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원하던 늦잠도 푹잘테고,
딱히 연휴에 전화올 거래처도 없을텐데요.
정작 같이 술 한 잔이라도 기울일 친구들이 없어서
휴일에 뭘하고 놀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다들 뭐가 그리 바쁜건지,
사회생활하다보면 다들 이렇게 변해가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긴 친구들이 저한테도 같은 걸 느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어떻게 놀아야 재미있을지를 고민하다가
게임과 웹툰, 드라마, 영화외에는 생각나는 게 없더라고요.
차라리 날잡고 리니지M 60렙까지 달려볼까도 싶은데,
어제부턴가 옥토끼가 돌아다니고, 개미굴도 한적하더라고요.
다만 사냥할 때 틈틈히 같이할만한 꺼리가 또 없을까 싶은데요.
왕좌의 게임이라고 한참 들썩였던 것 같은데,
이것도 재미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미드는 영 안끌렸었는데 노출수위도 좀 있고,
스토리텔링이 탄탄해서 푹 빠져들게 된다고들 하던데...
혹 볼만한 만화나 영화, 드라마가 있다거나
혼자해도 재미있을법한 취미생활이 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