 끌어 내리지 마시라는 이야기 입니다...
  • 135th Sky 2009.05.14 07:59
    #영혼
    아무래도 이성이란 것을 먼저 짚고 넘어가야할 듯 싶습니다. 이성이 어떻게 하여 존재할 수 있는지 아십니까? 본능적인 욕구가 충족되었을 때 생기는 부산물입니다. 모든 생물은 본능적으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발버둥을 칩니다. 굶어죽기 싫어 밥을 먹고, 졸려서 자고, 적이 생기면 위험에 빠지기전에 없앱니다. 그후 삶이, 자기의 존재가 안정화 궤도에 접어들게 되면 두번째 단계인 번식으로 넘어가 짝을 찾게 됩니다.(그래서 개인적으로 사랑을 믿지 않습니다.) 자기의 유전자, 자기가 존재했다는 흔적을 남기기 위해 짝을 찾게 되는데요, 아래서 '그리고 젊을때나 이쁜 여성을 찾는 것이지 나이가 들어 갈수록 사고가 아름답고 참한 사람이 이쁘더군요...' 라고 쓰셨더군요. 당연합니다. 이쁘다는 것은 우월한 장점중 하나, 당연히 짝이 우월하면 우월할 수록 그만큼 많은 장점이 자식에게로 갈 확률이 높아지고, 그만큼 자식들은 짝을 찾기가 수월해지기 때문인, 바로 본능적인 행동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 모든 본능이 충족되었을때, 쉽게 말해 먹고 살만하니까 다른 곳을 둘러 보는 겁니다. 그게 이성입니다. 쓰잘데기 없는, 사치스러운 생각들이 바로 이성이라는 겁니다. 바로 게임이나 담배, 술과 같은 기호식품들, 다시 말해 필요하지는 않으나 있으면 좋다는 것들과 동등한 것이 바로 이성입니다.
    종교전쟁에는 관심이 없습니다만, 크리스챤이라고 하셨기에 묻습니다. 신이 있다고 당연히 믿으실테고, 천국이 있다고 믿으시겠지요. 묻습니다. 굶어죽어가는 데 신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죽기 싫어 아둥바둥하는 데 죽은 후 천국이 있는지, 그리고 내가 그곳에 갈수 있을지를 걱정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말투가 조금 공격적이라 죄송합니다만, 믿으시면 지금부터 굶어보세요.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으시면 삶을 버려보시죠. 핑계따위 대지마시고 지금 당장 행동으로 옮겨보세요. 못하실 겁니다. 인류는 본능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특히 존재가 위협당할 경우 그들은 이성을 집어 던져버리고 본능으로 귀화합니다. 왜요, 이성이야말로 인류를 만물의 영장으로 만들어준 고마운 존재인데 왜 정작 힘든 시기에 버리는 겁니까? 그들은 직감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이성은 살만할때나 쓸모 있을뿐, 현실적으로 쓸모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성이 인류를 먹여 살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이성은 인류와 함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류가 필요할 때 쓰고, 필요치 않으면 버리는 도구일 뿐이지요.
    그러면, 이제부터 반박을 해보겠습니다. '이성이란 것이 동물에게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라고 하셨지요. 당연합니다. 제 말대로라면 이성은 사치일 뿐입니다. 존재와는 별개의 문제이지요. 필요치 않은 것, 가지고 있다고 해서 자랑스러울 것도 그다지 없습니다. 언제든지 버릴 수 있는 것이기에 중요도가 떨어지고, 그래서 제가 말한겁니다. '겨우 조금 다른 생각'을 하고 특별화 했다구요. 분명 인류와 동물은 다른 삶을 삽니다만, 그건 동양인과 서양인의 삶의 차이 정도 입니다. 본능에서 비롯된 후, 무엇을 하느냐의 차이정도지요.
    '인간을 짐승의 위치로 끌어 내리지 마시라는 이야기 입니다...' 라고 하셨는데, 언제부터 인류가 그리 고등한 생물이 되었습니까? 언제부터 인류가 그렇게 높은 자리에서 존재하게 된건지 말씀해주실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그 위치란 것이 무엇인지 확실시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인류와 동물은 같은 위치에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사자가 사람을 물어죽인 것은 약육강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인류가 그 사자를 죽이는 이유는 사자'따위'가 '고등한' 인류의 위치를, 존재를 위협해서입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한다면 그 사자를 죽일 이유는 없지요. 왜냐, 그 사자는 배가 고팠을 뿐이고 그 자리에 인간이 서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게 인류든 뭐든 사자에게 무슨 상관입니까? 뭔가 먹었으면 좋겠는데 앞에 움직이는 고깃덩어리가 하나 있기에 사냥한 것일 뿐입니다. 만약 그게 잘못이라면 지금 당장 사자들을, 아니 모든 맹수들을 멸종시켜야지요. 왜냐, 다른 동물들을 사냥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채식동물들도 없애야겠군요, 식물들을 죽이니까. 아, 이런 그렇고 보니 인류를 제일 먼저 죽여야 하는 것 아닙니까? 벌써 너무나도 많은 생물들이 인류의 욕심에 의해 죽임을 당했으니까요. 아시겠습니까? 인류를 높은 위치에 올린 것은 모든 존재들이 인정한 것이 아닌, 단순 인류의 오만에서 비롯된 거짓인 겁니다.
  • 영혼 2009.05.16 15:48
    #135th Sky
    그럼 그냥 짐승과 같은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님께서 바라는 인간상은 동물과 같은
    욕망에 지배되는 삶입니다...

    저는 인간으로써의 삶을 살겠습니다...

    이성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육신의 욕망에 몸을 맞기고 살지 않겠습니다...

    저는 그로써 인간과 짐승이 다르다는 것을
    살면서 체험 하겠습니다...
  • ?
    영혼 2009.05.13 22:39
    크리스챤인 제 입장으로도
    인본주의적 입장은 과하면 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해지만 확대 해석을 하게 되니까요...)

    신이 주신 권능이라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권리를 남용한 사람들의 말로는 항상 똑같지요...

    지구의 생명의 사슬에서 인간이 가장 윗 쪽에 있기 때문에
    많은 권리만큼 많은 책임이 뒤따름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인간의 진화론적인 입장은 밑의 분들과는 의견이 다르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종을 넘어서는 진화에 관하여는 회의적이라서~
    (기존 진화론에 반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중 하나입니다.
    현재 과학으로는 진화론을 뒷받침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망상소년 2009.05.13 23:59
    #영혼
    이성은 싸우려가 아닙니다. 맞습니다. 맞는 말씀인데 그 이성조차도 본능에 의거한 행동인건 아십니까?

    남자가 왜 이쁜 여자를 선호 하시는줄 아십니까?
    아니 미의 기준이 서양과 동양이 다르지 않는건 아십니까?
    (서양이 볼때 김태희를 보고 이쁘다고 합니다. 서양이 정한 동양의 미의 기준은 단지 그렇게 잡았을뿐 그들을 보고 이쁘다고 하지 않습니다)

    모두 본능에 의거한 행동입니다.

    얼굴이 이쁘다는건 대체적으로 얼굴이 대칭적이고 황금비에 가깝죠.
    이런 사람들의 대게 기생충에 강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기하지 않습니까?

    위에서 언급한 진화심리학 이라는 책과 그 학문은 최근에 등장한 것이지만 인간의 모든 행위는 모두 본능에 의한 행위 혹은 종족번식의 행위의 연장선 이라는 것으로 설명이 가능한 학문입니다.
  • 영혼 2009.05.14 02:51
    #망상소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간 스스로
    인간을 정의 내린다는 것 자체가 우습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그렇게 간단하게 정의 내려지는 존재입니까?
    자기 자신도 100% 파악 하면서 살지 못 하는데~)

    남성이 여성을 보는 미와
    그림을 감상하는 미가 같다고 보십니까?

    그리고 젊을때나 이쁜 여성을 찾는 것이지
    나이가 들어 갈수록 사고가 아름답고 참한 사람이 이쁘더군요...

    저야 어릴때부터 외모보다는
    마음이 참한 사람을 찾기에
    연애 상대 구하기가 더 어려웠지만~

    그리고 이성이라는 점은
    감정에 반대되는 논리적인 사고라는 것이 맞습니다...

    '이쁘다.'라는 생각을 했을 경우
    '내가 왜 저 여자를 이쁘다고 생각하는 것인가.'를
    되돌아 보는 것이 이성입니다...
  • 망상소년 2009.05.14 11:18
    #영혼
    젋은을때나 이쁜 여성을 찾는다. 맞습니다. 즉 본능에 의거한 행동입니다.
    나이가 들대? 분명 본능에 의거하나 경험적 사고를 같이 갖추기 때문이죠^^.

    인간이 야동을 보며 왜 흥분 한다 생각할까요? 이성적으로 그들은 우리와 짝짓기(섹스) 할 수도 아니 할 가능성마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일까요? 이성적으로는 전혀 흥분하며 발기 할 필요없습니다.

    인간의 진화는 이미 위에서 말했듯이 1~2만년 시절에 머물러있습니다.
    뇌가 이것을 디지털 매체. AV 로 인식해도 우리의 DNA 즉 유전자는 이것을 인식을 하지 못합니다. 그 시대에 존재하지 않았기때문에..

    인간이 인간 스스로 정의를 내린 것이 아닙니다.
    저는 인간이 스스로 정의를 내린 것을 말한것이 아니라 인간 역시 동물과 하등 다를게 없다고 말하고 싶어던 겁니다.

    ps 인간 스스로 만물의 영장이라고 오만하게 말합니다. 영혼씨가 말하셨고 말씀하셨듯이 인간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타인 혹은 그들을 자신보다 아래라고 생각합니다.
  • 영혼 2009.05.14 14:11
    #망상소년
    한가지의 면만 보고는 천체적인 부분을 단정내리는 오류를 범하시는군요~

    인간 스스로 오만하고 짐승과 다를바 없다고 하시면서
    스스로는 더 없이 오만한 결과를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님이 하고 있는 이야기의 오류는
    기본적으로 이성과 감성을 분류 하지 못하는데서 오고 있습니다...

    솔찍하게 공부를 더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철학책을 수천권 읽은 교수도 스스로 이성과 감성을
    명확한 논점으로 이야기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님은 어떤책 한 권을 들면서 그 것이
    모든 논리의 귀결점인 것 처럼 이야기 하시는군요~!

    합리주의, 이상주의, 현실주의를 주장했던
    모든 철학자들이 땅을치고 웃거나 통탄 할 일입니다...
  • 망상소년 2009.05.14 17:22
    #영혼
    하나를 가지고 모두 그것이라 말한것이라 오해 되었으니 죄송합니다 (__)

    그러나 그것을 예로 든것은 인간이 동물과 하등 다를바 없다. 라고 생각하는 저의 전제와 너무 인간중심적 사고를 가진분들을 향한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성과 감정. 아무도 함부러 이야기 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인정합니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인간이 먹이사슬 최상위의 존재라고 정의 하는 부분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에 따른 책임? 그 책임은 누가 만든것인지 묻고 싶네요.
    스스로 최상임임을 자청하며 모두를 책임질것처럼 말하면서 역으로 파괴하고있는 모습이 굉장히 역행적이라 생각되고 스스로 이성의 대한 정의는 누구도 명획한 논점으로 이야기 하지 못한다면서도 스스로 정의 하고 모습이 모순적이라 생각도 됩니다.
  • 영혼 2009.05.14 23:01
    #망상소년
    현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포식자가 없으니
    최상층이라는 것은 엄현한 현실이죠...

    우리가 착각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현실과 이상입니다...

    현실을 자각하고 인지해야
    그 뒤에 해결책을 제시 할 수 있습니다...

    님의 이야기 대로라면 인간은 모든 물질 문명을 버리고
    동물과 똑같은 생존 경쟁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게 사실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우리는
    문명의 이기를 누리면서도
    지구와 공존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환경의 파괴로 인한 마이너스 요인과
    문명의 발전으로 인한 메리트를 양 손에 균형 잡는 것!

    그 것인 가장 현실적인 인간이 가야 할 길이라 생각합니다...
  • 망상소년 2009.05.15 14:24
    #영혼
    서로 오해 했나 봅니다. 지금의 댓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하고있습니다.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할때 (윤리) 영혼씨와 상당히 비슷한 내용으로 제출했습니다.

    단지 제가 말하고 싶었던 바는 우리가 만물의 영장이라고 스스로 단정지으며 스스로 가지는 그런 생각을 너무 오만하게 생각하지 말자라는 것입니다.
    (인간이 자연과 동물을 바라볼때 너무 위에서 내다보지 말자는 의미였습니다.)

    글쓴이가 너무 광오한 생각으로 자연을 바라보고 동/식물을 하찮게 보기에 말이죠.
    그래서 전 영혼씨가 이와 같은 생각인줄 알았나 봅니다.
  • 영혼 2009.05.15 14:48
    #망상소년
    제가 이해 할 수 없었던 부분은
    환경을 보호 하자는 생각과
    인간이 동물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왜 동일 선상에 있어야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어렸을때 부모님께서는
    앞으로 곤충학자나 환경론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셨답니다...

    저는 인간으로의 존엄성을 가지고 살며
    자연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비록 인간이 등신같은 짓을 많이 하더라도
    인간이 동물과 다르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 망상소년 2009.05.16 00:16
    #영혼
    환경과 자연, 동물에 대한 이해가 인간중심적인데 어떻게 보호할수있느냐? 라는 말입니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 동물은 그대로의 이해가 필요한 법인데 인간의 시각으로 과연 얼마나 보호 할수있을까? 라는 의문이 있기에 말했던 것입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를바가 없다는건 생물학적 측면이고
    당연히 정신적 측면에서는 많이 다르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인간의 지능, 감수성 등은 인간이 진화함에 따라 생존전략으로 이것을 선택했다는 것과 이런 것을 보았을땐 동물과 다를바가 없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동일선상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환경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굳이 두고 이해한 것이 아니라 본문을 쓰신 분의 이해와 영혼씨의 이해가 서로 비슷하다고 생각했기에 말했던 것입니다. (위에서 말해듯)
    이해가 비슷하다는 건 본문의 내용과 비슷한 사고를 가지고 계시다.. 라는 것이겠지요.

    마지막으로 저는 인간은 동물과 그렇게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하는 주의입니다.
    모든 동물은 독특하며 모든 인간은 독특합니다. 서로의 독특함을 가지고 진화해왔을뿐.. 단지 지능이라는 것에 우월함과 특별함 을 두고 싶지는 않기에 말하는 것입니다.
    분명 정신적인 측면 혹은 영적인 측면에서의 인간은 다를 수 있습니다. (물론 알수 없지만..^^)
  • 영혼 2009.05.16 00:48
    #망상소년
    논리적인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두루뭉술한 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망상소년님의 표현은 너무 두루뭉술합니다...

    '인간이 육체적인 면에서 동물과 다를바 없다.' 라고 말씀하신다면
    지금까지 이야기 해왔던 것들은 말짱 도루묵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논지는
    '인간이 정신, 문화적인 면에서 동물과 다른가. 그렇지 않은가.'에
    관한 논의가 되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지능, 감수성이 생존 전략으로 발전되었다고 말씀 하시는데
    이 부분은 정신적인 면과 떨어뜨려 놓고 생각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결국 인간의 예술적인 부분, 문화적인 창의성
    인간으로써 가지고 있는 존엄성 또한
    동물과 같다는 이야기 입니까?

    아니라면 '인간은 단순하게 육체적인 부분만
    동물과 다르지 않다.'이야기 입니까?
    (지능은 단순하게 육체적인 부분이라 치부 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지능은 단순하게 아이큐라는 것으로 측정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돌고래 중에는 인간보다 우월한 아이큐를 가진 존재도 있습니다.)

    이 부분 매우 민감한 이야기 입니다...

    우리가 동물과 같다면
    동물과 같이 본능에 지배되는 삶을 살아도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스스로 '동물과 다르지 않다.' 생각하는 사람은
    현재 우리가 범죄라 이야기하는
    모든 인간적 규범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 망상소년 2009.05.17 02:51
    #영혼
    논지에 대해서는 음.. 제가 윗 댓글에서 명시했듯이 저는 영혼씨의 생각이 글쓴이 (본문)와 동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이해한 내용인즉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며 모든 동물보다 우월한 존재이다. 정도입니다.

    같은 이해관계라 생각했고 저의 반박은 이러한 면에서 인간은 동물과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그럼 이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인간은 육체적 부분에서 동물과 다르지 않다. 이것은 지능도 포함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동물이 손톱, 이빨, 근육 등을 생존적략으로 선택했다면 인간은 지능 즉 두뇌 라는 것을 생존전략으로 택했기 때문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 정신적인 측면은 다르게 보고있습니다.
    생물학적으로 인간은 동물과 다를바가 없지만 문화적, 정신적 부분에서는 동물과 차별을 두고 싶은거지요.
    (윗 댓글에서..)
    그럼 영혼씨가 말해듯 지능은 육체적 부분과 치부할수 없다 라고 하셨지만 저는 같은 동일선상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서로 이해차가 생겼나봅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를바가 없다고 완전히 그렇게 생각한다면 분명 인간적 규범에서 벗어날 사람이 생길것이고 아니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본능에 지배되는 삶을 살아도 문제가 없다는 말이 아니라 육체적 부분(즉 지능을 포함한) 은 동물과 다를바가 없지만 문화적, 정신적 부분은 분명 다르다. 입니다.
    (제가 윗 댓글에서 적은 육체적인 부분은 지능이 포함된.. 그런 이해입니다)

    여담이지만 저 역시 최근에 생물과 심리학, 윤리를 새롭게 배우면서 인간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하게 되었습니다.
    (근육, 뼈, 내장, 그리고 윤리, 심리) 사람의 육체는 동물과 다를바가 없고 인간이 최종족으로 원하는건 sex 혹은 자손번식이라는 것. (예외는 존재) 인간의 폭력성 역시 이러한 sex나 자손번신에 대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이성(자아, 초자아) 라고 정의한 그 무엇인가가 우리를 '이건 안돼! 자재해야돼!' 컨트롤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입니다.
    분명 인간의 심리도 본능과 함께 진화 해왔고 전혀 다르다고 부정하더라도 서로 상관관계는 분명 존재한다는 것 입니다.

    이런한 것들을 느끼면서 저는 굉장한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지만 나름대로의 저만의 개념을 정립하니 마음이 편하더군요. 인간 = 고기 덩어리의 집합체 가 아닌 육체적인 부분은 그렇게 인정하지만 영적, 정신적 부분은 다를 수 있으며 다르도록 노력하자! 라는 것입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이슬람 국가의 자살폭탄 테러가 많이 일어나는 이유는 순교하게 되면 천국에 70여명의 처녀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 라고 합니다. 일부다처제의 국가에선 소수의 남자가 다수의 여자를 거느리게 되며 상대적으로 힘이 없는 남자는 이런식으로 라도 기댈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재미있는 사실은 자살폭탄테러로 죽은 사람이 타국 사람보다 자신의 국가 사람들이 3배 이상 많다는 것. 입니다.
    (이 말은 문화적인 부분도 간과 할수 없다는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 영혼 2009.05.17 16:57
    #망상소년
    그렇게 말씀 하신다면 제 생각과
    다르지 않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간의 지능을 가진 존재기에
    인성이 생겨났다고 생각하기에
    다르다 말하지 않았을 뿐~

    그런데 이상한 것은
    아이큐만으로 따지면 인간보다
    부족 할 것이 없는 돌고래류가
    인간과 같은 발전은 가져오지 못 하였는가 하는 점입니다...

    그리하여 생겨난 의문이
    인간의 이성은
    '두뇌에서 오는 것인가. 다른 무엇인가가 주어진 것인가.' 하는 의문입니다...

    저는 크리스찬이기에 영적인 측면을 두고 있지만~

    망상소년님과의 글로써
    개념의 정립이 조금 더 다양해진 것 같습니다...
  • 망상소년 2009.05.18 01:13
    #영혼
    그래서 저는 지능은 육체적인 진화로 보았고 그 이상의 무언가 (이성, 자아, 초자아 등) 은 정신적인 것으로 보았습니다. 분명 인간만큼 IQ가 높은 동물은 존재합니다.
    예로 강아지도 높으며 돌고래.. 조류에서도 까마귀 역시 강아지보다 높은 지능을 가지고있습니다.

    IQ만으로 인간보다 부족할 것 없는 돌고래 류가 인간과 같은 발전 혹은 문화를 가지지 못하였는가? 라는 의문은 그들이 과연 그 만큼 문화를 이루고 집단을 이뤄야 생존할수있는 그런 환경이 아니었을 것이다.. 라고 보고있습니다.
    (혹은 인간은 손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자신에게 부족한 무언가를 만들어냈지만 다른 동물에게는 필요없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예로 이빨, 발톱, 두꺼운 등딱지, 날개 등)
    (보충해봅니다만.. 이렇게도 생각이 가능하군요. 저의 가치관과 다른 내용이지만 문화, 이성 역시 생존전략으로 택해 지능과 같이 진화해왔다고 말입니다. 즉 문화, 이성을 진화시키고 그것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두뇌의 발달! 이렇게..말이죠. 이렇게 되면 문화, 이성 이것 역시 육체적 진화로 보아야 하는건지 아니면 이것이 두뇌안에 포함된것인지 눈에 보이지 않는 진화인지에 대한 오류가 생기지만..D)

    인간은 어떤 동물보다 육체적으로 나약합니다. 그렇기에 생존전략으로 지능을 택했고 혼자보단 무리를 택했으며 무리를 택함과 동시에 손이라는 도구를 이용하게 됩니다. 다른 동물에게 존재하는 날카로운 이빨을 대신에 돌을 날카롭게 갈았고 튼튼한 껍질을 대신에 방어구를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상대 여성을 유혹하려 자신의 힘을 과시하거나 아름다움을 과시하기 위해 심미적인 부분도 발달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하고있습니다.
    (수컷 동물이 다른 암컷에세 자신을 과시하기 위한 행위와 같음)

    마지막으로 인간의 이성은 두뇌에서 오는가? 라는 물음은 영혼씨 말대로 의문이군요..
    두뇌는 본능을 따르나 문화, 사회의 학습에 의해 본능을 억누르는 이성을 길러냈는지 말입니다..

    저 역시 영혼씨 처럼 제가 가진 생각들을 한번 더 돌이켜 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__)
  • ?
    망상소년 2009.05.14 00:09
    인간이 다른 종과 다른 독특한 개체라 믿으시는겁니까?
    아뇨. 동물과 전혀 다를바가 없습니다.

    동물들은 자신이 가진 독특함을 가지고 서로에 알맞게 진화해왔으며 인간 역시 그들과 다름없이 진화해왔습니다.
    두뇌?이성? 전혀 상관없지 않습니다. 여러 장기/피부 등과 같이 생존을 위해 진화해온 산물일 뿐입니다.
  • ?
    소정컴 2009.05.14 01:50
    이런 글엔 그냥, 마냥 저냥 ~ 웃지요 ....
  • ?
    블랙와이번 2009.05.14 11:31
    그냥 살다 죽는거 그런게 뭐 중요한가~
  • 망상소년 2009.05.14 11:45
    #블랙와이번
    어차피 죽는거 지금 죽자. 사는게 뭐가 중요한가~
    내일 밥먹을꺼 오늘 왜 밥먹나? 그냥 먹지 말자~
  • ?
    불타는아새끼 2009.05.14 20:52
    인간이 인간를 정의 한다는게 이상한가요?

    그 어떠한 것이 인간의 정의를 내릴수있나요?
  • 망상소년 2009.05.15 14:26
    #불타는아새끼
    아무것도 없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인간이 스스로 인간에 대해 정의를 내려도 완벽한 답이 될수 없기 때문이죠.
    (스스로 자신이 누구안가 에 대한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 ?
    이잉 2009.05.15 22:47
    너무 인간 입장에서 모든걸 해석하는것 같네요.

    그리고 지구상엔 인간보다 발달된 언어를 사용하는 동물도 있고요(돌고래 같은 경우)

    그리고 말하는 투가 모든것을 다 알고있는것처럼 말하시는데..그것도 좀 그렇네요;;

    틀린말들도 많고요, 어디서 책같은건 몇번 훑어보신것 같은데..
  • ?
    Kis세자르 2009.05.16 23:07
    인간이 이런소리를 할떄

    두더지나 되서 땅에 쳐박혀서 눈도 안보이는체로 살고싶을정도로 창피합니다.
  • ?
    reruc 2009.05.18 13:06
    제생각은..과학의 발전은 무한하고 과학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한게 없다고 보는데요
    단지 인간에게 주어진 환경에따라 발전이 불가할수도 잇고 무한하게 발전할수 잇는거지만요..
    과학 자체가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잇고
    지금 윗분들이말하시는 과학의 한계도 현제 알고잇는 지식과 과학수준으로 비추어서 예상한것 뿐이니
    함부로 불가하다 말하는건 안돼죠
    10년전에 과학적으로 불가하다 밝혀진것도 가능해지는게 과학입니다
    10년전 과학과 10년후 과학은 완전히 다른세상이죠
    빛의 속도 이상의 빠르기는 없다는데 그건단지 현재과학수준에서 밝혀낸 주장일 뿐이죠
  • 망상소년 2009.05.19 13:14
    #reruc
    과학을 이야기 하는게 아닌데...
  • ?
    치우가람 2009.05.19 03:31
    피식...
  • ?
    스파군 2009.05.21 15:14
    댓글봐... 조..좋은 글이다
  • ?
    A.R.I.A 2009.05.22 13:38
    그렇담 진짜 화성만한게 지구에 충돌한다고할떄.. 뭘로 막을건가요?
    미사일? 현제로썬 막을방법이없습니다.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20 / 댓글 작성: 2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9961 우리나라 예비군VS덴마크 예비군 14 팬더맨 02.16 5687
69960 맥도날드 감자튀김 12 주접엘프 03.10 5687
69959 오덕 페이트왈 16 페이스트리 11.14 5686
69958 좋은이야기 의료인 꿈꾸던 여대생 4 1 시첸 07.16 5684
69957 웃긴이야기 우유주사 6 지존이다 08.09 5683
69956 개독이 욕쳐먹는 이유중하나 19 아영 04.24 5683
69955 헌혈류 甲 9 karas 03.06 5683
69954 이년봐라? 20 독한 06.12 5683
69953 이상한사람이네 12 1 으잉우잉뿌잉 01.28 5683
69952 무서운 여친류 甲 9 아영 04.18 5682
69951 웃긴이야기 오빠 나 할말이 있어2. JPG 6 사이드이펙트 08.11 5682
69950 차주인 미치고 펄쩍뛰겠내 9 WATAROO 04.09 5681
69949 웃긴이야기 소개팅녀의 취미 3 미하루 02.02 5681
69948 웃긴이야기 미국여자 vs 일본여자 3 1 가가멜스 08.20 5680
69947 함께보아요 섹시 복근!!배꼽!! 甲 여자아이돌 3 늑대인간 08.14 5680
69946 웃긴이야기 34살 연하녀와 결혼한 한국 남자.jpg 6 마눌 01.23 5680
69945 통큰치킨이!!!!!!!!!!!!! 18 GN_000 12.13 5679
69944 옆집 시끄러워서 욕하면서 들어갔더니.. 8 참새 06.09 5677
69943 이런게 사랑인가봐~ 1 『명품』샤넬 10.11 5677
69942 그들은 남자엿다 4 천재2 11.21 56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 3682 Next
/ 3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