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가 1월 19일 일본 현지 게임업체 및 미디어 관계자 50여명과 일본/한국 대표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도쿄 오사키의 NHN재팬 주식회사에서 [한일결투대회:일본라운드]를 개최했다.
NHN재팬 주식회사를 통해 일본에서 서비스되는 ‘던전앤파이터’는 ‘아라드 戰記’라는 게임 이름으로서비스 중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과 일본 유저들의 만남이 주선되었다. 각 국에서 6명씩 대표 선수를 뽑아 진행된 [한일결투대회]는 일본에서 1~3세트를 실시하였으며, 한국에서 4,5세트와 챔피언 결정전을 진행하게 된다. 화려한 영상과 선수 등장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약 5시간여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일본 에서 흔히볼 수 없는 이색적인 오프라인 경기에 현지 미디어 기자들의 취재열기가 더해져 [한일결투대회]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던파걸과 아라드걸이 각 대표 선수들의 매니저로 나서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일본에서 진행된 경기는 1세트 개인전/ 2세트 3:3 대장전/3세트 2:2 팀전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세트별로 각각 6명의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여 승점을 가져가는 형식으로 실시되었다. 1세트에서는 3:3 (한국:일본)/ 2세트에서는 2:0 (한국:일본)/ 마지막 3세트에서는 0:3(한국:일본) 총 5:6 (한국:일본)으로 일본이 1점 앞서면서 일본라운드를 마치게 되었다. 경기 후 일본 선수들은 “듣던대로 한국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났다. 한국라운드도 열심히 연습해서 꼭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한국선수들은 “우리나라 선수들의 실력이 월등히 높을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일본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나 깜짝놀랐다. 한국에서 진행될 경기는 보다 열심히 준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한일결투대회]는 2월 3일 한국에서 2차라운드를 실시하는데 4세트 3:3 대장전 / 5세트 2:2 개인전/ 6세트 챔피언 결정전으로 불꽃튀는 한일간의 결투를 펼치게된다.
한국 경기는 용산 아이파크몰 9층 e스포츠경기장에서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던전앤파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