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권준모)의 데브캣 스튜디오가 개발한 ‘마비노기’가 중국 서비스 2주년을 맞았다.
마비노기(중국 서비스명 ‘루오치 (洛奇)’, 서비스사: ‘세기천성(世纪天成) )는 2005년11월 중국 내 상용화를 시작해 현재까지도 섬세한 그래픽과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 독특한 캐릭터 시스템 등으로 중국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넥슨은 마비노기 중국 서비스를 위해 중국 전통 의상 아이템을 비롯, 팬더, 황금 돼지 등 중국풍 동물 캐릭터, 그리고 중국 기념일에 맞춘 이벤트 등 현지 국가 특색을 잘 살린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특히, 지난 해 7월에는 PvP(Player vs Plyer: 유저간 대결) 지원 등 중국 서비스에서만 체험 가능한 콘텐츠인 ‘차이나 제네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이 때 공개된 대규모 전투 동영상은 한국의 마비노기 유저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마비노기는 중국 진출 첫 해인 2005년 중국 최대 게임쇼인 차이나조이에서 최우수 게임에 주어지는 ‘금깃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으며, 현재 한 중국 게임포털 에서 진행 중인 올 해의 인기 온라인게임 조사에서는 3개 부문 후보로 선정되는 등 중국 유저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올 해 7월 중국 정부가 시작한 ‘게임 중독 방지 시스템’ 정책에 맞춰 미성년자의 게임 접속 시간이 일정 시간을 넘기게 될 경우 벌점을 주는 방식을 도입해 중국 내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에도 앞장 서고 있다.
중국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해 중국 현지에서14일부터 2주간 게임 내 이벤트를 진행하며, 특별히 제작된 경극 의상 아이템도 제공할 계획이다.
마비노기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희영 실장은 “마비노기가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지 2주년을 맞게 돼 기쁘다”며,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마비노기에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이프]
경극 가면 갠찮아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