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 같은 게임 좋아하시나요? 다크소울은 3D 그래픽인 반면 이번에 추천하는 데드셀은 도트 감성이 물씬 풍기는 게임입니다. Dead Cells는 죽어도 계속 살아나는 정체불명의 존재인 주인공이 끊임없이 구조가 변화하는 성을 탐험하면서 주인공의 앞을 막는 것들을 모조리 해치우는 것이 목적인 게임으로 로그 라이크 장르에서 모티브를 얻어 반복적 플레이성과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느낌은 다크소울에 비견 될만큼 상당히 매력적인 장르입니다. 거기에 구르기와 패링같은 하드코어 전투 스타일 까지 겸해 안성맞춤인 플랫포머 게임이죠.
데드 셀은 능력치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야수성, 기술력, 생존술 이렇게 중요한 능력치 시스템이 3 가지가 있습니다. 게임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무기들과 주문들은 야수성, 기술력, 생존술 이 세 능력치 중 하나나 둘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특정 능력치가 올라가면 그 능력치와 관련된 특정 장비의 효율도 증가하는 방식으로 맵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얻을 수 있는 능력치 스크롤이나 플레이어가 착용한 장비의 옵션으로 능력치를 올리는게 가능합니다. 플레이어가 능력치를 어떻게 분배하며, 어떤 종류의 무기를 선호하느냐에 따라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이 바뀝니다.
예를 들어, 분주하게 뛰어다니면서 마주치는 적들을 근접무기와 폭탄으로 모조리 다 쓸어버리거나, 아니면 함정이나 포탑을 설치하고 멀리서 활을 쏘면서 적들이 쓸려나가는 모습을 안전하게 지켜보는 플레이 등 상황에 따라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여기에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한 번씩 주인공을 변이 시켜 게임을 진행하는 데 유용한 능력을 얻을 수 있는데, 이 변이도 능력치의 종류에 따라 그 종류와 효과가 분류되어 있는등 상당히 정성들인 느낌이 가득합니다.
출시한지 반년이 지났고 인디게임이라는 점이 상당히 걸릴수 있지만 이만한 완성도와 무료 DLC도 제공하고 흔한 얼리 액세스 게임의 고질병인 게임 버그도 별로 없어서 게임 내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능력치를 찍고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 방식이 다양해져 다양한 방법으로 육성이 가능합니다. 그 덕분에 자연스럽게 다회차 플레이를 하게 되었던 것도 자연스럽고, 액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 드리는 인디게임입니다. 여기에 한글화!
강물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