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 드릴 게임은 바로 시티즈 스카이라인입니다. 장르는 건출 시뮬레이션이며 지금은 몰락한 심시티 시리즈에 견줘서 상당히 눈길을 끌었던 게임입죠!

2013년에 발매된 마지막 심시티가 완전히 막장으로 내놓으면서 사실상 몰락했던 건출 시뮬레이션 게임에 그나마 활력을 되찾게해준 작품으로 알려진 만큼 정신적 후속작이라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많이 다르죠. 심시티는 일정한 형식으로 되어 있다면 시티즈는 상당히 복잡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심시티를 그리워 하던중 만지게된 게임인데. 취향저격을 제대로 했거든요! 추천드리는 이유도 심시티를 대변할수 있는 게임이 이 게임밖에 없다는걸 어필하고 싶었어요! 

특히 이 게임이 재미있는건 심시티에 무미건조한 모습과 다르게 내가 어떻게 도로를 개척 하거나 도시 환경 조성에 따라 결과물이 반영된다는 점이죠! 특히 그 예로 주거지가 많은 곳에 도로가 별로 없다면 교통 체증에 주민들이 상당히 불만을 가지거나 또는 폭우같이 비가 많이 오는 지역에 강이 범람하는 등 자연재해도 상당히 많습니다. 물리 엔진 기반으로 그런것 모두 실시간으로 반영이 되죠.  

 

플레이어가 어떻게 도시를 꾸미냐에 따라 도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인식이나 성향이 크게 달라집니다.

도시를 가꾸기 위해 우선 도로와 기차 철로를 세우거나 지하철, 공항 같은 이동수단은 물론이고 급수 같은 시설과 전기도 공급해야하는 등 실제 도시 경영에 어떤 것이 필요한지 제대로 게임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실제 도시 환경과 비교해서 게임이니까 모두 자세하게 담은건 아니지만, 상당히 흥미있는 게임입니다. 정말 한적한 시골을 조성할수도 있고, 또는 미국의 실리콘 밸리 버금가는 대공단 또는 바다 위에 화려한 해양도시 같은 것도 시도가 가능합니다. 또는 일부러 바다를 범람시키거나 교통 체증을 막장으로 운영 또는 위험지대에 대놓고 방치해놓고 터지는 도시를 감상하며 스트레스를 날리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시장이라고 도시만 운영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각종 신기한 퀘스트나 임무같은걸로 게임에 재미를 부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심시티 보다 복잡하고 까다롭지만 재미만큼은 심시티 이상의 재미를 경험할수 있을겁니다! 거기에 한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