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베인’과 ‘울티마온라인’의 개발자들이 개발 중인 MMORPG ‘팍시온 온라인’ (UTV트루게임즈, 미국) 이 독특한 클래스와 멀티클래스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달 말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인 ‘팍시온 온라인’은 천국과 지옥의 군대가 접전 중인 전장으로 안내한다.
플레이어 간의 전투에 중점을 둔 ‘팍시온 온라인’의 클래스는 6가지가 있으며 전투에서 각각 고유한 역할을 맡는다.
크루세이더(Crusader)
천국 군대의 중추를 담당하는 크루세이더는 천국의 문과 신념을 지키기 위해 전장의 선두를 맡는다. 무기와 갑옷 외에 신념으로 무장한 백병전의 전문가로서 기동력과 힘으로 악을 심판한다. 죄악의 그림자를 영원히 물러서게 만드는 이 천상의 전사들에게 영광이 함께 한다.
가디언(Guardian)
가디언은 놀라운 치유력과 보호의 신성, 흔들리지 않는 신념으로 아군을 돕는다. 가디언은 단순한 치유사에 그치지 않고 크루세이더와 디바이너를 정신적으로 지원하며, 길 잃고 타락한 자들의 애도와 평화를 기원한다. 지옥의 잔꾀에 넘어간 자들을 인내로 설득시키기도 한다.
디바이너(Diviner)
디바이너는 원소의 마스터이며, 거룩한 진리를 모으는데 쓰이는 에온(Eon)을 파괴적인 힘을 발휘하는데 사용한다. 정의의 분노와 사악한 자들을 징벌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신성한 공격을 퍼부어 적군을 황폐화시킨다.
리버(Reaver)
리버는 지옥의 전투의 제단에서 숭배하는 어둠의 챔피언이자 탁월한 약탈자다. 희생자의 울부짖음과 흐르는 피만이 순수한 찬가이자 기도라고 믿는 리버는 전장의 선두에서 다수의 적군을 상대한다.
질롯(Zealot)
지옥의 으뜸가는 전략가인 질롯은 삶과 죽음을 다루는데 능숙한 걸로 악명 높다. 리버와 함께 지옥의 군대를 보호하고 천국의 군대를 파괴하는 강력한 주술봉(Ward)을 꽂는다. 고통을 숭배하는 질롯은 다른 누구보다 죽이는 것이 우선이자 유일한 길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오컬티스트(Occultist)
오컬티스트는 단순히 능력 하나에 만족하지 않았다. 하지만 전투의 흐름을 조절함과 동시에 땅을 파괴하는 엄청난 능력을 보자 오컬티스트는 미친듯이 수련하기 시작했다. 순수 의지로 원소들을 조종하는 흑마법의 수련생들은 그들의 부족한 무술 실력을 감춘 채 그들 방식대로 천국의 군대에 맞서 싸운다.
6개의 클래스는 다소 적은 듯하지만, 클래스 간의 조합이 가능한 멀티클래스를 지원하여 플레이어는 그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캐릭터를 만들 수 있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팍시온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드루이드와 같은 캐릭터를 플레이하고 싶다면 디바이너와 크루세이더의 능력을 익힌 가디언 클래스를 만들 수 있다. 만약 악한 성향의 클레릭(Cleric)을 원한다면 최고의 무기 전문가인 리버의 능력을 익힌 질럿을 선택하면 무기를 사용하는 무장한 힐러를 플레이할 수 있다. 양 손에 칼을 들고 유성 폭풍을 일으키는 배틀메이지도 가능하다.
UTV 트루게임즈의 스튜디오 실장인 ‘프랭크 로세로(Frank Rosero)’는 “팍시온 온라인의 클래스 시스템은 그저 플레이어들이 그들만의 지옥 또는 천국의 종합도구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기본적인 요소 그 이상도 아니다. 시작할 때 플레이어는 초기 스킬 세트와 능력이 지정되어 있는 기본 클래스를 선택하게 되나 곧 두 번째 클래스의 능력을 배울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된다. 원한다면 세 번째 클래스의 능력도 배울 수도 있다. 우리는 기본적인 것을 여러분에게 설명해 줄 뿐 여러분의 길은 스스로 만들어 가게 된다”고 밝혔다.
‘팍시온 온라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FaxionOnline.com)를 방문하면 된다.
[온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