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라이프를 이제 막 시작한 유저입니다.
캐릭터 자체가 아기아기한게 초등학생들이나 여성들이 좋아할 것 같은 게임이라고
맨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이왕 깔았으니 한번은 해보고 접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오 근데 플레이를 시작하니, 맨처음 가졌던 마음은 다 사라졌습니다.
예전에 플레이 하던 드래곤 플라이트를 생각나게 하던 플레이더군요.
일단 세로형 게임이라서 뭔가 신선한 감이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스킬 사용하는 것도 거의 뮤직뱅크 카메라 감독님 무빙 만큼 역동적입니다.
특히 저 가운데 여자 마법사가 스킬 사용할 때 역시 여자는 무섭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새삼 느끼게 합니다.
아무튼 이겨서 레벨 2가 됐네요. 초반은 쉬우니 뭐 컨트롤도 별 필요가 없는 듯 합니다.
내비두면 자동전투라서 더 편하기도 하구요.
레벨 2가 되면 보물상자가 열리게 되는데, 여기서 얻는 장비로
캐릭터에게 장착 시킬 수 있습니다.
어떤 장비를 끼느냐에 따라 능력치도 다르지만,
얼굴이나 모습도 바뀌니 굳이 능력치를 따지지 않아도, 내가 맘에 들면
그냥 장비도 마음대로 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네요.
한 번 열때 기력 70을 소비하기 때문에, 번갈아 가면서 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선 기력이 다른 게임에게 활동력이 되기 때문에, 이것도 잘 안배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각자 다 장비를 하나씩 얻어서 껴봤는데,
돼지코는 좀 아니네요.... 일단 끼고 있다가 다른 템 나오면
바꿔 껴주어야 겠네요. 뭐 아무튼 다음도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