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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는?

지난 5월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게임으로써 오픈하자마자 금새 장기간 집권 중이었던 리그오브레전드를 왕좌에서 끌어내린, 요즘 가장 핫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실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의 게임을 개발한 유명 게임사 블리자드에서 야심차게 도전한 장르의 게임이기에 그만큼 오픈 전부터 기대를 많이 모았던 게임이고 현재는 그 기대를 충족하고 있기도 합니다.

총 쏘는 게임 아시죠? FPS장르라고 해서 1인칭 시점에 총 들고 적을 쏴서 맞추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그래픽에 보다 쉽고 직관적인 조작감과 금새 유저를 빨아들이는 게임성 등으로 요즘 어느 PC방이든 눈에 띄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친구끼리 너죽네 나죽네 하며 즐길 수 있는 게임

제가 이 게임을 추천하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단지 이 게임이 요즘 가장 핫한 게임이라는 것뿐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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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과 함께 이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플레이해보자.

바로 현재 제가 친구들과 함께 꾸준히 즐기고 있는 게임이기 때문이죠. 저 개인적으론 그동안 친구들과 함께 같은 게임을 즐겨본 적이 많지 않았습니다. 고작 RPG 게임들 잠깐 같이 해보는 정도였지 꾸준하게 같이 즐기는 경우가 거의 없었죠.

그러나 이 게임은 제 친구들 몇몇이 해본 후 하나같이 해볼만 하다며 금새 빠져들었습니다. 모두들 FPS장르 자체를 플레이해본 경험이 많지 않았었는데 말이죠. 물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한 친구는 FPS는커녕 3D게임조차도 멀미난다며 기피하던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두세 번해보고 나선 재밌다며 어느새 제일 열심히 하는 유저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이 오버워치라는 게임은 처음으로 친구들끼리 단합해서 즐길 수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해주었습니다. 한편으론 저에겐 고마운 게임이기도 하죠.

여러분도 친구랑 같이 즐길 게임이 마땅히 찾기 힘들다면 오버워치 어떻습니까?


총 쏘는 게임이 어려워서 못하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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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맞더라도 일단 난사해보자, 언젠간 맞는다...

아마 '나는 쏴서 맞추는 거 잘 못해...' '손이 느려서 게임속도를 못 따라가...' '이런 거 너무 어지러워...' 라며 이 총쏘는 게임인 FPS장르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꽤 있으실 겁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본인의 실력 및 적응력을 너무 과소평가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분명 이런 장르의 게임을 안하다 해본 분이라면 당연히 초반엔 적응이 잘 안되실 겁니다. 그리고 총을 쏘는데도 잘 맞지도 않고 말이죠.

하지만 한판 한판 조금만 의지를 갖고 하시면 어느새 적응이 되어 실력이 점점 느는 자신, 나도 모르게 재미가 붙어 다음판을 기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또 여느 무거운 분위기의 FPS 게임과는 다르게 분위기도 무겁지 않고 어렵지도 않은 게 이 게임입니다. 절대로 겁을 먹을 필요가 없어요.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3D 게임을 멀미나서 못한다던 제 친구마저도 금새 적응해서 지금은 제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고로 제가 괜히 입에 발린 말을 하는 게 아닙니다.


그래도 맞추는 건 진짜 못하겠다구요?

이 게임이 기본적으로 총 쏘는 게임은 맞습니다. 하지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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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포지션의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

다양한 캐릭터들이 RPG처럼 고유의 특징에 따라 "공격형, 수비형, 돌격형, 힐러형" 등 여러가지 포지션으로 나뉘어져 있죠.

고로 굳이 총쏴서 맞추는 걸 잘 하지 못하셔도 얼마든지 게임 속에서 활약할 수도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는 것이죠.

다양한 포지션, 다양한 캐릭터를 하나씩 해보면서 자신의 취향과 재능을 파악해나가는 것도 이 게임의 가장 큰 묘미 중 하나이기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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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 몸빵해, 난 힐할게...

그러니까 잘 못 맞춘다고 지레 겁부터 먹을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학생 혹은 직장인이라 시간이 없다구요?

이 게임은 대전형 게임이라 계획적으로 플레이에 임할 수 있습니다. 3판이면 3판, 5판이면 5판 이런 식으로 정해놓고 스스로 제어할 수 있죠.

더구나 한 게임하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도 않아요. 보통 한판에 10분 내외 혹은 많이 걸려도 20분을 넘지 않습니다. 모 경쟁 게임의 평균 플레이타임을 비교해 봐도 비교적 적은 시간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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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재밌어서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건 함정...

고로 시간이 넉넉하지 않을 수도 있을 학생이나 직장인이라도 충분히 게임을 즐기는 게 가능합니다. 물론 게임이 재밌기에 중독되지 않도록 어느 정도 자제는 해야겠죠.


과금유도만 오지게 하는 요즘 게임들엔 질려버리셨다?

혹시 게임하면서 쓰게 될 돈이 걱정되신다구요? 그런 걱정 당연히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온라인게임이나 모바일게임 너나 할 거 없이 캐쉬아이템만 팔아먹으려고 혈안이 돼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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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정도 금액이면 게임 날로 먹는 거임...

이 게임은 형식적으로 패키지게임이라 "선구매"를 해야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입니다. 가격은 "45,000원" 입니다.

물론 이 가격이 부담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잘 따져보시면 그렇지 않다는 걸 금방 아시게 됩니다. 한번만 구매하면 평생 무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게임 내 캐쉬아이템을 구매할 일도 없고 말이죠.

요즘 게임들 보세요. 아바타다 뭐다 해서 순식간에 몇 만원 쓰게 되는 일이 다반사아닌가요?

그에 반해 한번만 딱 결제하면 돈 쓸 일이 없이 주구장창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굉장히 착한 게임이 아닐까요?

홈페이지: http://playoverwat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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