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4 Main theme - The Voy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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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X : 항상 그렇듯 다른이야기를 먼저 하고 넘어가죠. 제목에 쓰인 4x는 무슨 뜻일까요? 그뜻에 앞서 가장 유명하다고 느껴지는 게임은 바로 문명이죠! 전설의 브금을 만들고 판매량도 저조하면서 유행어도 만들고, 패왕간디도 나온 그 게임. 대충 이해가 그려지시나요?

eXplore eXpand, eXploit, and eXterminate의 약어로 각각 탐험, 확장, 개척, 전멸이죠. 타일식 턴제게임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건 시드마이어의 문명이죠. 허나 저는 유로파를 하고 4x를 알았을때 이것은 유로파를 위한 단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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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plore : 대항해시대를 좋아하시나요? 유로파는 당신에게 전세계를 탐험할 기회를 드립니다! 동방예의지국 조선으로 시작하여 유럽의 강대국을 만나는 기회! 유럽에선 더이상 기회가 없는 포르투갈의 엔리케 왕자가 되어 새로운 바다와 대륙을 열어줄 그 기회! 인도! 동아시아! 신대륙! 


유로파는 전세계를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은 시작부터 킹 세종(이도)으로 시작하며 동아시아 최강자를 달릴수 있죠. 중요한 점은 왕의 능력치가 좌우하는 게임인데 세종의 능력치는 오스만투르크의 무함마드 2세 다음입니다. 하지만 후계자의 능력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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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pand : 확장! 앞마당 멀티하듯 유로파도 가능합니다. 당시의 세계는 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신성로마제국이 분열되고 게임의 시작년도가 되는 1444년 11월 10일 폴란드 헝가리 연합왕 브와디스와프 3세가 오스만투르크와의 전쟁에서 죽음을 당하고 오스만투르크의 중흥이 시작되는 그 해.


그런데 어째서 두 나라의 왕이 될 수 있을까요? 당시엔 그게 가능했습니다. 왕의 가문에서 후계를 이을 사람이 없으면 (자의든 타의든) 가까운 일가친척의 귀족가문이나 같은 가문의 다른왕을 자신들의 왕으로 추대했습니다.


이런 방식은 오래걸리고 쉽지않지만 간단하게 이땅은 내땅이오 하면서 전쟁을 시작하는 방법도 있죠. 전쟁을 하는 방법은 무궁무진 합니다. 지역권리주장, 무역, 종교등.. 허나 외교가 기본밑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절대로 하지말아야 할 것중 하나입죠. 유로파에서 외교란 프랑스와의 동맹을 뜻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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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ploit : 러시아는 어찌하여 지금의 큰 땅을 갖게 되었을까요? 정답은 러시아의 시베리아 개척입니다. 16세기부터 시작된 시베리아 개척을 통해 지금의 거대한 땅을 이루게 된 것이죠. 바다를 탐험하면? 신대륙을 개척하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신대륙이 별로라면 남아프리카의 상아, 황금, 모피! 인도의 후추! 동남아의 육메! 중국의 도자기! 비록 당신이 그것을 직접 내다 팔지는 못하지만 그것을 유럽으로 이끌어오는 길을 만들어옴으로 그 수익을 가지게 됩니다.


반대로 이야기해서 조선! 조선으로 사할린 개척, 일본 정복, 중국 정복...시베리아정복까지! 말그대로 본인의 재량에 따라 꿈꾸는 나라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다는 점이죠. 무려 세계지도 안에서, 조선의 기술력을 동아시아 제일이니까! (현실은 동아시아 패널티 기술력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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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terminate : 푸른피가 흐르는 유럽. 대 프랑스 제국! 나폴레옹도 하지 못한 그 업적! 이베리아부터 우크라이나까지.. 로마에서 콘스탄티노플까지.. 정복.. 정복뿐!


스팀 도전과제는 무려 세계정복과 류쿠로 세계정복도 있다. 초창기 버전에서는 꼼수를 통해서 가능했지만 확장팩들이 나오면서 개선되어 현재는 버그가 아니고서는 어렵다. 허나 그외 도전과제들은 충분히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면 가능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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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pansion : Do you Know Paradox?


 파라독스는 몰라도 미친 방향성의 그 게임. 강철의 심장, 하츠오브아이언을 아는 게이머는 꽤 될 것이다. 2차대전을 그린 게임. 그 회사는 게임을 만들고 확장팩을 통해서 새로운 게임으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유명한데 특히나 유로파가 더욱이 그러하다. 지금까지 현재 3개의 확장팩 나온 상태이고 4개째가 개발중에 있다.


Conquest of paradice : 신대륙에 관련된 확장팩

Wealth of Nation : 무역과 경제에 관련된 확장팩

Res Publica : 공화국, 도시공화국과 관련된 확장팩

Art of War : 동아시아와 관련된 확장팩 (개발중)


개별가격이 비교적 싼편인데 비해 게임 시스템이 획을 그을만큼 달라져 유로파 팬들은 되려 확장팩을 기다리는 수순을 밟고있다. 그외의 확장팩들은 새로운 노래를 담은 뮤직팩 혹은 지역별 국가별 유닛그래픽팩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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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독스게임의 다른게임 크루세이더킹즈2 확장팩 샤를마뉴 판매기념 크킹할인)


 eXpensive : 이게임은 싼 가격이 아니다. 확장팩까지 한번에 구입하기엔 그렇다는 말이다. 허나 파라독스 게임은 스팀게임중에서도 나름 할인게임으로 유명하다. 험블번들에서는 8달러에 팔리기도 했다.. 또한 미국의 할로윈 세일이 다가오고 있으니 구매할 예정이라면 할인기간을 통해서 구매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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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emple : 친구가 별로없어 표본이 잘 서지않지만 40명이 플레이한 8400시간과 20명이 플레이한 7200시간이 유로파가 갖는 진정한 플레이타임을 이야기해준다고 생각한다. 이 게임은 솔플만으로도 100시간은 거뜬히 넘기지만 스팀을 통한 멀티를 시작할 경우 100시간 단위로 늘어나는 본인의 플레이 타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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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it : 파라독스 게임은 재밌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크루세이더 킹즈부터 시작하는 900년부터 종료년도까지 모두 마치면 컨버터를 이용해 그 게임 상황을 그대로 유로파로 시작하며 유로파를 통해서 종료년도까지 마치면 빅토리아에서.. 빅토리아에서 끝나면 하츠오브아이언까지.. 세계사를 관통하는 게임을 좋아한다면 파라독스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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