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 입주사, 네트워킹의 장 마련. 차별화된 지원으로 ‘눈길’
오렌지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위한 청사진 밝혀

(재)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 이하 희망스튜디오)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션 센터 ORANGE FARM(이하 오렌지팜)의 출범 2주년을 기념하는 ‘오렌지팜 네트워킹 데이’를 진행했다고 12일(목)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오렌지팜 서초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인큐베이션 센터 서상봉 센터장을 비롯한 스마일게이트 임직원과 오렌지팜 입주사 대표, 그리고 미디어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상봉 센터장은 이날 지난 2년간의 오렌지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오렌지팜의 글로벌 진출에 관한 청사진을 밝혔다. 이후 오렌지팜의 입주사 대상 지원의 일환으로 입주사 대표들과 미디어와의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가 이어졌다. 이는 곧 론칭을 앞두고 있거나 홍보가 절실히 필요한 오렌지팜 입주사들에게 미디어와의 관계 구축 및 직접 홍보를 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기 위한 스마일게이트 그룹 차원의 지원이다. 

이 외에도 오렌지팜은 스마일게이트 그룹 CEO, 임원 및 실무자들이 직접 진행하는 입주사 대상 상시 멘토링과 리뷰데이 등을 진행하며 타 창업지원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입주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오렌지팜은 지난 2년 동안 총 61개 스타트업 업체들을 지원했으며, 이 중 현재 39개 업체가 서울 서초와 신촌, 부산 등 3개의 센터에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이들 기업들이 투자 유치한 금액은 현재까지 약 1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입주사들의 글로벌(중국) 진출을 돕는 ‘오렌지팜 베이징’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서 센터장의 발표에 이어서 입주사 대표들의 회사소개도 이어졌다. 입주사 대표들은 본인들이 서비스하고 있는 앱 서비스와 게임 등을 짧은 시간에 발표해 미디어들에게 어필했고, 이후 진행된 네트워킹 파티에서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실제 이날 네트워킹 데이에서 다수의 오렌지팜 입주사들은 미디어들로부터 높은 발전 가능성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으며, 현장에서의 네트워킹을 통해 미니 인터뷰와 후속 취재들이 이뤄지며 새로운 네트워킹의 장이 형성됐다. 

오렌지팜 서상봉 센터장은 "오렌지팜은 열정을 갖춘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을 위해 지난 2년 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왔고, 입주사들 역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오렌지팜에 입주한 업체들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오렌지팜의 발전 과정에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팜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운영하는 청년 창업 인큐베이션 센터로 지난 2014년 4월 정식 출범했다. 오렌지팜은 서울 서초센터와 신촌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부산글로벌게임센터 내에 설립한 부산센터까지 총 3곳의 입주 공간을 마련해 입주사들의 성공과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