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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빌>은 국내 개발사 액션스퀘어의 신작으로서, 출시 전 스팀의 얼리액세스와 XBOX 게임패스의 게임프리뷰를 통해 미리 플레이가 가능하다. 모바일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국내 게임 시장에서 PC 혹은 거치형 게임기의 타이틀을 개발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박수 받아 마땅하며, <앤빌>은 로그라이크 탑 다운 액션 게임으로서 장르적인 재미도 풍부한 편이다.

<앤빌>의 게임스타일은 <헬다이버스>, <에일리네이션>과 유사하다. 코옵을 통해 다른 유저들과 함께 미션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을 비롯해 자신이 가진 무기와 스킬로 다수의 적을 섬멸해 나가는 방식. 여기에 <앤빌>은 다채로운 캐릭터가 존재하고, 캐릭터마다 각자의 특징이 명확하다는 점에서 여러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가 있다.

02.png03.png전형적인 탑 다운 슈팅 게임의 모습


이번 테스트에서 모든 캐릭터를 플레이 할 수는 없지만, 공개된 캐릭터 만으로도 차별화된 특징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나머지 캐릭터들에 대한 궁금증은 상당히 크다 할 수 있다. 균형 잡힌 밸런스를 보여주는 ‘정글러’와 근접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길로틴’ 그리고 아군을 지원해주는 느낌이 강한 ‘엘사’ 등 외형부터 스킬까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함께 할 팀원을 모집할 수 있고, 혼자서 미션에 돌입할 수도 있다. 팀원 모집에 성공하면 하나의 방에 같이 들어가는데, 상대방이 선택하는 캐릭터를 보고 그와 보조를 맞춰 자유롭게 원하는 캐릭터로 교체해 미션을 시작할 수 있다.

04.png05.png06.png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진다


게임이 진행되는 하나의 행성은 5곳 이상의 여러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간중간 보스급 몬스터를 만나게 된다. 기본적으로 다수의 적들이 출현하며, 자신이 가진 주무기와 4가지의 스킬을 적재적소로 활용해 미션을 이끌어 나간다. 스킬들 모두 쿨타임이 존재하며 총기류의 경우 총알 개념이 존재해 무제한 사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밸런스 파괴현상을 미연에 방지한다.

<앤빌>은 탑 다운 액션에 로그라이크 요소를 더했는데, 최근 로그라이크 추세에 맞춰 사망하면 다시 처음부터 플레이해야 하지만 죽기 전까지 획득한 경험치는 사망한 뒤에도 그대로 유지된다. 덕분에 계속되는 도전과 함께 점점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고, 게임 내에서 획득한 재화를 통해 공격, 방어, 유틸리티로 구분된 패시브 스킬에 투자를 하여 체력과 공격력, 방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07.png스테이지의 순서는 랜덤하게 구성된다

08.png09.png10.png보스전은 패턴을 보고 공략하는 재미가 있다

11.png복제한 유물을 장착하면 더 강해질 수 있다


게임의 성격상 혼자서 플레이 하는 것보다는 다른 유저와 함께 플레이하면서 오는 재미가 더 크다.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들에게 아군을 등지고 서로의 뒤를 봐주는 협동 플레이를 비롯해 자신이 사망해도 아군이 살려줄 수 있기에 함께 하면서 얻는 이점이 더 크다. 하지만, 스테이지 곳곳에 배치된 업그레이드 요소는 이미 다른 유저가 구매하면 자신은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약간의 눈치 싸움과 배려가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게임이 아직 얼리액세스인 것을 감안하면 투박한 모습을 감출 수 없지만, 전투는 상당히 시원하고 화끈하다. 과도한 이펙트 효과와 SF 느낌이 물씬 풍기는 캐릭터와 배경도 나쁘지 않다. 부실한 타격감과 피격당했을 때의 식별이 바로 인지하기 어렵다는 문제점도 있지만 현재 진행중인 테스트 관점에서는 조금씩 개선될 여지가 충분하다.

12.png13.png화끈한 액션은 앤빌의 최대 강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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