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M스튜디오에서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이하 미연시) 게임이 출시될 전망이다.
숨바꼭질을 테마로 한 온라인게임 “까꿍”(http://www.gpam.co.kr )을 개발중인 신생 개발사 ‘GPM스튜디오’는 자사의 두 번째 타이틀로 미연시 장르의 ‘DATE Online (가칭)’을 개발 중이라고 오늘(1월21일) 밝혔다.
국내에서 미연시 장르가 온라인게임으로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의 미연시게임은 남성 위주의 플레이가 주로 이뤄졌지만 이번 DATE Online은 남성과 여성 모두가 미소녀 미소년이 되어 인터렉티브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청춘 남녀간의 독특한 방식의 사랑을 주제로 게임을 전개해 나가는 방식의 DATE Online은 일본시장에서는 이미 익숙해져 있는 플레이어들만의 자유도 높은 선택과 창조성이 담겨있다. 플레이어는 짝사랑, 애절한 사랑, 순애보 등의 사랑의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해 상대방 플레이어와 멋진 러브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플레이어가 짝사랑을 선택하면, 다양한 장면 전환을 통해서 상대방과 짝사랑이라는 스토리를 만들어 엔딩을 볼 수 있다. 엔딩도 플레이어가 직접 선택해 짝사랑이 이루어질 수도 있고,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
GPM스튜디오 측은 “미연시 장르의 온라인게임화에 있어서,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을 테마로 기획하다 보니 일부 애정 표현을 넣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플레이어의 연령에 맞는 감성적인 표현들을 적절하게 삽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GPM스튜디오의 박성준 대표는 “DATE Online”이 “까꿍온라인”(www.gpam.co.kr) 과는 상반된 이미지를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사의 설립 마인드인 도전과 변화를 지켜나가며, 캐주얼 온라인게임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리드하고 싶다”고 말했다.
DATE Online의 개발을 위해 미연시 장르의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의 전문 개발사 또는 경험 있는 개발 프로듀서의 영입도 검토하고 있다.
DATE Online은 올해 중, 하반기에 첫 번째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온라이프]
미연시라...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