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의 제작에는 수백만 달러의 예산이 투여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돈을 쏟아부워도 성공하는 작품들은 얼마 없죠. 그리고 작품에 영향은 투자자에게 받을 만큼 개발자는 자신이 원하는것보다는 시장성을 고려한 게임들을 제작합니다.
그런 게임 시장에서 인디 게임이 부상한다는 것은 2010년대 이전을 생각하면 정말 상상할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등장으로 '인디게임'이 부각되면서, 마인크래프트 같은 작품들도 덩달아 성장에 크게 기여했으며 오늘날에 인디게임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렇게 주목을 받은 Braid는 평범한 고전적인 퍼즐 플랫폼의 대표적인 인디게임으로 크게 입증되었습니다.
게임 플레이는 시간 조작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시간을 조작해 각종 다양한 퍼즐을 풀어나가 스테이지를 거쳐서 목표를 이뤄내는 게임입니다. 거기에 각 단계에는 시간을 제어 할 수있는 방법과 시간의 영향을 받는 자체 규칙이 있습니다. 아마도 가장 흥미로운 것은 시간을 "되감기"전에 했던 일을 다시 되감기해서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덫이나 적들의 움직임을 간파한다는 점이 독특한 게임이죠.
여기에 단순한 퍼즐 게임으로 느껴지겠지만, 이 게임이 보여주는 모습과 음악은 당시 인디게임에 대한 인식을 바꿀 만큼 놀랍습니다. 수채화 인상주의 풍의 아트는 마치 동화속 세계를 보는 듯한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고 여기에 활기찬 인물, 배경이 흐릿 해지는 것을 크게 묘사하며 극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거기에 맞춘 음악은 게임에서 보여주는 세계를 더 빠져들게 만들어 게임에 푹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아무리 비싼 게임이라 한들 시장성에만 치우친 게임 시장에 개발자의 의지와 집념, 그리고 개발자가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드는 것을 통해서 플레이어에게 개발자의 의도를 집어 넣을 만큼 훌륭한 작품입니다. 인디게임을 처음 접해본다면 꼭 해볼 강력 추천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