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이 찾아왔습니다. 봄의 기운이 만연하게 느껴질 때 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기운이 감돌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대내외 활동에 있어서도 힘든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021년의 절반을 향해가는 시점에서 아직까지 이렇다할 인상적인 작품이 출시되지 않은 가운데, 5월에는 2021년 기대작이라 평가받는 작품들이 다수 출시될 예정입니다.
바이오 하자드 빌리지
출시일: 5월 7일
기종: PC, PS4, PS5, XBO, XSX
전작 <바이오 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의 정식 후속작 <바이오 하자드 빌리지>는 전작의 악몽 같은 사건으로부터 수년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 ‘에단’은 끔찍한 사건을 겪은 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크리스 레드필로’로 인해 그의 평화로운 삶에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에단’은 의문의 존재에게 자신의 딸을 빼앗겨 딸을 되찾기 위해 다시 죽음의 장소로 향합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키가 무려 3미터에 달하는 거구의 여성 '알치나 드미트레스쿠' 등의 매력적인 빌런이 등장합니다.
후드: 아웃로 앤 레전드
출시일: 5월 11일
기종: PC, PS4, PS5, XBO, XSX
‘로빈후드’의 세계관에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후드: 아웃로 앤 레전드>에서 유저는 무법자가 되어 정부의 보물을 훔치는 의적이 됩니다. PVP, PVE 컨텐츠를 모두 지원하며, 온라인 협동을 통해 다른 유저들과 함께 의적 활동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액션과 잠입 스타일 등의 다채로운 플레이 패턴을 지원하며, 신작 치고는 비교적 저렴한 29,800원(스팀 가격)의 가격도 매력적입니다.
매스 이펙트: 레전더리 에디션
출시일: 5월 14일
기종: PC, PS4, XBO
<매스 이펙트: 레전더리 에디션>은 2007년 출시된 <매스 이펙트>부터 2012년 출시된 <매스 이펙트 3>까지 총 3편을 포함한 리마스터 버전입니다. <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최신작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는 떨어지는 완성도와 게임성으로 유명세의 명성에 먹칠을 했지만, 전작들인 3편은 아직까지도 많은 유저들로부터 명작으로 칭송받습니다. 유저는 주인공 셰펴드가 되어 은하계를 무대로 광활한 모험을 펼치게 됩니다. 아쉽게도 아직 공식 한국어화에 대한 소식은 없습니다.
데이즈 곤
출시일: 5월 18일
기종: PC
PS4 독점작 <데이즈 곤>이 PC로 출시됩니다. PC 버전에서는 월등한 하드웨어의 성능을 등에 업고 세부 묘사 개선, 숲 렌더링 개선, 그래픽 커스터마이즈, 21:9 비율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지원 등 비주얼면에서 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데이즈 곤>은 전염병으로 인해 좀비화 된 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싸우고, 삶의 목적을 찾아가는 드리프터이자 현상금 사냥꾼, 디컨 세인트 존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PS4로 발매된 초기에는 각종 버그와 낮은 완성도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으나 꾸준한 패치를 통해 게임성의 향상을 이끌어 냈습니다.
미토피아
출시일: 5월 21일
기종: NSW
<미토피아>는 2017년 닌텐도 3DS로 출시된 동명의 작품을 새롭게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한 작품입니다. 닌텐도 콘솔 전용 아바타인 '미(Mii)'를 활용한 턴 제 RPG 장르로서, 평화로운 미토피아에 대마왕이 나타나 사람들의 얼굴을 빼앗아서 몬스터를 만들고, 신성한 목소리를 들은 주인공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 대마왕을 잡으러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전투는 랜덤 인카운터로 발생하며, 동료나 마을 사람 등 등장하는 모두를 ‘미’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 뮤턴트
출시일: 5월 25일
기종: PC, PS4, XBO
종말 이후의 세계를 그린 오픈월드 액션 RPG <바이오 뮤턴트>는 개성적인 무술과 세련된 전투 시스템을 통해 근접과 원거리 전투, 변이 능력이 어우러진 화려한 액션을 특징으로 합니다. 유전자 구조를 배열해 캐릭터의 외형과 플레이 방식을 바꿀 수 있으며, 자유로운 무기 제작과 여러 탈 것을 통해 보다 넓은 세계로 확장해 나가게 됩니다. 자막은 물론 음성 한국어화 되어 퀄리티 높은 현지화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캡콤 아케이드 스타디움
출시일: 5월 25일
기종: PC, PS4, XBO
캡콤의 고전 게임 모음집 <캡콤 아케이드 스타디움>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오락실을 점령했던 캡콤의 게임 30종을 모아 놓았습니다. <파워드 기어>, <천지를 먹다>, <파이널 파이트> 등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시대에 군림했던 작품들과 <1942>를 비롯한 종스크롤 슈팅 게임, 그리고 <스트리트 파이터 2>와 같은 캡콤의 간판작들이 모두 수록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게임은 개별 구매 및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으며, 플랫폼 자체와 <마계촌>까지는 무료로 플레이 가능합니다. 더 많은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각각의 게임을 2,300원의 가격에 구매하거나, 여러 게임을 모든 패키지 번들을 구매하는 형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