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입니다. 늘 부족한 글 읽어주시고 리플 달아주시는 분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생각 리플보고 많이 깨우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주제로 다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에게 던전이란 모험과 위험이 가득하며 클리어시 보상도가 높은 위험지역을
뜻한다. 옛 땅속에 묻혀버린 옛 유적일수도 있고 단순한 동굴 또는 미로, 폐광 등
몬스터가 존재하는 곳을 말합니다. 적어도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게임기획으로서 던전을 디자인하기 매우 어려울수도 쉬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온라인게임은 던전을 아주 단순하고 아무것도 없는 곳으로 변했죠

심지어 던전속에는 일반필드(땅) 위에서 볼수 있는 흔하고도 흔한 몬스터들이
자리 잡아서 서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뭐 이걸 당연하게 받아 드리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하지만 정.말.로 당연한 걸까요?

일딴 게임이 아닌 실제 판타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잃어버린 옛 유적이라는 설정으로 던전이 존재 합니다.
그리고 그 주변 필드에는 오크,고블린,오우거,트롤 등이 서식을 합니다.

자 이야기를 해봅시다.
우리는 새로운 유적(던전)이 발견됐다는 정보를 듣고 던전안을 탐색하기로 하였다.
일부 고대던전에는 강력한 아티팩트와 많은 보물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나와 동료들은
마침 일거리가 없던 참이라 던전탐색을 결심한다.
중략
우리가 고대유적이 발견된 산맥에 접근하자 오크, 고블린, 트롤 등이 우릴 덮쳐왔다.
심지어는 오우거의 포효가 산맥 전체를 울렸다. 우리는 적은 피해를 입고 고대유적으로
보이는 입구로 들어갔다.
중략
고대유적을 탐색하던 중에 오크가 우릴 공격해 왔다!
고대유적을 탐색하던 중에 고블린이 우릴 공격해 왔다!
고대유적을 탐색하던 중에 트롤이 우릴 공격해 왔다!
고대유적을 탐색하던 중에 오우거가 우릴 공격해 왔다!

왜 필드에 존재하는 몬스터가 굳이 던전안에 존재해야 할까요? 그것보단
고대유적을 탐색하던 중에 지금은 보기 힘든 고대몬스터인 켈로스가  우릴 공격해 왔다!

흠... 웬지 이야기가 이상하게 되었지만 머 대충 이해하셨으리가 봅니다.

짧게 정리하자면 필드에 나오는 몬스터를 던전등에 재탕하지 말고 던전에 맞게끔
만들어서 넣었음 좋겠다.

다음 문제점은 던전 구조가 너무 단순하다. 너무 복잡해도 문제지만 이건
너무 단순하다. 구조에 대해서 문제점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이런 설정으로 던전을 만들어 봅시다.

고대의 저주받은 탑
설명: 고대인들은 강력한 마법지식과 월등한 문명으로 스스로를 높은 존재라 착각하며
신에게 대항하려 바벨탑을 건설한다. 하지만 바벨탑은 완공되기 직전 신의 저주를 받아
일부는 무너지고 나머진 땅속으로 삼켜지고 만다. 바벨탑의 넓이는 웬만한 도시 넓이이다.

라는 설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조 설정이 있죠
저주 받은 자들의 야망
설명:바벨탑과 함께 신에게 저주를 받은 많은 이들의 영혼이 아직도 바벨탑에 갇혀
그들의 야망이었던 바벨탑을 다시 건설하기 위해 바벨탑을 다시 대지위로 끌어 올리려
한다. 많은 마법사들의 안식처이자. 그들의 상징물이었던 바벨탑에는 거대 에너지가
존재하며 저주 받은 자들은 이 에너지원 중심부를 찾아 신에게 대항하려 한다.

라는 보조 설정이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서 이제
신의 계시로 바벨탑의 원혼들의 계획은 알게된 대신관 XXX는 자신에 교의 성기사와
성직자들을 데리고 바벨탑의 에너지원을 찾고 그곳에 성스러운 결계를 쳐서 불결한
자들의 침입을 막으며 그곳을 지켜냈고 이 후 바벨탑안을 여행하는 모험가들을 위해
소규모 마을이 건설되어어 유적안에 마을이 생겨나게 되었다

이런 설정으로 끝없이 거대한 던전과 마을이 던전안에 존재한다는 재밌는 설정또한
가지게 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땅속에 묻혔다는 설정 자체를 만들어 버리면서
굳이 하늘 높이 치솟는 탑을 만들려고 엄청난 시간을 들이지 않고 보이지 않는 땅속에
묻어버리면서 던전자체만 탑 비슷하게 구성하면 시간도 줄이고 재미또한 보장?
될수 있다고 봅니다.

또 이야기가 헛나가게 되었네요

던전이란 무슨 재미를 여러분에게 선사해야할까요?
제가 말한 거처럼 정말 위험과 모험이 가득한게 던전이 아닐까요?
단순하게 2~3갈래의 길만 있고 몹 또한 대충 중간 중간에 배치하면 그게 다일까요?
여러분이 생각하고 있는 던전은 어떤것입니까?

너무 제 이야기만 해버렸습니디만 현재 게임중에 던전의 모습과
여러분이 생각하는 던전의 모습을 말해주세요^^
여러분의 생각을 듣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Comment '16'
  • ?
    †게임매니아 2008.03.21 00:42
    저도 맨날던전에는 몬스터만 있는거 뭔가 아니라고봅니다
    던전이라면 보물이라도 있으면 그거 찾는맛이있지 무슨 게임마다 던전에는 몬스터만 있고
    던전이라는 개념자체가 바뀌어야합니다
  • ?
    최누 2008.03.21 00:42
    글쎄요.
    레이센이라는 게임 소설과도 같은 던전 구조가 그 이상적인 던전의 하나라고 볼 수 있겠죠.

    문제는 이용자들이 그것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 입니다.
    마우스와 키보드로 캐릭터를 움직이는 방식에서 그러한 던전 방식이 얼마나 큰 효율성이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없습니다.
    아직까지 존재하는 게임 플레이 방식으로는 유저들이 아직까지 원하는 그러한 던전 형태가 아닙니다.

    던전이 위험하다는 가정 하에 던전을 지나는 도중 지붕에서 바위들이 떨어졌다.
    나의 캐릭터는 사망했다.. 유저들의 원성이 나타난다.. 결국 고치고 고치고 고칠 수 밖에 없는 형태로 진화될 것이 뻔합니다.

    또 던전이 지하에 있다면 그것을 찾기 위한 과정이 존재한다라고 했을 때 현재의 게임 플레이 방식으론 분명히 일종의 스킬로써 노가다성을 가지고 있는 방식으로 나타나겠죠.

    이를테면 일랜시아에서 일정 지역에서 낫을 들고 도굴을 했을 때와 같은 것입니다. 결국 확률에 의해 정해지는 방식으로 진화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고 그것이 지금 현 던전과 다를 바가 없다는 거죠..

    본문에 좀 어긋나지만 레이센을 기초로 써봤습니다.
  • ?
    Xenia 2008.03.21 00:42
    던전에서 진정 진가를 발휘해야할 직업인 도둑이나 로그가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이 현재의 던전입니다. 우선, TRPG - D&D의 관점에서 보자면 던전은
    함정과 기관장치, 그리고 닫혀진 문, 자물쇠 달린 상자가 있습니다. 그 끝에 보상
    으로 무엇이 있건 중요한 것은 던전은 무작정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던전 = 렙업장소의 인식과 더불어 아이템파밍까지 곁들어 진것이 인던이죠
    (인스턴트 던전) 도둑과 로그의 주 역할이 함정해체, 설치, 기관해체와 함게
    자물쇠 따기이며 부과적으로 전투에 있어서 보조데미지 딜링 및 너프계열
    임에도 불구하고 데미지가 낮다는 이유로 버림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던전끝에 존재하는 보물을 목적으로 하는 것만으로 던전을 마무리
    짓기에는 너무 재미가 없습니다. 도적과 로그를 레인져 또는 어세신과
    동일시하고 있는 현재 게임상태에서 도적과 로그를 살리는 방안이 바로
    던전의 변화와 함게 상태이상 및 너프스킬의 발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
    가흔 2008.03.21 00:42
    개인적으로는 던전내에 보물상자가 있어도 어딘가에 숨겨져있다던가 함정이 있는게 더 재미있어 보입니다.
    게임들을 보면 던전에 들어가면 정해진 길로 가서 보물상자 여기있습니다~ 하며 등장하죠.
    아니면 보스몬스터의 등장으로 보상으로 나오거나.

    위 제 개인적인 생각이 게임에 반영된다면 즐기는 유저의 수가 한정될테니 이루어질수 없달까요..
    게임은 누구나 쉽게 해야한다는 말을 자주 듣지만..
    쉬움+어려움 = ??
    애매하군요..
    저는 요즘 유저들 평균 수준이 높아져서 이제 좀 새로운 방식이 나오면 하는데..이 부분은 뭐 조사라도 해보지 않는한 모르니..

    써놓고도 하고싶은 말을 어떻게 적어야할지 몰라서 이상한 글이 된거같군요.;
  • ?
    실습생 2008.03.21 00:42
    던전은 동굴이요 ,,,,
  • ?
    클레이모어 2008.03.21 00:42
    인ㅇ식이 안바뀌면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

    영원히 쓰렉이로 가겠지요
  • ?
    사현 2008.03.21 00:42
    저는 던전은 네버윈터나이츠 방식이 재미있었습니다
    어디에 함정이 있을지 모르고 어느 상자에 어떤 아이템이 등장하게 될지의 흥미,
    또 각자 클래스에 맞는 정확한 역할분배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태껏 파티게임을 하면서 재미있었던 건 몇개 되지 않지만 네버윈터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던전이라던지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나의 클래스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거기에 딱딱 맞는 스킬들을 쓰며 파티원과 함께 헤쳐나간다는게 너무 재미있더군요
  • ?
    しんた♡ 2008.03.21 00:42
    사현 // D&D 룰을 말씀하시는 거군요.

    확실히 그렇지요.특히 레인져라는 개념이 무조건 활만 쏘아재끼는 녀석들로 비유되는데...

    따지면 레인져가 검은 더 잘쓸수 있는데 말이지요..
  • ?
    미노타우르스 2008.03.21 00:42
    던전은 두근두근 거리는 모험이 기다리는곳... 이였으면..
  • ?
    정훈 2008.03.21 00:42
    던전이라는 곳이 새로운 몬스터가 나온다거나 아니면 기존에 있던 몬스터들보다 조금 더 강력한 놈들이 나온다면 재미있겠죠.

    무엇보다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던전을 공개하지 않는 것입니다. '던전이 어디로 가면 나온다.' 라고 하면 누구나 쉽게 던전을 찾아 갈 수 있습니다.

    던전이란 한마디로 숨겨진 동굴을 발견한 것과 같은 느낌를 받아야 하는데 말이죠.
  • ?
    血劍 2008.03.21 00:42
    북미산 게임들을 보면 대부분 던전이 진짜 던전답게 그려져 있는데 말입니다.
    DDO에서 보상은 그냥 그렇지만 재미는 엄청났던 납골당 퀘스트를 해보신 분이라면 제 말 이해하실 겁니다. 평범했던 사원의 지하에는 레이쓰가 잠들어 있고 주교는 사실 주교가 아니었다. 라는 충격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지하의 숨겨진 방으로 들어가서 저주의 마지막 봉인을 풀었을 때 나타난 악령의 공포는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군요.
    도저히 저희 파티의 능력과 장비로는 감당이 되지 않는 엄청난 적 앞에서 그저 죽지 않고 버티는 것이 고작으로 겨우겨우 도망쳐 나와서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었을 때는 정말 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 던전이란 이래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던전은 동굴이 아닙니다. 죽어간 자들의 원념이 떠도는 곳일 수도 있고. 미련한 코볼트들이 군집 생활하는 아지트일 수 있는 반면 사실은 그저 코볼트의 소굴인 줄 알고 들어갔던 플레이어가 우연히 그 아지트의 깊은 곳에서 잠들어 있는 레드 드래곤을 발견할 지도 모르는 곳.
    '몹을 마우스로 클릭하는 것' 이 아니라 '모험'이 잠들어있는 곳이 던전입니다.

    뭐, 한국에서 그런 던전이 구현되는걸 기다리는 것보다는 가상현실게임이 나오는 게 더 빠르겠지만요.
  • ?
    미노타우르스 2008.03.21 00:42
    DDO의 던전이라면 3랩이 되었을때... 처음으로 던전의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스팀이 최고죠. 보스전에 나오는 불함정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ㅎㅎ 스팀때문에 결국 만랩을 찍어버렸다는.....
  • ?
    망상소년 2008.03.21 00:42
    개인적으로 DD룰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매번.. 그런 류의 게임이 나오면 사람 부족으로 접게 되는게 현실이죠.
    가상현실게임이 나오더라도.. 지금과 다르진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제 주위에도 게임 = 돈
    즉 게임 시작하기 앞서서 그 게임이 돈이 되냐? 안되냐? 부터 따지거든요.

    국내 게이머들의 인식이 바뀌어야만.. 할텐데 말이지요.
  • ?
    참봉마왕 2008.03.21 00:42
    온라인 게임에서의 던전이란... 서버 분산처리 정도 아닐까요 ^^;;;
  • ?
    ZORO 2008.03.21 00:42
    던전은 막노동의 장소.
  • ?
    기동이 2008.03.21 00:42
    던전이 어떤 것인가를 소설을 통해 대충 이해 할수있습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던전과 게임에 등장하는 던전은 틀릅니다.

    일단, 게임의 던전이 어떤식으로 사용 중일까요.?
    1. 광부 : 몬스터들이 광산을 점령했소! 그대가 xxxx를 10마리 잡아온다면 내 후하게 보상 해주리다. (대략 이런식의 NPC를 통한 퀘스트 던전)
    2.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일반 던전 사냥터
    3. 몬스터의 보스가 숨어있는 던전 즉, 보스를 물리치러 들어가야 한다. 대충 이런거?
    (거의 퀘스트용 이며 보상도 그닥 좋지 안다. 즉, 보물은 전혀 없는 던전)

    소설에서의 던전은 어떤 식일까요?
    1. 흑마법사들이 동굴 깊숙한 곳에서 생체실험 및 금기의 마법계발을 꾀하며 마법사들에 의해 몬스터들이 그 동굴을 지킨다. 그래서 주인공은 흑마법사의 음모를 막기위해 들어간다.
    2. 동굴안에 어마어마한 보물이 들어있다. 그 곳에는 수 많은 몬스터들이 지키고 있다.
    3. 드래곤의 레어로서 드래곤의 주위에는 항시 몬스터들이 우굴거리며 드래곤 레어입구나 안쪽에는 몬스터들이 지키고 있다.

    대략 이정도 랄까요...

    게임에서 진정한 던전을 만들고자 한다면 그 던전마다 새로운 시나리오가 있어야 한다.
    몬스터가 드랍하는 레어템 유니크 등을 제외한 던전 깊숙한 곳 정말 귀한 보물을 한개 놔야한다.
    (만약 놓게 된다면 누구나 갑부가 되니 하루에 1개씩 이렇게 제한을 하는 방법도 좋을 듯.)
    대략 이정도면 던전은 정말 던전의 의미를 갖추게 되죠.

    일반적으로 렙을 올리기위한 훈련장소 보다도 무언가를 얻고자 모험하는 그런 내용이 들어있는 던전이면 더 재미있고 유익하지 안을까 하는 생각이 드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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