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공학 아수라장: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이하 마법공학 아수라장)>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IP를 활용한 리듬 게임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전 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는 <LOL> 세계관을 활용한 새로운 게임들을 퍼블리싱하는 라이엇 게임즈 레이블 인 라이엇 포지를 만들었는데, 지금 소개할 <마법공학 아수라장>도 라이엇 포지에 포함되는 작품이다. 쉽게 말해 <LOL>의 IP를 가지고 여러 개발사에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다.
<마법공학 아수라장>의 개발사는 <비트 트랩> 등의 리듬 러너 게임을 개발한 초이스 프로비전이 맡았으며, <LOL>에 등장하는 챔피언인 직스를 주인공으로 한다. 개발사의 경력에 어울리게 <마법공학 아수라장>도 리듬 러너 게임의 틀을 보여준다.
러닝 게임과 리듬 게임의 만남으로 탄생한 리듬 러너 게임
게임은 지극히 단순하다. 좌측에서 우측으로 직스가 움직이고, 등장하는 아이콘을 타이밍에 맞춰 정해진 키를 입력하면 된다. 사용하는 키는 3개가 전부로서, 화살표 위, 아래와 폭탄 아이콘을 보고 버튼을 타이밍에 맞춰서 누르면 직스는 그에 따라 점프, 찍기, 폭탄 던지기 등의 액션을 보여준다.
리듬 게임인 이상 음악의 중요도를 빠뜨릴 수 없는데, 전체적으로 등장하는 곡들은 흥겹고 경쾌한 느낌을 강조하면서 비슷한 부류의 곡들이 많다. 또한, 보컬은 배제된 채 비트를 강조한 음악이 대부분이다. 박자에 따라 직스의 다채로운 액션이 펼쳐지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클릭해야 하는 아이콘에 집중하여 직스의 액션은 그다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중간에 클리어를 하지 못해도 처음부터 재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서부터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어 난이도는 낮은 편이고, 어떻게 든 한 곡을 클리어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다.
아이콘의 외곽선이 점점 작아져 아이콘 크기에 도달할 때 버튼을 누르면 된다
중간에 사망해도 이어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스테이지를 클리어 한 후에는 정확도에 따른 성적을 구분해 부품을 획득하게 된다. 해당 부품과게임 내에서 획득한 톱니바퀴 등의 부품을 활용해 직스의 스킨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스테이지에서 회수한 금속 톱니바퀴를 일정수치 이상 모으지 못하면 다음 스테이지가 해금되지 않는다.
스테이지의 구성은 초심자의 경우 등장하는 노트만 입력하는 것으로 무난히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이다. 하지만, 보다 고득점을 올리고 많은 부품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노트가 등장하지 않은 구간에서 직스의 이동 경로를 미리 파악해 찍기나 폭탄 던지기 등의 액션을 스스로 진행해야 한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부품을 얻을 수 있기에 자체적인 난이도 설정은 없어도 유저의 실력에 따라 스스로 어렵게 플레이가 가능해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
<마법공학 아수라장>은 태생이 리듬 게임이지만 반복해서 플레이하고 싶은 음악은 사실 그다지 많지 않다. 덕분에 반복플레이 보다는 계속해서 다음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는데 플레이가 집중된다는 경향이 강하다.
클리어 후 정확도에 따라 보상을 다르게 받는다
지속적으로 스테이지를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보다 높은 고득점을 올릴 필요가 있다
부품을 활용해 직스의 스킨을 교체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