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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 드릴 게임은 바로 심시티4입니다. 장르는 건출 시뮬레이션이며 지금은 몰락한 심시티 시리즈의 최고 정점에 올랐던 게임입니다. 

한때 게임에 교육적인 내용을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해서 세간에서 주목을 받아 세계적인 인기와 명성을 한몸에 받았고 미국의 몇몇 고등학교에서 교육자료로 활용 했습니다. 

심시티는 제작사 맥시스에서 내놓은 심 시리즈 중 하나인데, 지금도 출시되고 있는 심즈 시리즈가 직접 집을 짓고 사는 것과 다르게 한도시의 시장이 되어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나 시골을 직접 고쳐서 운영하는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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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된 플레이어는 도시를 꾸미기 위해 공단이나 상업단지 또는 각종 도시를 키울만한 경영을 해야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플레이어가 어떻게 도시를 꾸미냐에 따라 도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인식이나 성향이 크게 달라집니다.

도시를 가꾸기 위해 우선 도로와 기차 철로를 세우거나 지하철, 공항 같은 이동수단은 물론이고 급수 같은 시설과 전기도 공급해야하는 등 실제 도시 경영에 어떤 것이 필요한지 제대로 게임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면 때문에 고등학교 교육자료에도 쓰일 만큼 정말 교육적인 게임입니다. 

하지만 정말 교육자료에도 쓰일 만큼 앞서서 직접 경영 해보기가 되는 게임인 만큼 도시 운영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상업단지 도시가 되거나 공단이 잔뜩 있는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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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무 방만한 운영을 할시에는 각종 시민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각종 재해나 사건들이 휘말려 도시가 엄청난 곤욕을 치룰수 있을 만큼 플레이어의 운영에 따라 게임 진행의 결과가 크게 달라져 큰 재미를 보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경영만 하다보면 왠지 게임보다는 일에 치우치는 느낌이고 너무 요구가 많거나 도시에 실증이 난다면 직접 도시를 파괴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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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로봇을 소환해서 도시를 파괴하거나 외계인 같은 정체불명의 존재를 소환해 직접 도시를 파괴할수 있고 또는 운석이나 지진 허리캐인 같은 각종 재해를 일으켜 직접 자신이 만든 도시를 파괴하면서 즐기는 사디즘 같은 면도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시장이라고 도시만 운영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각종 신기한 퀘스트나 임무같은걸로 게임에 재미를 부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부분은 확장팩인 러시아워를 설치해야 지원하는 부분이니까 본편과 확장팩 둘다 설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simcity20040113.jpg

하여튼 심시티4는 제가 해본 게임 중에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게임이어서 정말 죽기전에 플레이해볼 가치가 있는 게임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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