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등급분류 게임물에 대한 사후관리 체계 확립으로 게임시장 건전화 유도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 이하 ‘게임위’)는 4월 28일(금) 오후2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모니터링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자체등급분류가 모바일 외 다른 플랫폼에도 확대됨에 따라 자체등급분류제도의 안전적인 시행을 위해 준비됐다.

모니터링단은 총 30여 명의 규모로 28일 발대식 이후부터 등급부적정 게임물 모니터링, 불법게임물 모니터링, 사회적 이슈게임물 기획 조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게임위는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오픈마켓 게임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불법 게임물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위해 2015년부터 부산지역 경력 단절여성과 장애인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을 운영해왔다.

모니터링단은 지난 2015년부터 2년 동안 25,862건의 게임물을 모니터링 했으며, 이중 10,324건의 청소년에게 유해하거나 등급이 적절하지 않은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에 대해 차단하거나 등급을 변경을 요청하는 실적을 거뒀다.

한편, 게임위는 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가정 내에서 건전한 게임이용문화가 조성 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게임위 여명숙 위원장은 “지난 2년 동안 게임 생태계 안전망 구축을 위한 모니터링단의 뜨거운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부터 모바일게임물 외 다른 플랫폼까지 모니터링 활동영역이 확대되는 만큼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기대하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위해 게임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