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A3가 A3 리턴즈로 돌아온다는 기사가 뜨면서 또 하나의 게임이 월정액제에서 부분유료화로 돌아오게 되었다. 바스티안 리턴즈, 대항해시대,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 등이 월정액제에서 부분유료화로 돌아서면서 신규유저 증가의 호조를 보였던 가운데 A3 또한 이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 그러면 A3 리턴즈가 나오기 전에 A3를 미리 경험해보도록 하자.
A3 리턴즈 기사가 나간 이후, 게시판은 [기존 유저에 대한 배신이다 VS A3의 새로운 부흥을 기대하며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라는 찬반 논쟁이 뜨겁다. 기존 월정액유저에 대한 보상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하다.
2002년 12월 29일 오픈베타를 시작한 A3는 약 6년이 지난 장수게임(?) 답게 상당히 고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자료실에는 최소사양, 권장사양조차 나와있지 않지만 골동품 컴퓨터만 아니라면 모두들 무리 없이 실행가능하리라 판단된다.
꽤나 단순 깔끔한 면모를 보여준다.
서버는 4개 그러나 전체이용자 수는??
캐릭터는 전사, 성기사, 마법사, 궁수 이렇게 4가지 직업군이 있다.
현재 A3 공식홈페이지에는 A3 리턴즈에 대한 공식적읜 의견표명을 보류하고 있으며 기존 유저들의 문의에 대해 불확실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어 추후 기존의 A3와 A3 리턴즈가 어떤 식으로 서비스 될 것인지 궁금해 하는 유저들이 많다. 현재 A3 홈페이지에 신규가입을 하면 3일 무료계정이 주어지며 A3의 30일 월정액요금은 29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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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A3 온라인 속으로 빠져보자~!!
캐릭터를 만들고 처음 접속한 곳은 콰나토라는 마을이다. 인터페이스나 배경이 상당히 단조롭게 느껴진다. 게임의 연륜은 차분한 화면구성을 통해 알 수 있는걸까?
마을 중앙 상점가의 모습. 좌측으로 창고지기, 우측으로 무기&방어구상, 정면에 포탈NPC 그리고 장사 및 배회를 하는 몇몇 유저들이 보인다. 뭐지 이 분위기는... 마치 비인기게임 멀티플레이를 하는 듯한 착각이 든다.
역시 MMORPG에선 사람이 많아야 게임의 생동감이 느껴진다...라는 건 필자만의 생각일까?
이 어설프게 아리따운 아가씨가 특급택배 NPC(포탈)이다. 퀵서비스계의 대모라나...
내가 시작하자마자 이 아가씨를 찾은 이유는 한 번 꼬셔볼려고...(아흑 솔로는 서러워 ㅠ.ㅠ)가 아니라 채팅을 하던 도중 한 고렙유저로부터 쉽게 돈벌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게되었기 때문이다. 그 방법이란게 뭐냐면...
바로 고렙존에 가서 파티사냥하는 분들의 틈에 껴서 그들이 줍지 않는 고가의 장비아이템을 줍는 것이다. Alt키를 누르면 바닥에 떨어진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는데 몇 번만 하다보면 어느게 비싼지 어느게 내 직업템인지 구분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인벤토리를 다 채웠다면...
주변 몬스터에게 용감하게 뛰어든 뒤 마을로 귀환을 하면된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가 아닌 렙낮으니 죽고보자가 되겠다. 그리고 그렇게 모은 아이템을 마을 장비상인에게 가져가 감정을 한 후(디아블로와 비슷하게 미확인 아이템들이 드랍되는 데 감정을 하면 일정확률로 부가옵션이 달린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다.) 되팔면 된다. 미확인템을 상점에 팔경우 1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에 팔리므로 주의하자.
초반 몹을 잡으면 떨어지는 돈이 100~200원 사이인 반면에 고렙필드에서 주운 무기 하나를 팔 경우 3만원에 가까운 돈이 들어온다. 짭잘하네...
자 이제 돈도 모을만큼 모았고, 장비도 맞출 만큼 맞췄으니 본격적으로 사냥을 떠나보자. 마을 앞 필드 몬스터는 한 주먹거리도 되지 않는다. 무적용사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초반 퀘스트는 게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므로 왠만하면 다 해보자.
이 게임은 기존의 게임들이 고정적으로 I(인벤토리창), C(캐릭터창), S또는 K(스킬창)을 지정해놓고 있는 것과 다르게 A,S,D 순서로 캐릭터창, 스킬창, 인벤토리창을 지정해두고 있다.
인벤토리가 매우 협소하다. 레벨 5업당 인벤토리 한 칸씩 봉인이 해제되며 120레벨까지 꾸준히 열린다고 한다.
스탯은 힘, 민첩, 체력, 마나가 있는 데 필자가 고른 검전사의경우 힘4 민2 또는 힘3 민3을 주는 것이 대세라고 한다. 물약은 수량이 아닌 게이지 충전방식으로 HP를 얼만큼 채우느냐에 따라 HP통에 입력된 수치가 줄어드는 것이 달라진다.
초반에 게임에 접속해서 게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거나 궁금한 것이 생겼을 경우[/상대방아이디 할말] 을 통해서 고렙유저들에게 귓속말을 통한 질문을 할 수 있다. 유저가 얼마 없는 관계로 정말 무관심한 유저가 아니라면 거의 답변을 해주는 편이니 이를 통해 궁금증을 풀어나가도록 하자.
마치며...
사실상 리뷰라기보다는 게임에 대한 기본적이 맛배기 수준의 소개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이번 글의 취지는 단지 A3가 A3리턴즈로 부분유료화 모델로 전환할 것에 대비해 A3리턴즈를 해보고자 생각했던 유저들을 위한 소개코너정도로 생각해주면 고맙겠다. A3를 접한 소감을 표현하자면 조작이 다소 불편하고 그래픽이 시대에 뒤쳐져있지만 어느 정도 끈기를 갖고하다보면 나름의 재미를 찾을 수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컴퓨터 사양이 낮아서 최신게임에 부담을 느낀다거나 예전게임에 향수를 느끼는 유저, 혹은 게임불감증이 었던 유저들이 심심풀이로 접근을 해서 조금씩 진지하게 즐겨보기에 나쁘지 않다라고 말하고 싶다.
아직 정확한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4월중으로 A3리턴즈가 서비스 될 것이라고 하니 새로운 게임(?)을 해보고 싶었던 유저들은 A3리턴즈에 기대를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자 그러면 A3 리턴즈가 나오기 전에 A3를 미리 경험해보도록 하자.
A3 리턴즈 기사가 나간 이후, 게시판은 [기존 유저에 대한 배신이다 VS A3의 새로운 부흥을 기대하며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라는 찬반 논쟁이 뜨겁다. 기존 월정액유저에 대한 보상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하다.
2002년 12월 29일 오픈베타를 시작한 A3는 약 6년이 지난 장수게임(?) 답게 상당히 고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자료실에는 최소사양, 권장사양조차 나와있지 않지만 골동품 컴퓨터만 아니라면 모두들 무리 없이 실행가능하리라 판단된다.
꽤나 단순 깔끔한 면모를 보여준다.
서버는 4개 그러나 전체이용자 수는??
캐릭터는 전사, 성기사, 마법사, 궁수 이렇게 4가지 직업군이 있다.
현재 A3 공식홈페이지에는 A3 리턴즈에 대한 공식적읜 의견표명을 보류하고 있으며 기존 유저들의 문의에 대해 불확실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어 추후 기존의 A3와 A3 리턴즈가 어떤 식으로 서비스 될 것인지 궁금해 하는 유저들이 많다. 현재 A3 홈페이지에 신규가입을 하면 3일 무료계정이 주어지며 A3의 30일 월정액요금은 29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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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A3 온라인 속으로 빠져보자~!!
캐릭터를 만들고 처음 접속한 곳은 콰나토라는 마을이다. 인터페이스나 배경이 상당히 단조롭게 느껴진다. 게임의 연륜은 차분한 화면구성을 통해 알 수 있는걸까?
마을 중앙 상점가의 모습. 좌측으로 창고지기, 우측으로 무기&방어구상, 정면에 포탈NPC 그리고 장사 및 배회를 하는 몇몇 유저들이 보인다. 뭐지 이 분위기는... 마치 비인기게임 멀티플레이를 하는 듯한 착각이 든다.
역시 MMORPG에선 사람이 많아야 게임의 생동감이 느껴진다...라는 건 필자만의 생각일까?
이 어설프게 아리따운 아가씨가 특급택배 NPC(포탈)이다. 퀵서비스계의 대모라나...
내가 시작하자마자 이 아가씨를 찾은 이유는 한 번 꼬셔볼려고...(아흑 솔로는 서러워 ㅠ.ㅠ)가 아니라 채팅을 하던 도중 한 고렙유저로부터 쉽게 돈벌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게되었기 때문이다. 그 방법이란게 뭐냐면...
바로 고렙존에 가서 파티사냥하는 분들의 틈에 껴서 그들이 줍지 않는 고가의 장비아이템을 줍는 것이다. Alt키를 누르면 바닥에 떨어진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는데 몇 번만 하다보면 어느게 비싼지 어느게 내 직업템인지 구분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인벤토리를 다 채웠다면...
주변 몬스터에게 용감하게 뛰어든 뒤 마을로 귀환을 하면된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가 아닌 렙낮으니 죽고보자가 되겠다. 그리고 그렇게 모은 아이템을 마을 장비상인에게 가져가 감정을 한 후(디아블로와 비슷하게 미확인 아이템들이 드랍되는 데 감정을 하면 일정확률로 부가옵션이 달린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다.) 되팔면 된다. 미확인템을 상점에 팔경우 1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에 팔리므로 주의하자.
초반 몹을 잡으면 떨어지는 돈이 100~200원 사이인 반면에 고렙필드에서 주운 무기 하나를 팔 경우 3만원에 가까운 돈이 들어온다. 짭잘하네...
자 이제 돈도 모을만큼 모았고, 장비도 맞출 만큼 맞췄으니 본격적으로 사냥을 떠나보자. 마을 앞 필드 몬스터는 한 주먹거리도 되지 않는다. 무적용사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초반 퀘스트는 게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므로 왠만하면 다 해보자.
이 게임은 기존의 게임들이 고정적으로 I(인벤토리창), C(캐릭터창), S또는 K(스킬창)을 지정해놓고 있는 것과 다르게 A,S,D 순서로 캐릭터창, 스킬창, 인벤토리창을 지정해두고 있다.
인벤토리가 매우 협소하다. 레벨 5업당 인벤토리 한 칸씩 봉인이 해제되며 120레벨까지 꾸준히 열린다고 한다.
스탯은 힘, 민첩, 체력, 마나가 있는 데 필자가 고른 검전사의경우 힘4 민2 또는 힘3 민3을 주는 것이 대세라고 한다. 물약은 수량이 아닌 게이지 충전방식으로 HP를 얼만큼 채우느냐에 따라 HP통에 입력된 수치가 줄어드는 것이 달라진다.
초반에 게임에 접속해서 게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거나 궁금한 것이 생겼을 경우[/상대방아이디 할말] 을 통해서 고렙유저들에게 귓속말을 통한 질문을 할 수 있다. 유저가 얼마 없는 관계로 정말 무관심한 유저가 아니라면 거의 답변을 해주는 편이니 이를 통해 궁금증을 풀어나가도록 하자.
마치며...
사실상 리뷰라기보다는 게임에 대한 기본적이 맛배기 수준의 소개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이번 글의 취지는 단지 A3가 A3리턴즈로 부분유료화 모델로 전환할 것에 대비해 A3리턴즈를 해보고자 생각했던 유저들을 위한 소개코너정도로 생각해주면 고맙겠다. A3를 접한 소감을 표현하자면 조작이 다소 불편하고 그래픽이 시대에 뒤쳐져있지만 어느 정도 끈기를 갖고하다보면 나름의 재미를 찾을 수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컴퓨터 사양이 낮아서 최신게임에 부담을 느낀다거나 예전게임에 향수를 느끼는 유저, 혹은 게임불감증이 었던 유저들이 심심풀이로 접근을 해서 조금씩 진지하게 즐겨보기에 나쁘지 않다라고 말하고 싶다.
아직 정확한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4월중으로 A3리턴즈가 서비스 될 것이라고 하니 새로운 게임(?)을 해보고 싶었던 유저들은 A3리턴즈에 기대를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