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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과 퍼즐의 콜라보!?


어벤저스,아이언맨,캡틴아메리카 등등의 인기 "마블" 영화로 인해 마블의 세계관 및 캐릭터는 많은 사람들에게 매우 친숙해져있다. 이에 "원소스멀티유즈"의 일환으로 이미 게임 속으로도 진출해 꾸준히 다양한 게임을 배출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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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 개봉 중인 영화 "베놈"의 베놈도 등장!


그 가운데 다른 게임들과는 차별화되는 "마블퍼즐퀘스트"가 있다. 마블의 세계관 및 캐릭터를 바탕으로 "퍼즐"이 결합되어 기존의 흔한 게임과는 확실히 다른 스타일 및 다른 재미를 담고 있기에 식상함에 질린 유저들에게 분명 어필할 요소를 갖추고 있는 게임이라고 본다.


쉽고 단순하지만 묵직하고 치열한 "퍼즐 전투"


기본적인 게임 스타일은 "퍼즐형"으로써 조작은 매우 쉽다. 같은 색깔의 오브젝트를 탭하여 3개 이상 "깔맞춤"하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이 깔맞춤은 곧 적에 대한 "공격"이 된다. 각 스테이지는 아군 캐릭터와 적 캐릭터의 "대전" 컨셉으로 진행이 되는데 그 대전을 바로 퍼즐의 형태로 진행하게 되는 것이고 깔맞춤이 가장 기본적인 공격 형태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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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색깔의 오브젝트를 3개 이상을 한줄로 맞추면 적을 향해 공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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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찬가지로 적도 공격이 가능하기에 치열한 퍼즐 공방전이 벌어진다.


노란색 오브젝트를 깔맞춤하면 해당 되는 색깔과 관련되는 아군의 "아이언맨"이 적을 향해 공격을 하게 되는데 이때 공격받은 적은 데미지를 받고 HP가 감소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적 모두를 제거하면 해당 스테이지는 클리어가 된다. 물론 다른 아군 캐릭터에 연관된 오브젝트를 깔맞춤하면 해당 캐릭터가 공격을 하게 되며 마찬가지로 적도 자동적으로 오브젝트를 깔맞춤하여 공격을 하는 식으로 공방이 진행되는 것이다.

이 퍼즐전투의 재미를 더욱 배가 시키는 건 단연 "스킬"이다. 특정 히어로의 오브젝트를 깔맞춤하게 되면 단순히 공격만 하는 게 아니라 해당 히어로의 스킬게이지까지 채워준다. 이런 식으로 스킬게이지가 풀 충전이 되면 바로 해당 스킬이 사용가능한데 꽤 강력하기에 게임진행상 꼭 필요한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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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언맨 스킬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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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 특히 보스급도 스킬이 존재하며 역시 강하다.


물론 적도 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게임이 마냥 쉽지많은 않고 점점 유저로 하여금 도전의식과 전략적인 판단을 요구한다. 그 과정에서 흥미를 느끼고. 적 보스급도 아군 히어로와 마찬가지 방법으로 스킬을 사용하는데 역시나 강력하기에 가능한 한 스킬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적 스킬에 해당하는 오브젝트 깔맞춤을 전략적으로 막으면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마블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온갖 히어로들을 이런 식의 나의 퍼즐플레이로 컨트롤해나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더불어, 단순해보여도 게임을 이어가다보면 결국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기에 그 과정에서 흥미도가 계속 상승하는 구조다.


퍼즐 전투를 할 히어로를 직접 육성한다.


비록 퍼즐게임이지만 "RPG"요소가 빠지면 역시 허전할 것이다. 게다가 마블의 수많은 히어로들이 있는데 이들을 육성하는 재미가 없다면 좀 섭섭하지 않을까? 그렇다. 이 게임엔 히어로 육성도 가능하다. 게임진행 및 뽑기 등으로 획득한 각종 히어로의 레벨이나 스킬 등을 강화시켜 게임 진행을 좀 더 원활하게 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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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진행 등으로 얻는 특정 재화로 원하는 히어로의 기본 스탯을 상승시킬 수 있다.


게임진행 등으로 획득 가능한 특정 재화로 레벨을 상승시키면 해당 히어로의 기본적인 스탯, 즉 HP 및 공격력을 상승시킬 수 있다. 그리고 스킬 또한 중요한데 각 히어로마다 여러개의 스킬이 존재하기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단지 공격력에 특화된 스킬이 있는가 하면 아군에 유리한 특정 상황을 만들어주는 스킬 같은 것도 존재하는 등 유저 취향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선택도 필요하기에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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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력 히어로의 다양한 스킬도 강화가 가능하다.


이렇게 단순히 퍼즐게임을 넘어 본인 취향의 유명 마블 히어로들을 육성하며 그 자체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얼마나 될까?


마블 그 자체로 컨텐츠


보통의 퍼즐게임과 다르게 "마블 히어로"라는 그 자체로 컨텐츠인 요소가 추가되어 있다. 고로 마블 세계관에 등장한 수많은 히어로를 수집하는 것만 해도 하나의 흥미요소가 된다. 그 가운데 본인이 최애하는 히어로만 따로 조합해서 퍼즐을 즐기면 거기서 또 하나의 흥미요소가 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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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블 세계관의 수많은 히어로로 퍼즐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물론 이 게임에도 뽑기 등의 과금유도가 있긴 하지만 이벤트, 게임진행 간에도 다양하고 쓸만한 히어로를 많이 제공해주고 있어서 충분히 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부담은 가볍지만 재미는 묵직한 "마블퍼즐퀘스트" 한번 해보시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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