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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 알아볼 게임은 이번년도 초에 오픈한 엘로아라는 온라인 게임이다. 아마도 내가 연초에 엘로아 홍보하는 홍보물을 꽤 봤는데 필자 같은 경우는 절대 게임을 오픈하자 마자 미친듯이 달리지 않는다.

애초에 게임 오픈하자마자 미친듯이 달리는 사람은 두부류로 나눠지는데 하나는 돈을 무지하게 써서 1위 먹고 싶은 사람 하나는 빠르게 치킨 먹고 빠질려는 사람. 필자는 저 두부류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때늦었지만 이제 엘로아에 접해보았고 하나의 결론을 내렸다. 


지금부터 엘로아를 부관참시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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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아의 그래픽은 정말 깔끔하다. 딱 국산게임이다라는거 티가 날 정도로 전체적으로 약간은 어두운 그래픽과 전반적인 메인 컬러가 갈색으로 약간은 적막함을 준다. 거기에 몬스터들 같은 경우는 굉장히 나름 귀엽게 디자인 되어 있으며 


그래픽 자체는 전체적으로 던전스트라이커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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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트도 굉장히 화려한 편이며 지형지물에 관한 그래픽은 깨알같이 신경을 잘 썼다. 애초에 MMO를 지향하면서도 약간은 좁은 맵 방식을 채택에 무언가 오밀조밀 지형지물을 잘 배치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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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리뷰했던 세인트 세이야 온라인이다. 현재 엘로아의 스크린샷과 세인트 세이야 온라인의 스크린샷의 배경과 지형지물을 비교해보면 굉장히 큰 차이점이 보일 것이다. 세인트 세이야 같은 경우는 지형 지물 자체가 굉장히 황량해 보이는데 반해 엘로아 같은 경우는 깨알같은 구현을 잘 해놓았다.


거기에 몬스터들 자체도 우려먹기가 덜하고 굉장히 특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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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엘로아는 핵앤슬래시에 걸맞는 그래픽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걸맞는 표현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약간 안타까운 것은 저 스크린샷을 대충 보고도 이게 엘로아다! 라는 느낌을 한번에 알 수 있게 하는것 자체는 굉장히 부족하다. 


즉 전반적으로 그래픽은 무난함의 정석을 따르고 있다. 하지만 이 그래픽 부분에서 굉장히 놀랄 만한 것이있는데 적은 폴리곤과 텍스쳐들로 로딩을 하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거의 없다. 즉 효율적인 면에선 다른 게임을 씹어먹을정도로 좋다.


이전에 리뷰했던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 같은 경우는 로딩이 진짜 지랄 맞을 정도로 길었다. 하지만 엘로아는 다른맵을 이동하면서도 로딩하는데 드는 시간은 10초 이내였다. 즉 화려함을 취하면서도 그래픽 자체가 실리를 취했다는 말이다.


전반적으로 잘 된 최적화와 그래도 잘 구현해 놓은 배경과 이펙트 덕분에 그래픽은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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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과 더불어 설명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이 UI. 엘로아 같은 경우는 UI가 굉장히 간편하고 직관적이다. 핵앤슬래시방식의 게임인데 사실상 D,F키 이 두개만 있어도 정말 광속과 같은 진행이 가능하다.


진짜 내가 해본 게임중에서 엘로아만큼 이렇게 빨리빨리 무언가를 넘길 수 있었던 게임은 중국산 쓰레기 온라인 게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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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거짓말 안치고 저 2개의 키만 있으면 퀘스트의 상당 부분에 대해서 채 읽지도 못할 속도로 광속으로 진행이 가능하며 퀘스트를 시작하거나 마칠때 NPC의 새로운 대화를 얻는 방식이 딜레이가 거의 전무해서 1초만에 30줄 이상의 텍스트를 넘길 수 있다.


거기에 맵을 클릭하면 이동할 수 있는 자동이동 시스템과 써야하는 스킬들을 편하게 1,2,3,4 Q,W,E,R키로 모두 쓸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칭찬받을만 하다.


사실상 사람이 왼손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한계는 키 4개정도라고 생각한다. 필자도 손이 꽤 큰편이지만 사실상 5번키 이상 넘어가면 누르기 힘들기 마련인데 엘로아 같은 경우는 스킬을 사용할때 꼬임이 덜하다. 그러나!!


마우스를 이용한 공격이나 끊임없이 변화하며 스킬을 날려야 대는 시스템 자체는 굉장히 껄끄러웠다.


원하는 곳에 스킬을 날릴때까지 한참은 적응해야만 했고 몰이 사냥을 하다가 스킬이 엇나가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생겼다. 몬스터가 타겟팅 되는게 아니라 내가 스킬의 사정권에 몬스터를 집어 넣어야지 공격이 되는 방식이라서 이래저래 중요할때 컨이 꼬여 캐릭터가 죽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전반적인 인터페이스는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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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도 그럭저럭 괜찮다. 하지만 BGM부분에선 확실히 빈약하단걸 느낄 수 있었다. 중독성은 물론이거니와 게임을 꺼버리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하지만 효과음 부분에선 만점을 받을정도로 잘 살려 놓았고 경고창이 뜰때나 기타 게임을 진행할때 지원되는 보이스들은 게임의 몰입감을 높인다. 

하지만 BGM의 부재는 게임의 지루함을 낳고 뭔가 좀 아쉽다는 느낌을 떨칠수가 없다. 전반적인 게임의 사운드는 좀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 있다. 하지만 확실히 제작비를 들여서 신경썼다는 느낌은 받을 수 있다. 퀘스트를 진행하다가 가끔 들리는 보이스나 인던을 갔을때 보스가 나를 압박하는 소리정도는 확실히 잘 구현해 놓았다.

그러나 사운드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는건 전체적으로 무난하기 때문이고 이 때문에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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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아의 캐릭터들은 네가지의 종족과 다섯가지의 직업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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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름만 바뀐 보편적인 휴면 카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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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와 쇼타콘을 노린 페도필리아의 시선을 사로잡는 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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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을 직접적으로 노린 누님캐릭 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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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괴악한 아인. 참고로 아인 같은 경우는 엘로아에서 가장 비중이 낮은 캐릭터이고 엘로아의 자유게시판을 봐도 아인 극혐이라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그냥 못생겼다.


4종류의 종족과 다섯가지의 직업이 캐릭터 성의 전부이다. 사실상 지금 이걸 읽는 순간 캐릭터를 모조리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엘로아 같은 경우는 진짜 여타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는 광속진행을 보여준다. 즉 퀘스트가 있어도 씨바 이게 무슨 내용이 필요해! FFFFFDDDDDD! 해버리면 그냥 아무것도 모른채 몹을 잡고 보상을 받는 나를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퀘스트가 심도 있지도 않고 메인 스토리라인이 깊지도 않아서 집중을 하기에 힘들고 거기에 광속진행은 엄청나게 편한 편의성을 낳았지만 역설적으로 캐릭터나 NPC에 집중을 하지 못하게 했다.


사실상 엘로아는 빨만한 NPC도 없고 빨만한 캐릭터도 없다. 캐릭터라고 해봐야 플레이어블 캐릭터 뿐인데 이 상황에서 쭉쭉 빨아댈수 있는 덕후는 없고


즉 덕심자체가 생기지 못하는 캐릭터 구조와 그냥 그저 그래.. 라는 이야기 나올정도의 NPC구성은 엘로아가 양산형 RPG라는 딱지를 떼어내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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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에 팬아트 게시판만 봐도 1900개의 글 중에서 진짜 팬아트는 꼴랑 100개정도 뿐이며 그것도 대부분의 실력들이 굉장히 조악하다.(사실 팬아트에 실력이 무슨 상관이야. 저딴 상황에서 그려주는 것 만으로도 감지덕지 하고 캐쉬선물 해줘야지.)


전반적으로 캐릭터성은 아예 무이며 특색조차 없다. 캐릭터는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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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핵앤 슬래시를 표방하는 게임답게 타격감은 진짜 좋다! 진짜 타격감 하나 보고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타격감은 쩔어주며 속도감 또한 굉장히 좋다.


전체적으로 10~ 20초 안짝의 쿨을 가지고 있는 스킬들은 무한난사를 할 수 있게 해 두었고 게다가 3가지 직업의 스킬을 모두 써야하는 반 강제적인 시스템을 통해서 정말 정신없는 전투를 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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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렙에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타격감은 게임의 핵심 요소인 전투를 훨씬 즐겁게 해주고 있고 아마도 타격감 부분에 대해선 다른 탭 123알피지와 비교가 불허하다. 직접 플레이를 해보면 그 느낌을 확실하게 알 수 있을 터인데 


앨로아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1:1맞대응이 아닌 최소 3:1 나아가 9:1 10:1의 몰이사냥이 핵심이 된다. 즉 몬스터를 몰아두고 나서 CC스킬로 무력화 시킨다음에 공격기로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게 사냥의 패턴인데 그 사냥에 관한 부분은 지루함이 덜들며 적절하게 배분된 몬스터의 밸런스는 항시 긴장을 늦추지 않게 한다. 


전반적으로 타격감 부분은 훌륭하며 타격감 이외의 문제되는 점이 발목을 붙잡긴 하지만 그래도 훌륭했기에 4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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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로아의 핵심적인 컨텐츠는 두개로 나눌 수있다. 사냥과 PVP이 두가지가 핵심적인 콘텐츠인데 사실상 퀘스트 라인 같은 경우는 굉장히 잘 짜놔서 그냥 초광속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다시한번 누누히 말하는데 직접 해보면 이 게임의 진행속도가 겁나게 빠르단걸 알 수 있을거다. 이동으로 좆같은 시간을 때우는것도 아니고 진짜 시간을 잡아먹을 요소를 정말 최소에 최소로 줄였다. 심지어 채집퀘스트 같은 경우도 1,2초면 채집물이 끝나버리며 채집물들 같은 경우도 4초 이내의 거리에 모조리 몰려있다.



그리고 엘로아의 핵심적인 콘텐츠인 엘리트로드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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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로드 같은 경우는 꾸준히 PVP를 해야지 얻을 수 있는 변신 스킬로 변신시 꽤나 많은 능력치가 올라가서 고레벨의 유저들은 필히 PVP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 PVP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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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암리 적으로 어뷰징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고 애초에 유저가 많지도 않은데 저렇게 문제가 될 정도면 그건 굉장히 심각하다는 이야기다. 실질적으로 제제를 하는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애초에 넷마블의 운영능력에 대해선 기대를 안하는게 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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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개나 소나 다 있는 제작시스템이나 능력치가 붙은 펫 시스템이 있지만 이건 진짜 이젠 컨텐츠라고 말하기에도 곤란한 수준이기에 언급할 가치가 없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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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도감이라는 특이한 시스템이 존재하지만 보상 자체가 콩알만해서 이게 꿀잼인 요소가 되는 것도 아니다.


전반적으로 그냥 RPG의 기본에 굉장히 충실하고 있으며 애초에 핵앤 슬래시 게임에 괜히 낚시, 생활컨텐츠 추가하다간 폭망이 되기 쉽상이니 그래도 기본적인 요소는 굉장히 잘 충족해 놨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건 엘로아는 파티가 주가 되는 온라인 게임. 즉 레벨별로 인던을 가야하는데 현재 유저들이 너무 적어서 초반에 인던을 같이 갈만한 사람이 없다.


전체적으로 컨텐츠 자체는 쉽게 질릴만한 요소가 좀 있으며 목적성자체도 그리 뚜렷하지 않으니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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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씨발 이 독창성 부분에서 진짜 할말이 많은데 앨로아 같은 경우는 태세변환을 통한 세직업을 넘나드는게 바로 게임의 핵심 포인트다.




그러나 씨발 잡몹을 잡으면서도 에프 1,2,3을 미친듯이 눌려대며 1,2,3,4를 순서대로 누르며 쿨을 봐야하는 통에 내가 씨발 사냥을 하는건지 아니면 스킬창을 쳐다보고 있는건지 알 수가 없다.


진짜 너무나 좆같은 요소인게 손가락이 아픈건 논외로 쳐도 쿨계산 하면서 몬스터를 타타탁 치는데 집중력이 확실히 분산될 수밖에 없고 처음 시작하면 제대로 스킬을 쓰는것 자체가 힘들다.


아니 씨바 진짜 잡몹하나 잡으면서도 에프 1,2,3 연타하면서 빡시게 잡는건 나로썬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방식이며 그 것 자체가 게임의 정체성을 뜻하긴 하지만 차라리 저딴거 없이 쿨타임을 줄여 평범하게 갔어도 괜찮을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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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그게 전략과 전술이라고 말하는데 내가 봤을때 전략과 전술은 개뿔 사냥하면서 스킬 안꼬이게 퀵슬롯을 보고 있는 시간이 훨씬 길었고 타격감이 좋고 이펙트가 좋아도 제대로 느낄 수가 없었다.


무지하게 손가락이 바빠야 되는 게임중 하나고 바로 저딴걸 독창성이라고 내 놓았으니 애초에 앨로아에 사람이 없을 수 밖에 없는건 다 이유가 있다. 저것 자체가 엄청난 접근의 장벽을 만드는 것이다. 


물론 던파나 여타 온라인 게임에 비하면 저정도는 충분히 눌러줄 수 있고 수용이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터널시티만해도 저격총 권총 저격총 아니면 샷건 이지랄 하면서 플레이를 하기도 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앨로아 같은 경우는 그 타겟팅 하는 방식 자체가 직접 다가가서 스킬을 사용해야 되기 때문에 그 점이 손가락을 꼬이게 만들고 이래저래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


사실상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들은 모두가 에프 1,2,3을 연타하며 스킬들을 초연타 하는 방식으로 딜로스를 최대한 줄여서 플레이를 해 나가는데


일반적인 유저 입장에선 그 고생을 하면서 게임을 할만한 가치가 없다 그말이다. 차라리 평범하게 다른 게임 해버리고 말지 그게 재밌어서 하진 않는단 말이다.


독창성에 관한 부분은 진짜 다른 게임과 전혀 다를게 없고 특이한점도 거의 없다 시피하며 저 태세변환이 하도 좆같아서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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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같은 경우는 자유게시판에 띄엄띄엄 징징이들이 보이는 것 빼면 전체적으로 맞는 것 같다. 애초에 확 무너진 밸런스라면 저정도에서 그칠리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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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앨로아의 개발진이 아예 업데이트를 놓은 것도 아니고 업데이트는 꾸준히 하고 있다. 하지만 최강의 군단과 비교해 보면 아직 갈길이 굉장히 멀기는 하다. 그래도 업데이트를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밸런스는 3점을 줄 수 있다.


개선의 의지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유저들에겐 희망을 낳으니까. 하지만 넷마블 게임들 중에서 밸런스가 무너진 게임이 제자리를 찾았다는건 본적이 없었다.


전체적인 직업밸런스나 캐릭터 밸런스를 떠나서 그놈의 태세변환부터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3점을 주려고 했지만 태세변환이 존나 싫어서 1점.(이건 진짜 리뷰가 아니라 사적인 감정이 들어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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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어느 게임이 운영자 욕이 없겠냐먄 엘로아 같은 경우는 상당히 비율이 높은 편이고 게다가 넷마블이라는 점 하나가 애초에 기대를 할 수 없게 만든다.


그 넥슨조차도 현재 해킹보상에 관해선 많이 바뀌었는데 이새끼들은 운영을 설탕으로 하는지 꿀만 바를줄 알지 닦아낼줄은 모른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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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매거진을 통해 끊임없이 유저와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고객센터에 대한 불만은 쇄도하지 않으며 거대한 병크 또한 저지르지 않았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한 고객서비스를 하는 점에서 2.5점.


총평 



사실상 기타 핵앤슬래시 온라인 게임과 다를바가 없는 그냥 저냥 무난한 게임이다. 하지만 업데이트가 없데이트가 되고 지금 속도로 뉴비들이 유입되지 않는다면 게임은 수익을 내지 못해 망할 것이고 지금에라도 대규모 업데이트나 전체적인 문제점을 개설할 패치가 필요하다.(진짜 정체성 운운하지 말고 걍 태세변환 버리면 안될까...)


즐기기엔 무리가 없는 게임이지만 다른 게임과 차별화된 점을 찾기도 조금 힘들고 그냥 저냥 무난함이 전부인 게임이다. 무난하지만 약간은 껄끄러운 게임이 엘로아고 당신에게 플레이를 권하기엔 솔직히 부담되는 게임이다. 하지만 재밌게 즐긴다고 해서 말리는 게임도 아니다.

진짜 여태까지 했던 게임중에서 애매하게 좋으면서도 싫은 게임이니 판단은 본인들이 직접 플레이를 해서 내리길 바란다. 


총평점은 2.5점

Who's 사이드이펙트

profile
이젠 쥘수도 없는 빛으로. 나에게. 다가와. 내 마음을 아리는 노래.
쥘수 없는 가시같은 그 존재에 나의 마음 한켠 아려와. 아픈것도 나뿐. 슬픈것도 나뿐. 그 가시가 내손을 아려와 그 아픔에 이내 내 숨결을 조여와. 더 아픈 내 마음안의 멜로디에. 더이상 슬퍼 하지 않을것을 다짐하면서. 이내 내 가슴안에는 큰 상처만이 남을뿐. 이젠 쥐어 버릴수 없는 그 안의 크리스탈. 그 빛마저도 거짓이었던가.


힘든건 나뿐. 아픈것도 나뿐. 잡을수 있었던 밝고 푸른 크리스탈은 이제 유리관에 싸여 그 가시. 때문에. 때문에. 더이상 손댈수도 없게 되었고. 그 유리가시가 싸이며. 싸이며 내손을 아프고 아프게 할퀴어 이내 내손등에 붉은 눈물을. 흐르게하고 이내 내 아픔은 피할수도 어쩔수도 없는 붉은 빛으로 내 가슴을 이내 찢어 할퀴어 놓았다. 그 푸른 빛마저도 거짓이 었단 말인가. 내 눈을 감싸던 빛마저도 내 몸을 전율케 하던 향기마저도 거짓이었단 말인가!!

2009 - 05 - 08

오후 7:51

가시가 내몸을 감싸고 이내 푸른빛 눈물이 흘러.
내가 그리워 했던, 찿고 있었던 푸른빛 하늘은 어디로 사라졌단 말인가. 가질수 없어서. 아름다운. 그러나 가지고 싶은 열망만이 간절한 그 아름다운 하늘에 박혀있는. 빛처럼. 빛처럼. 다가가면 갈수록 녹아들어가는 내 팔을 보며. 이내 이카루스 처럼 땅을 향해 곤두박질 치는 내 마음을 보며. 이내 가질수 없어서 아름다운 빛을 보며 오늘도 푸른 눈물을 삼킨다. 가지고 싶은 열망만이 간절한 그 빛은 이젠 내가 다가설수 없는 날카로운 빛으로 오늘도 나를 바라보고 있네.

2009 - 05 - 09

오전. 12:31

아련한 환상처럼. 내 생각을 적신. 그 향기와. 모습. 그리고 내가 그려왔던 환상들. 그러나 그 환상들은 이내 내 가슴을 아프게 조여왔고. 그것이 나에게 되돌아와. 나는 아픔에 울고 있었다. 그 아픔은 이내 내 얼굴에 작은 생채기를 냈고. 그 향기는 이내 내 가슴속 상처를 태우고 있었다. 그 환상을 끌어 안으면 안을수록 더욱더 아파오는 내 가슴은 그래도 그 환상을 품으라고 말하고 있었다.
환상에서 일어나면. 일어나면. 내 가슴엔 붉은빛 자국만이 남아 내 눈에는 그것을 씻어내기 위한 눈물만 나왔다. 그러나 씻어낼수도 없이 깊게 파여버린 상처는 나를 더욱더 아프게 했다..

2009 - 5 - 10
오전 8:10

세상의 모든 아픔을 짊어진듯 내 가슴에 깊게 파인 자국은 나를 더욱 아리게 했다. 아픔과 고통 시련과 번뇌, 그 아픔은 내 가슴에 붉은빛 물감처럼 번져갔고 그 고통은 나를 더이상 일어설수 없도록 잔인하게 내 가슴을 후벼 파고 있었다, 시련은 이내 날 재기할수 업쇼을 정도의 고통으로 내 목을 조여왔고 이내 그 끝의 번뇌는 내 마음속에 우뢰와 같은 함성을 질렀다. 내 목소리에 붉은피가 묻어날때 나는 일어설수 있었다. 끝이 없을거 같던 붉은빛 아픔과도 같은 고통 마저도 이제 잦아들고 있었고 핏빛 시련은 내 목소리에서 사라지고 있었다. 신이여 신이여. 나에게 더이상 이런 아픔을 주지마라 이내 그 고통마저 다 씹어삼켜 번뇌할것이니.

2009 - 5 - 11
오후 9:04

숨가쁘게 뛰었다. 이것은 영겁의 고통 영원할것만 같던 고통속에 휘몰아치는 뇌의 광풍. 사랑이었던가 거짓이었던가 내 눈을 도려내고 내 혀를 불태우는 고통 그러나 내손으로 도려내고 불태웠기에 그 누구에게도 무어라고 말할수 없었다. 나의 하늘을 달아맨 자물쇠, 나는 사랑을 원했던가 시련을 원했던가. 내 마음은 까맣게 타고서 썩어들어 이제 보이지도 않았었고.... 신이여! 이것은 내가 만든 시련인가! 이젠 그 시련마저도 내가 밟아설것이니!!

2009 - 5 - 12
오전 8:33

세상의 절망과 고독속에 영원과도 같은 뜨거운 아픔이여 그 아픔이 내게 되묻는 순간 난 고통을 잡아보여 주었고 피갑칠이된 내 손을 보며 이내 아픔은 내 마음을 보는 눈마저도 가져 가려하고 있었다 아픔이여 고독이여 나는 너희를 억누르루 없다면 너희와 같아질것이다. 그것과 같아지기 위해서 난 만화경으로 그것을 들여다 보았다. 그러나 그 곳에 있던건 고통이란 이름을 가진 전에 내가 사랑이라고 불렀던 흔적들이었고 이내 붉은빛 물방울에 적신 내손을 다시 보았다. 내 손바닥에는 그 어떤것도 베어버리고 찔러버릴듯한 수많은 유리조각들이 가시가시 박혀있었고 난 그 유리조각으로 쉼없이 한때는 나의 사랑이자 고통이었던 그것을 만졌고 이내 지울수 없을정도로 큰 상처를 남겨버린것이다. 이내 내 사랑이라고 불리웠던 아픔을 다시 보았다. 그것은 찟겨지고 짓이겨지고 수많은 곳이 베여버리고 찔려도 이내 그 상처가 문드러져 까맣게 썩어가면서도 잊어버릴수 없는 빛으로 끝까지 기억을 비추고 있었다 그것은 내가 가지고 있던 사랑과도 같은 이젠 아픔으로 남아버린 고통이었다.

2009 - 5 - 13일
오전 8:33

나는 당신의 푸른빛을 사랑했습니다. 최고의 명장이 세공한것과도 같은 푸른빛 보석. 그러나 난 내 거칠고 투박한 손을 내밀기가 두려웠고 그저 먼곳에서만 당신을 바라보았고 바라왔습니다. 얇고 날카로운 손길이 당신을 어루만질때또 난 그저 바라보았습니다. 난 당신이 조심히 말해왔던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였고 이내 믿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당신에게 손을 내밀었을때 당신은 늘 자신을 어루만지는 손과 나를 비교하며. 난 그손이 거짓과도 같은 빛을 띈다는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당신이 돋아내는 가시를 내 두손으로 내 작은 가슴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저 당신만을 믿을수 없던 나였기에. 나는 피가 흐르는손을 붙잡고 그 가시에 꿰뚫려버린 내 심장을 감싸며 난 쓰라리고도 아픈 차갑고도 시린 고통을 참아냈습니다. 거짓의 빛을 가진 손길에 살며시 웃어주는 당신을 보며 나는 그저 눈가에 맻히는 붉은빛 눈물을 훔치며 바라보았고 이내 이겨낼수 없어 두뺨에 흘러내리는 붉은물방울을 닦아내고서 시리고 아팠지만 난 참았습니다. 그러나 가슴깊이 되뇌이는 당신을 바라보던 시간이 그리워 이내 독과도 같은 술잔에 내 몸을 맡겼습니다. 당신이 솟아낸 날카로운 조각들이 내 혈관에 파고들어 흐르고 이내 내안의 모든것들을 찢어버리고 짓이기는 아픔마저도 참았습니다. 진실된 나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한 당신의 푸른빛이 내 마음을 깨져버린 거울처럼 흐트러 놓지만 난 그것을 되뇌이며 내가 만들었던 시련과 사랑에 오늘도 아프고 쓰라린 마음과 고독한 시간을 참아냅니다. 가질수 없어서 아름다웠던 당신을 그리며 이내 짓이겨질대로 짓이겨진 마음을 다시한번 붙잡고 나는 상처뿐인 가슴이 비추는 환상을 그리워 하며 오늘도 그 아련한 향수에 젖어듭니다..

2009 - 5 - 14일
오후 10:13

세상의 고독과 아픔속에 이내 내 눈마저도 가져간 시련의 오마주여. 그 따스한 빛에 내 몸을 맡기고 이내 그 빛에 흠취할때. 난 당신만을 바라볼수 있었고 내 기억에는 푸른빛 행복만이 가득찼습니다.
그러나 그 푸른빛 행복은 끝없이 깊고 깊은 붉은빛 고통으로 가득찼고 푸른빛 도화지에 내 고통의 마음을 담은 한방울의 빛이 떨어질때 번져가는 불처럼 퍼져가는 메아리처럼 내 마음을 태우고 있었습니다. 그 푸른빛 마음을 감싸고 감싸 내손에 쥐었고 나는 이내 내 맘에 고통으로 만든 쇠사슬을 다시 감쌌습니다.
그에겐 기억으로 남아주겠지만 여전히 나에겐 환상으로 밖에 안남았습니다. 그에겐 쥘수있는 사랑이지만 나에겐 타고드는 독약과도 같은 아픔이었습니다. 왜 나를 허락하지 않으셨나요.
당신에 대한 마음은 그 사람보다도 훨씬더 진실되고 순수했었던 마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사랑이라는 이름을 가진 고통의 이름에 당신을 태워버리고 싶지만 그렇게 떠나보내지 못하는 시련의 바다에 내 맘을 던지고 이내 고독과 아픔에 더욱더 깊어져 가는 밤을 지새웁니다. 이내 내 사랑이었던 마음은 더욱더 깊이 타들어 갔고 당신의 행복은 그전과 보았던때와 같았습니다.


2009 - 5 - 15일
오후 9: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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