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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심즈3 트레일러 영상 중 가장 좋아하는 '사계절 이야기' 트레일러 영상입니다.
심즈라는 게임을 가장 잘 표현한 영상같고 기분도 좋아지는 영상인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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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라는 게임은 가상현실에서 비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다룬 RPG 게임들과는 다른 진짜 현실세계를 집어넣어 현실속의 내가 아닌 가상의 또 다른 나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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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즈 시리즈 중 '심즈 1'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였나? 그 때 선물로 심즈라는 게임을 선물을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당시에 심즈 오리지날을 받은게 아니라 심즈 두근두근 데이트였나? 그 게임패키지 하나만 받아서 심즈를 못했던 기억이 있어요. ㅋㅋㅋ 오리지날이 안깔려있으면 확장팩도 못까는걸 모르고 선물을 해주었던것.. ㅠㅠ

그래서 직접 오리지날을 사려고 용돈 차곡차곡 모아서 거금 3만원이나 주고 샀었던 기억이 남네요. 그 때 롤코타 씨디 다음으로 큰 맘 먹고 산 게임씨디가 심즈였던것 같아요.

그러고 두근대는 마음으로 심즈를 다 깔고 해보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너무 황당하고 신기했었습니다. 처음 시작화면은 캐릭터를 만드는거까지는 "아.." 였는데, 그 다음부터 집을 짓고 가구를 사서 정말 현실에서 생활하듯 게임 속에서 행동을 하니 너무 웃기고 재미있었습니다.

그 때의 그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어 아마 지금까지도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는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하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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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즈 시리즈 중 '심즈 2'

심즈1을 뒤이을 심즈2가 발매가 되면서 저는 몹시 흥분상태로 이르렀었죠. 2D가 아닌 3D 세상에서 좀 더 넓고 제가 원하는 방식대로 집을 짓거나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는 것때문에 정말 흥분됬었습니다.

심즈1 때와는 달리 심즈2에서는 '바디 샵' 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겼는데, 이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이  많은 아이템들을 직접 만들어서 서로 공유가 가능하게 되었었죠. 그 점이 정말 참신하고 재미있어서 나도 한번 만들어보자 하고 만들어봤지만 보통 어려운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렇게 심즈2가 인기가 급상승 하면서 심즈3가 나온다는 떡밥이 살살 나오기 시작했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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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즈 시리즈 중 '심즈 3'

 빠바밤! 심즈 3가 나왔습니다. 심즈 2와의 차이점이라? 어떤것이 달라졌지? 이게 뭐지? 하면서 시작했었는데 하다보니 역시.. 라는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 심즈3의 장점들은 밑에 쭈욱 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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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부 다른 겉모습! 커스터 마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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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각각 다른 심들의 외형

심즈에서 커스터 마이징은 최고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같은 머리로도 100명의 심을 만들 수 있고 같은 얼굴로 100명의 심을 만들 수도 있고, 의상만 달리해도 사람자체가 달라보이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대로 코를 높이거나 낮추고 눈을 키우거나 줄이거나 자신이 추구하는 미녀,미남상을 만들거나 재미를 위해 조금 우스꽝스럽게 만드는것도 좋은 선택!

의상들도 엄청 다양하고 심즈3 카페에 돌아다니다 보면 사람들이 만든 아이템들이 있는데 그것들을 이용해 더 퀄리티 높은 심들을 만들 수 있기에 활용하면서 게임을 즐기다보면 재미는 두배세배가 되죠.

 

■ 꿈꾸던 드림 하우스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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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좋아하는 집만들기! 심을 다 만들고 나서 이 심들을 어디에 살게해줄까. 컨셉도 잡으며 집의 모양도 다 다르게 짓는 제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가상에서라도 크고 넓고 수영장 있는 집에서 살아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텍스쳐 쪼가리에 불과하지만... 헤헿







■ 휴가는 세계여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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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부터 중국,이집트,프랑스



심즈2 화려한 휴가때부터 휴가라는 시스템 자체가 반응이 좋았던 터인지 이제는 휴가를 세계여행으로까지 뻗어버렸네요. 중국이나 이집트 그리고 프랑스 이 세곳을 여행할 수 있으며 각 나라마다 대표하는 건축물 하나씩은 꼭 들어가있으며 특색있는 것들도 다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좋았던거 같아요.

■ 색상 옵션 선택이 섬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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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 섬세해진 색상 만들기 시스템

의상의 각 파트마다 자신이 원하는 색상을 고를 수 있으며 머리 색상도 뿌리부터 해서 숱 구렛나루 쪽도 각각 색상을 고를 수 있어서 활용도가 엄청 높아진 시스템 중 하나예요. 마비노기라는 게임처럼 같은 옷이라도 색상이 다르면 다른 옷처럼 보이는것처럼 심즈3에서도 색상이라는 요소는 큰 재미를 주지요! 검은색으로 입었다가 같은 옷을 초록색으로 바꿔서 입고 그리고 패턴도 자기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섬세하고 재밌는 시스템으로 보완된거 같아요.



■ 나에게 맞는 성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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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에게 맞는 성격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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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마다 다 다른 행동!

게임을 플레이 할 때 심들마다 성격이 다 틀리기 때문에 대화를 할때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이야기 할 때 칭찬하기라던지 모욕하기 등 성격마다 특화된 능력들이 주어지기 때문에 개성있는 심들을 만들 수 있는 재미있는 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현실에서도 사람마다 다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기에 심즈에서도 없어서는 안될 시스템이라고 생각해요~

 

■ 로딩 한번이면 모든 장소를 로딩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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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부지, 생활에 필요한것들은 사거나 팔거나 할 수 있고 심들과 교류가 가능한 곳!

심즈1이나 2에 달리 장소마다 로딩을 기다릴 필요없이 심즈3에서는 마을 한 곳 자체를 다 로딩시켜서 그 마을 안에서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로딩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은 절대 없어서 정말 좋아요. 심즈2 할때만해도 이곳저곳 돌아다니기가 싫었던게 로딩때문에 자주 안다녔었는데 심즈3에서는 그런 걱정없이 어디든 로딩없이 갈 수 있으니 게임을 더 편하게 할 수 있어 좋았던거 같아요.

 

■ 심들간의 교류로 진정한 친구를 만들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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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친구란 존재는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심즈에서도 그렇습니다. 친구들이 없으면 내 심은 외로워 하며 우울해하며 모든 일에 활발하게 임하지 못하죠. 하지만 공원에서나 자신의 집에서 파티를 열거나 마을에서 다른 심의 파티에 참석하여 심들간의 교류로 몰랐던 사람들을 알게되며 친구로 발전하고, 이성과 친해지면서 관심에서 점점 호감으로 발전하여 연인이 되는 상황까지 이르러지죠.

심즈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인간관계! 현실에서도 없어서는 안될 인간관계!

 

■ 내 인생의 동반자, 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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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애완동물들

이건 '나는 심,너는 펫' 이라는 확장팩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들인데 심과 심사이가 아닌 심과 펫사이로 어쩌면 심들보다 더 나을수도 있는 인생의 동반자인 애완동물들을 키울 수 있습니다. 평소에 자기가 좋아했던 강아지들이나 고양이, 그리고 말 그외에 새나 거북이, 햄스터 , 기니피그 등등 다양한 애완동물들을 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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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난감으로 장난치는 심, 뺏으려는 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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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과 펫이 더 친해질 수 있는 목욕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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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대한 자료들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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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즈3 내에서는 확장팩이나 아이템 팩등으로 생기는 인테리어 아이템이나 커스터마이징 아이템들이 많이 생기는데 많아질수록 선택폭이 넓어지는건 사실이나 처음 심즈를 접하시는 분들은 너무 많고 복잡하여서 손쉽게 플레이 할 수가 없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익숙해지면 괜찮아지는것들이지만 저 역시도 처음 할때부터 무수히 많은 아이템들로 무엇을 만들어라 어떻게 하라 하면 우물쭈물 할 모습이 보이기때문에 우선 심즈3 라는 게임을 오리지날로 즐겨 보신 후 아이템을 설치하거나 카페 내에서 공유되는 아이템을 적용시켜 플레이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템이 많을수록 로딩 시간은 더욱 길어지기 때문에 많은것도 독이 될수가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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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3가 내 생애 최고의 게임인 이유는 우선 엄청 참신한 장르이며 실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서 만든 게임은 심즈가 최초이기도 하며, 전 아직 심즈1을 처음 시작했을때 그 충격을 잊지 못해요. 이런 게임이 있었는데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하는 생각뿐이였지. 조금 더 빨리 알았다면 더 재밌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며 생각했습니다.

심즈1이나 심즈2도 있는데 왜 굳이 심즈3만 따로 타이틀을 내어서 최고의 게임을 뽑았냐면 1,2에서 불편하고 잡다한 것들이나 게임할 때에 필요하면서도 편한 시스템들을 다 구비하고 보완하여 나온 패키지이기 때문에 1,2에 비해서 더 좋게 보고있는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1,2에 비해서 용량의 압박은 어떻게 할 수 없지만 용량이 높은 만큼 재미도 감동도 배가되기 때문에 40-50기가 정도야 쿨하게 심즈에 써줄수도 있는 마음이 생겨버렸습니다. 그 정도로 심즈라는 게임에 애착이 가며 현재도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기 때문에 내 생애 최고의 게임으로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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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3 라는 게임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이나 모르시는 분들에게 좋은 글이 되었으면 하네요.
게임을 좀 많이 해봤다는 사람들은 다 알만한 심즈이기에 불쾌함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소재가 되지도 않았나 싶네요. 아무쪼록 영양가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리고! 저는 이제 마지막 하나 남은 내 생애 최고의 게임 BEST 1위를!!!! 준비하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5'
  • ?
    조공익 2012.10.10 09:52
    심즈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었는데
    들어가서 조금 해보고 어떻게 해야되는지 잘 몰라서 바로 삭제 ㅠ

    좀 어렵더라구요...
  • ?
    바다코끼리 2012.10.10 13:30
    확장팩 고른다고 시간 다 쓰는 게임
  • ?
    시러쫌 2012.10.13 20:14
    히잉
  • ?
    민들레영토 2012.10.13 22:30
    게임에서 까지..현실의 처절함을 느끼기 싫어서

    심즈같은 육성게임은 잘..안하는.
  • ?
    초특가 2012.10.17 09:25
    사촌형하고 사촌누나하고 저하고 셋이서 심즈1 하던게 기억이나네요

    캐릭터 세개만들어서 하고싶은거 시키고 재밌게했었습니다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50 / 댓글 작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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