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업, 중국명 ‘X-핑팡’ 으로 홈페이지 오픈하고 인기몰이

- 중국 현지화 과정에서 추가된 그래픽 공개
- 중국 최고 인기 탁구 선수 장이닝과 똑 같은 캐릭터 손동작 주목 받아


㈜액토즈소프트(사장 김강, 이하 액토즈)가 개발한 최초의 온라인 탁구게임 ‘X-up(엑스업)’이 중국명 ‘X-핑팡(X-乒乓)’으로 단장하고 최근 중국에서 홈페이지(http://xpp.sdo.com )를 개설,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X-up’은 지난 6월 중국의 온라인게임 선두기업 샨다 인터액티브 엔터테인먼트 (이하 샨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액토즈의 야심작. 이번 공식 홈페이지는 2008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의 ‘국기’인 탁구로 온·오프라인에서 붐을 일으키겠다는 샨다의 의지가 담겨있다.

중국 ‘X-up’ 홈페이지에는 두 편의 홍보 동영상과 스크린샷 등 게임에 대한 정보가 일부 공개됐다. 또한, 중국 로컬라이제이션 과정에서 추가된 긴 생머리의 여자 캐릭터와 중국 풍의 남자 캐릭터 1쌍이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 ‘X-up’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는 벌써부터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어, 현지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X-up’의 메인 캐릭터 ‘제이’가 연출한 한 장면이 중국의 최고 인기 탁구선수인 장이닝과 똑 같은 손 동작을 하고 있다며, 스크린샷을 나란히 비교해 놓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X-up’은 빠른 공과 스핀, 순간적인 스릴감 등 탁구의 묘미를 그대로 살린 리얼리티 스포츠 게임. 특히 마우스를 라켓처럼 휘두르는 독특한 ‘마우스 라켓 시스템’을 통해 탁구가 지닌 극한의 몰입감과 승부욕을 그대로 살리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액토즈는 ‘X-up’ 개발팀인 X2스튜디오는 현재 ‘X-up’ 의 중국 시장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개발에 한창이며, ‘X-up’ 의 중국 서비스 일정은 아직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