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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구매하는 기준을 어디에 두고 계십니까? 좋아하는 개발사나 개발자, 또는 장르나 가격 및 주변 지인의 추천 등 여러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게임을 구매할 텐데요. 최근에는 <GOTY> 수상 여부를 구매 기준에 포함하는 유저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GOTY>, 즉 <Game of the year>란 여러 게임 매체에서 그 해를 대표하는 가장 뛰어난 게임을 하나 선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 해에 <GOTY>는 매체 수에 따라 여러 작품이 나올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선정된 작품을 그 해의 최다 <GOTY> 수상작이라 언급합니다.

<GOTY>는 일종의 영화 홍보 와도 유사합니다.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되었거나 아카데미, 칸 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했다는 것을 홍보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게임 또한 <GOTY> 수상 여부를 알리면서 확장팩과 DLC 등이 모두 포함된 합본을 <GOTY> 에디션 형식으로 출시해 추가적인 판매 수익을 노리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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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국내 개봉 전에 해당 사항을 언급하면서 관객몰이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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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GOTY> 에디션을 내놓은 스파이더맨, 별 것 없이 본편에 DLC가 합해졌을 뿐입니다


2003년부터 2018년 까지의 최다 <GOTY> 수상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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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2019년 최다 <GOTY> 수상작은 어떤 게임에게 돌아갈까요?
올해는 엄청난 대작 및 호평을 받은 게임이 없다는 점에서 <GOTY> 또한 다양하게 분산될 가능성이 높으며, 2015년의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처럼 하나의 작품들이 대부분을 독식하는 사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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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Y> 최다 수상작의 기록을 가진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그야말로 2015년은 <위쳐 3>의 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거행된 비디오 게임 어워드인 <Golden Joystick Awards>의 수상 내역은 미리 보는 2019년 <GOTY> 기준으로 삼기에도 좋습니다. <Golden Joystick Awards>는 스토리텔링, 멀티플레이어, 비주얼 디자인 등 여러 부분에 걸쳐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최종 <GOTY>는 <바이오 하자드 RE:2>가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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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리메이크의 성공 사례를 보여준 <바이오 하자드 RE:2>


<GOTY> 선정에 있어 참고할 만한 또 다른 것으로는 메타크리틱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자체 리뷰가 아닌 전문가나 유저 리뷰를 수치화 하여 평균 점수로 보여주는데요. 덕분에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의 점수라 할 수 있으며, 스팀에서도 메타크리틱 점수를 내세울 만큼 공신력 또한 추고 있습니다. 기종에 따른 컨버전 등의 최적화 때문에 같은 타이틀이라도 기종에 따라 점수가 차이가 나는 경우는 있지만 편차가 크지는 않습니다.

2019년 <GOTY> 후보작들은 다음 정도로 정리됩니다.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Call of Duty: Modern Warfare)
컨트롤(CONTROL』)
디스코 엘리시움(Disco Elysium)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기어즈 5
바이오 하자드 RE:2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아우터 월드
데빌 메이 크라이 5
슈퍼 마리오 메이커 2
토탈 워: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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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생각하는 2019년 <GOTY>는 무엇입니까? 세간의 평가 보다 자신이 가장 재미있게 한 작품이 올해의 <GOTY>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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