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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로 충고 감사합니다.


그러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죄송하다고 끊내고 무시할까요



솔직히 담임이 저한테 한 말에 대해서는 다 제가 잘못해서 그렇게 말했다는건 저도 인정합니다.
괜히 시비걸려고 말한게 아니고 제가 잘못해서 그렇게 말한 것.



근데..

그렇게 말한거에 대해 담임은 미안하다는 말도 안합니다.
저한테 미안하다는 말은 됬습니다.


근데 어머니한테 까지 만큼은 사과를 받아야 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담임에 대한 불만을 어머님께 말한건데
담임은 어머님한테 불만을 듣고 저한테 하는 말 중에서 제일 화 난게

엄마한테 한 말이 있는데도 그 말을 안했다고 부정하며 오히려 화를 내면서 엄마한테 따지겠다고
대놓고 말한것.

그리고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저에게

"너 니하고 니네 엄마랑 나에 대해 뒷담깐거 내가 모를줄 알아?"

뭐 말을 이따위로 합니까.


진짜
화밖에 안나요.

제가 잘못했어도 꼭 이렇게 까지 말해야 하나요?
Comment '5'
  • ?
    린킨파크 2008.08.05 00:27
    정말... 제 자신이 글을 읽는 것 뿐인데도, 울컥했습니다.

    달려가서 정말 한 대 후려치고 싶은 그런 심정이네요.

    그런 교사 사람 취급 하지 마시고, 그냥 조용히 짤리게 신고하세요
  • ?
    ShiningLune 2008.08.05 02:42
    담임의 태도는 잘못되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 문제의 책임은
    담임70% 규토님30%정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규토님의 태도가 약간 담임이 보기에
    삐딱하게 보이지 않았나 싶네요
    다른 말에서는 규토님의 태도가 어떤지는 잘 안드러나서 모르겠지만
    전화를 그냥 확 끊은건 아니다 싶습니다.
    좀 싫더라고 정중하게 끊는게 예의죠.
    다시한번 담임에게 진짜 정중히 얘기하고
    그래도 안되면 교육청같은데 신고&상담해 보세요
  • ?
    망상소년 2008.08.05 15:11
    저도 개떡같은 선생 만나봐서 압니다.

    다짜고짜 불러서 뺨때리고 하지도 않은 일 만들어내면서 유도심문 해대는데..
    저야 담임이 아니지만 다른 과목선생님이지만 3년간 마주칠려니 미치겠더랍니다.

    그냥 딱 무시하고 무언의 반항했습니다. 과제해오라카면 절대 안합니다. 준비물? 그딴거 없습니다.
    심부름? 절대 안갑니다. 어차피 예체능 담당이라 상관도 없었습니다. (중학교때..)

    제 생각은 그냥 저처럼하지 않으시더라도 무시는 하십시요=_=;
    반성도 안합니다. 저런 인간들은. 무족건 자기가 옳은줄 알고 그대로 행동하는 인간들이거든요.
  • ?
    ll하트ll 2008.08.05 18:59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한번 써 보겠습니다.

    처음으로 밑의 글을 진지하게 읽고 많이 생각한뒤 적어봅니다.

    저는 이제 25살의 웹디자이너입니다. 지금은 잠시 일을 그만두고 다른 공부를 하고 있는 중 이구요.

    밑에 보면 치우님께서 학자금대출과 여러가지 사항을 말해주셨는데요.

    저는 이렇게 생각 합니다.

    물론 저는 가정형편이 그렇게 안 좋은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허나 규토님의 잘못은 약 20%정도의 말을 안한정도라고 생각이 됩니다.

    학생의 신분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터라 공부에 집중이 덜 될수도있는 상황이며 선생이라면 그만큼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돈이 없으면 공부는 못한다.. 저는 이 말에 동감합니다.

    저는 게임회사취직을 목표로 공부를 하고있습니다만... 역시나 학원비에 여러가지 부수비용에 도저히 공부를 못하고 혼자서 독학으로 하고있습니다.

    게임아카데미 중급자 상급자 고급자 과정이 한달에 480~550 정도가 들더군요.

    학자금대출 그것 또한 좋은것은 아닙니다.

    요즘 4년제 대학교 나온다고 하여도 한달에 120~140 받고 부모님 용돈드리고 저축하고 하고나면 남는돈이 약 10만~20만원뿐이 안나옵니다. 130만원이라고 치면 4대보험료 세금 , 핸드폰요금 및 출근 퇴근시 들어가는 비용 거기다 중식지원이 안되는 회사라면 식사비용 까지 치면 기본 생활비만 한달에 약 20~30만원이 나오게 되지요.
    작은 액수의 대출이라고 하여도 정말 갚기 힘든 시점입니다.

    자꾸 이상한 소리만 했네요;;

    선생이라면 기본적으로 학생이 믿도록 행동하며 선생이라는 자신의 이름에 손을 대고 부끄러운 행동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학부모께 말한내용중에 자신이 안좋은 소리를 하였다고 하여도 아니면 그것이 실언이라고 하여도 학생에게 있어서는 해서는 안될소리라고 생각되는 소리라도 거짓말은 하면 안되겠지요.

    게다가 학교측에서 강제로 보충수업을 한다고 하였을때 하기 싫다는 아이들이 있어서 4명이 빠지게 되었다.
    그런데 규토님은 안된다. 라는 말 또한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저는 학교에서 보충수업이 있었을때 강제였긴 하지만 담임선생님께 직접 찾아가서 진지하게 말을 하였습니다.

    어떠한 이유가 있고 어떠한 사정이 있기때문에 저는 보충수업은 받지 못합니다. 라고 설명을 하였죠.

    담임은 원래는 강제로라도 하여 조금이라도 학생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차원에서 했던 것이었지만 사정이 그리하니 어쩔수가 없구나. 라며 인정을 해주었구요. (이때 집안사정이 조금 안 좋아지고 집안에서 일이 좀 생긴 터라 제가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용돈이라도 제가 벌어서 써야 하는 상황이었구요.)

    그러나 규토님은 사정이 안좋은것은 담임이 알고 있었고 또한 집안사정도 안좋기때문에 힘든상황이라는것을 담임이 알고 있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니라면 규토님이 직접 담임에게 찾아가서 진지하게 집안사정과 현재상황이 이러이러 하여 도저히 보충수업비용과 다른 비용에 지출이 되기가 힘든상황이라는것을 말로서 해드린 후 다시 한번 담임의 행동과 말을 생각해 보셔도 좋은 방법같습니다.

    허나 거짓말은 한 것과 강제적인 보충수업때 빠진인원에 대한 이유불충분과 심한 어투로 학생과 학부모께 한 일은 분명히 선생 그것도 담임의 해야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결론 : 담임의 잘못이 크지만 규토님께서 우선은 한번 참으시고 담임과 1:1로 대화로서 해결하는것이 어떠신지..
    하지만 그래도 변화가 없거나 더 심한 행동을 하거나 하신다면 그것은 이미 대화로서 해결될 상황이 아닌지라 교육청에 전화하신 후 교육청 담당자와 상담하여 처리하시는 것이 어떠신지 합니다.
  • ?
    맑은내일 2008.08.07 08:19
    전에도 말했듯이 한쪽말만 들어서는 상황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더구나 대화상황을 간략하게 표현한 것으로는 누구의 잘못이라든가,

    담임의 자질이 어떻다라든가 하는 판단은 할 수 없겠군요.

    만약 큐토님의 말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분명 좋은 담임선생이라고는 할 수 없죠.

    하지만 제가 볼때는 그 상황만으로는 나쁜 담임선생이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이번일의 마무리에 대해 조언을 드리자면

    우선은 담임선생님과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서로 오해가 있으면 풀어야 될 것이고

    오해가 없더라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면 또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위해서도 면담을 해야할 듯 합니다.

    담임선생과의 대화가 거북하다면 전에도 말했듯이 부담임이나 평소 가깝게 지내던 선생님에게 먼저 상담을 해보세요.



    여러분들이 착각하시는데 규토님의 글만 보더라도 저 담임선생에게 양심적 잘못은 있을지 몰라도

    직책상의 잘못은 전혀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규토님의 학생신분으로서의 잘못은 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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