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RO 2033은 4A Games에서 제작한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FPS게임 입니다.
핵전쟁 이후 게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지하철로 숨어들어간 후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지상은 온통 방사능 먼지로 뒤덮여 있으며 돌연변이가 날뛰는 세계라 인간이 더 이상 살 수 없습니다.
때문에 지상으로 나갈 때는 방독면을 써야하는등 현실감 넘치는 게임 입니다.
[동명의 소설 METRO 2033]
[지하철 내부의 분위기]
세기말적 분위기는 제가 추천해드릴 게임중 가장 잘 표현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픽이 좋은것도 있고 정말 뭔가 느낌이 굉장히 좋습니다.
어두컴컴한 지하철 안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주황색 광원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지하는 이렇게 어두운 느낌의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지상은 정 반대의 상황 입니다.
[지상은 그냥 하얗고 검은세상]
정말 세기말의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됩니다.
지상엔 생물체는 돌연변이밖에 돌아다니지 않고 온통 검고 하얀 세상입니다.
정말 핵전쟁이 일어난다면 모스크바의 모습은 저렇게 변해있을것 같습니다.
[총알로 무기를 살 수 있다.]
METRO 2033의 세계에서의 화폐는 총알 입니다.
원작 소설에서도 총알이 화폐로 쓰인다고 하네요.
상당히 특이하죠?
지하철 세계에서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한 가장 좋은 물건이 총알이라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총이 있어도 총알이 없으면 쏠 수 없잖아요?
[이게 2010년 초에 출시된 게임 그래픽]
METRO 2033은 사양도 무지 높은만큼 그래픽도 매우 좋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그 어느게임 보다도 이 게임이 그래픽이 훨씬 좋습니다.
물론 2007년에 출시됬으면서 넘사벽 그래픽을 지닌 크라이시스에 비할바는 못되지만요
그래도 사양값은 하는놈입니다.
[흐.. 느낌좋죠?]
METRO 2033에 이어서 내년인 2013년 METRO LAST LIGHT가 발매될 예정 입니다.
저것 때문이라도 METRO 2033을 다시 플레이 해봐야 할것 같네요.
기대되는 게임중 하나 입니다.
[폴아웃3와 폴아웃 뉴베가스]
여러분이 많이들 알고 계시는 폴아웃 시리즈 입니다.
폴아웃 시리즈는 엘더스크롤 시리즈로 잘 알려진 Bethesda에서 개발한 게임 입니다.
위와같은 FPS게임이구요 RPG요소가 많이 가미된 게임 입니다.
폴아웃3와 폴아웃 뉴베가스는 이름도 비슷하고 그래픽과 플레이 하는 방식도 비슷하지만
스토리 자체는 완전 다릅니다. 연계되지도 않아요
또 하나 가장 다른점은 폴아웃3는 볼트라는곳에서 나고자란 사람이 주인공이지만
뉴베가스는 지상에서 누군가에게 총맞으면서 시작됩니다.
게임플레이 방식은 같지만 스토리가 서로 다른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V.A.T.S... 뜻이 뭔지는 저도 몰라요]
이 V.A.T.S기능은 꾀나 자주 쓰이는 폴아웃의 특징이며 핵심 기능 입니다.
PC로 플레이 할때 보통 단축키가 V키로 되어있으며 마우스커서를 몬스터에 대고 누르게 되면
저런 화면이 나오면서 게임이 멈추게 됩니다.
그 후 공격할 부위를 정한 후 자신의 남은 AP만큼 공격할 수 있습니다.
폴아웃엔 부위별데미지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것이라 볼 수 있죠.
각 부위에 나오는 퍼센테이지는 명중시킬 확률입니다.
당연히 스텟이 높거나 가까울수록 명중률은 올라갑니다.
자신의 능력치나 총이 좋지 않는한 너무 멀리있는 몬스터에게 사용하는것은 AP낭비이니 조심하세요
[V.A.T.S를 사용하면 나오는 액션씬]
그냥 총을 쏠때도 이런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지만
V.A.T.S를 사용하면 쏠때마다 이런 장면이 연출되기 때문에
스크린샷을 찍기에도 아주 안성맞춤인 기능 입니다.
Bethesda 게임들의 장점이죠 바로 자유도 입니다.
엘더스크롤 시리즈도 그러하듯 폴아웃 시리즈도 자유도가 높습니다.
살인도 퀘스트를 진행하는데 꼭 필요한 NPC가 아니라면 가능하고
물건을 훔치는것도 가능하죠
굳이 메인퀘스트를 하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고
서브퀘스트도 많아서 스토리라인대로 플레이하지 않아도 됩니다.
[뭐 이정도 스크린샷이면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죠?]
폴아웃도 모드를 적용시키는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게임 내의 환경을 변경하거나 아이템을 추가시키는등
다양한 것들을 모드로 인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뭐 거의 유저가 게임을 만든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모드가 많고 다양합니다.
폴아웃이 배경음악 하나는 참 좋습니다. 다른 게임도 좋지만요.
지금 듣고계시는(브금을 껐을 경우 들었던) 배경음악도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보신 분들도 있으실겁니다.
물론 저런 평화로운 배경음악이 있는 반면 세기말적 분위기를 잘 표현하는
조금은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의 배경음악도 많이 있습니다. 게임하시면 많이 들리실 거에요
심지어 게임 내의 라디오로도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METRO 2033도 물론이고 폴아웃3와 폴아웃 뉴베가스는 진득하게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METRO 2033은 안타깝게도 한글화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지만
폴아웃3와 폴아웃 뉴베가스는 유저들이 한글화모드를 공짜로 배포하고 있으니
스토리 즐기기에는 이만한 게임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I AM ALIVE는 Ubisoft에서 제작한 게임입니다.
장르는 어드벤처에 액션이 가미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네요
대충 스토리는 대지진이 일어난 후 황폐화된 도시에서 한 남자가 자신의 가족을 찾으러 다닌다는 내용 입니다.
저도 이 게임을 아직 얼마 해보진 않았지만
조금은 특이한 게임 방식 때문에 이 게임을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가장 중요한점은 한글화가 되어있다는 거죠!
[나 총있다 손들어!]
I AM ALIVE의 핵심 of 핵심 기능 입니다.
마치 현실과 똑같이 총을 겨누면 상대방이 총이 없을 경우 손을 들게 됩니다.
위의 스크린샷을 보면 상대방은 마셰티밖에 들고있지 않죠? 당연히 총한테 지니까 일단 들고 보는겁니다.
단, 상대가 총을 가지고 있을 경우 안먹히니 조심하세요. 오히려 상대방한테 총알을 얻어맞게 됩니다.
위 장면은 게임 초반부 튜토리얼이나 다름없는 구간인데요
총알 없는 총으로 위협 후 낭떠러지까지 후퇴시켜서 밀어 떨어트리는 장면 입니다.
그 외에도 총으로 위협후 마셰티로 목을 따버리는 방법도 있어요
만약 상대방이 먼저 총으로 위협해온다면
상대방을 방심시킨 후 마셰티로 목을 따버리면 됩니다.
전투는 대충 이런 방식으로 이루어지구요
액션과 어드벤처의 혼합장르인만큼 액션이 주가되는 게임은 아닙니다.
METRO 2033이랑 폴아웃처럼 총을 마구 쏴재끼는 게임이랑은 조금 다른게임이죠.
그렇다고 액션부분을 쉽고 대충만든건 아닙니다. 꾀나 어렵기도 하고 잘만들었습니다.
[아슬아슬..]
어드벤처 게임이기 때문에 길찾기라던가 저런 파이프 잡고가는걸 많이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갓오브 워처럼 막 뛰어넘어 다니고 그러지는 않고
스테미나제한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루트로 가야하는것이 포인트 입니다.
한마디로 머리를 써야 한다는겁니다.
저도 아직 이 게임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세기말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게임중 하나 입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게임은 핵때문에 일어난 일이지만 I AM ALIVE는 지진으로 인해서 일어난 일이라
게임 내의 환경도 두 게임과는 약간 다릅니다.
여러군데 다리가 끊어져있고 무너져있는 건물도 많고 제일 중요한 특징은 방사능은 관련이 없다는것이죠.
NPC와의 상호작용이 재미있는 게임이니 여러분들께 추천합니다.
아래는 METRO 2033 이미지 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펌)
p.s
브금 들으면서 마지막 이미지를 보니 마음이 안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