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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게임은 인기 모바일 RPG 히트의 후속작이자 넥슨의 2017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오버히트입니다. 


오버히트 하면 일단 그래픽을 빼놓고는 설명이 안 됩니다. 현존하는 다른 어떤 게임과 비교를 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 아니 오히려 훨씬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갤럭시S6 이상의 사양에서만 게임이 구동되는, 다소 빡빡한 요구사양이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도대체 어느 정도 수준이길래 그런 걸까요? 일단 영상부터 하나 보겠습니다^^



<티저 영상>


단순한 연출용 영상이 아닙니다. 모두 인게임 컷신 및 플레이 영상 소스를 편집해서 만들어진 티저 영상이죠. 이 정도면 PC온라인 게임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그래픽만 뛰어난 빛 좋은 개살구냐. 그것도 아닙니다. 이번 CBT에서 매우 다양한 콘텐츠들을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콘텐츠 몇 가지만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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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 모드>


일단 가장 기본이 되는 모험입니다. 다시 한번 그래픽 수준에 감탄 한 번 하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오버히트는 기본적으로 턴제 RPG 방식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통 턴제인 SRPG 방식이 아닌, 세븐나이츠와 비슷한 리얼타임 턴 방식입니다. 쿨타임이 돌아가는 짧은 순간 동안 어떤 적을 먼저 일점사 해서 없앨 지, 다음엔 어떤 스킬을 쓸지 순간적인 판단을 내리고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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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벌전>


토벌전입니다. 친구와 함께 거대 보스를 잡는 콘텐츠로, 유저들이 각각 보스와 전투를 벌여 대미지량에 따른 보상을 받는 형태입니다. 거대 보스는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티켓을 소모하며 직접 소환할 수 있습니다.

보스마다 전투 패턴이 있고, 특징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자동전투를 켜놓는 것만으로는 좋은 보상을 받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모험에서는 얻기 힘든 상급 장비들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이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플레이해야 하는 콘텐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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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륙 탐사>


외대륙 탐사입니다. 다른 게임의 무한의 탑 같은 콘텐츠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공정을 타고 점점 먼 거리를 탐사한다는 컨셉입니다. 

각 거리마다 보상이 정해져 있는데 장비 뿐 아니라 다이아, 진화재료 등 게임 진행에 있어서 필수적인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그런만큼 거리가 멀어질수록 정말 엄청나게 강한 적들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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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투장>


결투장은 캐릭터 다섯 명으로 팀을 이뤄 다른 유저의 팀과 자웅을 겨루는 방식입니다. 이기면 점수가 오르고 지면 점수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상대와의 점수차가 클수록 승리했을 때 얻는 점수도 많습니다. 

결투장에선 컨트롤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스킬 사용 역시 무작위가 되고, 그래서 다소 운빨이라는 평을 듣기도 합니다만, 어차피 저만 그런 게 아니라 상대방도 같은 조건이기 때문에 딱히 문제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컨트롤을 할 수 있게 해주면 공격하는 쪽만 너무 유리하니까 지금의 자동 방식이 더 공평한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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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땅>

오버히트의 핵심 콘텐츠인 미지의 땅입니다. 오버히트의 콘텐츠 중 유일하게 MMORPG의 오픈 필드 방식이 차용된 콘텐츠이기도 합니다. 

유저는 미지의 땅에서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다른 진영의 유저와 진영 전투를 벌이기도 합니다. CBT에서는 아직 맛만 보는 정도로 끝났지만 추후 런칭 때는 확실한 킬러 콘텐츠로서 자리를 잡지 않을까 합니다. 턴제 RPG에서 보기 힘든 오픈 필드 형태인데다 진영 간의 대립이라는 확실한 컨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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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오버히트 하면 앞서 말씀드린 뛰어난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다양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각 캐릭터들은 태생 등급에 따라, 그리고 캐릭터 종류에 따라 얼마나 성능이 좋은 캐릭터냐가 갈리는데요. 

위 스크린샷에서 보이는 스토나처럼 배경색깔이 다른 캐릭터는 무조건 킵 하셔야 합니다. 주연급 캐릭터니까요. 벌써부터 카페에 캐릭터 등급표도 올라오고 있는만큼 오픈 때는 캐릭터와 관련된 더 다양한 정보가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턴제 RPG를 선호하기 때문에 출시 예정으로 잡혀 있는 그 어떤 게임보다 기대가 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버히트의 화려한 스킬 이펙트 한 장면과 오버히트의 여신 프레이 사진을 리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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