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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사랑 받는 해외 게임 개발사, 블리자드의 자체 게임쇼 ‘블리즈컨’이 코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게임 유저라면 한번 쯤 참여해 보고 싶은 블리즈컨, 올해는 또 어떤 새로운 소식들이 공개될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다가올 블리즈컨 2015에서 기대되는 정보를 모아 보았습니다.


WOW의 신규 확장팩 ‘군단’

작년 공개된 확장팩 ‘드레노어의 군주’에 이은 WOW의 여섯 번째 확장팩 ‘군단’의 고급 정보가 드디어 공개됩니다. 군단은 지난 8월 열린 게임스컴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는데, 당시 첫 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에서 죽은 일리단의 부활을 알리며 전 세계 WOW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왔습니다.

일리단이 다시 등장하면서 스토리에 관심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졌고, 새로운 콘텐츠로는 개인화가 가능한 무기의 존재로 ‘유물’이 등장합니다. 파멸의 인도자나 둠해머 등 WOW의 세계관에서 이름이 한 차례 알려진 무기들이 유물에 포함되어 직업 마다 다양한 개성을 부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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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일리단으로 인해 스토리가 더 흥미진진해질 예정입니다


신규 모험모드가 기대 되는 하스스톤

하스스톤은 최근 확장팩 ‘대 마상시합’을 포함해 현재까지 각각 2개의 모험모드와 확장팩이 출시 됐습니다. 시기와 순서를 따져 보면 신규 모험모드가 나올 차례인데, 이번 블리즈컨 2015에서 그에 따른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혹은 현재 루머에 불과한 코옵 난투 모드나 신규 카드의 공개 여부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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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영웅 스킨 정도는 하나라도 공개해 줄 듯...


디아블로 3의 세 번째 확장팩

디아블로 3는 출시 후 두 개의 확장팩을 출시한다고 앞서 밝힌 바가 있습니다. 현재 첫 번째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가 출시 됐습니다. 원작이 12년, 확장팩이 14년에 출시되어 2년 주기를 생각해 보면 이번 블리즈컨 2015에서 두 번째 확장팩이 공개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디아블로 3의 세션이 고작 하나에 불과해 확장팩 공개에 대한 가능성은 다소 희박하다는 전망이 높습니다. 대신, 최근 2.3.0 패치를 통해 대격변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다양하고도 재미난 콘텐츠가 더해졌기에 향후 적용될 패치에 대한 소식을 들어 볼 가능성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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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패치의 핵심이었던 카나이의 함


히어로즈, 오버워치 신규 캐릭터

블리자드의 게임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경우 지속적으로 캐릭터가 추가되는 만큼 이번 블리즈컨 2015에서는 새롭게 전장에 참여할 캐릭터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의 영웅들도 다수 포진한 만큼 스타크래프트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전장의 공개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블리자드가 FPS 장르에 도전장을 던진 ‘오버워치’는 현재 북미에서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진행 중입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D.VA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한국인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 가운데, 신규 영웅의 공개를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 별로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는 만큼 북미에 이어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클로즈 베타테스트 일정도 기대해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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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유저도 오버워치를 하고 싶습니다


신규 IP는 없다?!

이번 블리즈컨 2015에서는 블리자드가 새로운 게임을 공개할 가능성이 사실상 낮습니다. 행사 후 스타크래프트 2의 마지막 확장팩 ‘공허의 유산’이 곧바로 전 세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공허의 유산에 많은 비중을 쏟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WOW의 경우 새로운 확장팩이 발표됐고, 그 외의 작품들 모두 꾸준히 컨텐츠를 추가하는 방식이라 신규 IP 소식은 사실상 기대하기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미를 장식할 린킨파크의 공연

작년 블리즈컨 2014의 대미를 장식한 전설적인 락 밴드 ‘메탈리카’에 이어 올 블리즈컨 2015의 대미는 해외 유명 락 밴드 ‘린킨파크’가 장식하게 됩니다. 락을 좋아하지 않아도 린킨파크라는 밴드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을 텐데요.

린킨파크의 간단한 이력을 설명하자면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그래미 어워드, MTV 유럽 뮤직 어워드 등의 수상 이력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영화 트랜스포머의 OST에 린킨파크의 노래가 수록되어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영화 보신 분이라면 한 번 정도 들어보셨을, 린킨파크의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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