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게임즈(대표 이형백)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카발 모바일’이 동남아 지역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8월 필리핀 OBT를 시작한 카발 모바일은 출시 3일 만에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 3위를 달성하고, 이후 꾸준히 상승하여 출시 2주 만에 전체 앱 매출 1위에 이르는 등 출시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전체 앱 매출 순위 1위와 2위를 오가고 있다. 

유저들은 쉽고 빠른 초반 레벨업에 특히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회사도 주기적인 콘텐츠 확장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유저들의 기대에 호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PC 버전의 카발 온라인에서 인기 있었던 이벤트를 모바일에서도 맞춰 실시하는 등 오랜 서비스 노하우를 충분히 활용하는 점 역시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주목할 점은 중국 게임 시장이 급격히 냉각되는 상황에서 동남아 지역 성과가 꾸준히 지속 중이라는 것이다. 이스트게임즈 관계자는 “태국에 이어 필리핀에서는 더욱 좋은 성과를 보이면서, 나머지 동남아 국가들에서의 출시 목소리가 커지는 중이다”라며, “현지 유저들의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예정보다 일찍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며, 연말 신규 직업 추가 등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신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스트게임즈는 최근 급격히 변화하는 유저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각 프로젝트를 재점검하고 모바일 SNG ‘고양이다방2 포레스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모멘텀을 이어갈 예정이다.

​[온라이프]


많이 본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