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토랜드 경진대회가 최초로 진정한 의미의 ‘메타버스 행사’로서 주목받고 있다. 참가자가 직접 제작한 메타버스 콘텐츠로 출품을 받는 데 이어 시상식도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를 통해 진행하기 때문이다. 

디토랜드는 메타버스 제작 도구 ‘디토랜드 스튜디오(DitoLand Studio)’를 사용하여 시상식이 진행될 공간을 직접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접수를 마치고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에 들어간 ‘제1회 디토랜드 크리에이터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메타버스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디토랜드 시상식 공간은 다양한 기능이 활용되어 마치 현실과 같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을 화면으로 공유하며 사회자의 음성 대화에 맞추어 대형 스크린으로 수상자가 발표된다. 호명된 수상자는 아바타를 통해 무대 앞으로 나와 상장을 받는 모션을 체험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셀카 모드’ 기능을 통해 자유롭게 여러 공간을 돌아다니며 기념 촬영도 할 수 있다.

시상식은 6/18(토) 16시에 시작될 예정이며, 금번 경진대회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입장하여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시상식 랜드에 입장하려면 디토랜드 웹에 접속하여 ‘시상식’을 검색하면 되며, 링크(https://ditoland.com/world_detail/625)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접속이 가능하다. 

경진대회 담당자는 “특별한 순간을 멋지게 남기기 위해 이번 시상식 공간 디자인과 이벤트 모션 및 효과에도 세심한 신경을 썼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해 구경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디토랜드는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대표 유태연)가 개발한 UGC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메타버스계의 ‘다크 호스’로 떠오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 교육사업과 관련하여 메타버스 패러다임 구축을 목적으로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