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부터 서렌더 선수를 가장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가장 집중해서 본 경기는 서렌더선수와 고스트선수에요.
두선수의 경기는 정말 치열하고 접전 이었지요.
아주 기분좋게 도적 1승으로 시작했지만 드루이드로 1패하며 따라 잡혔는데
이때는 고스트 선수의 손패도 잘 붙고 너무 잘했던 것 같아요.
세번째 판을 지게 만든 고스트선수의 영혼의 절규..
정말 쉽게 게임을 플레이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모든 덱을 풀어 놓았었는데
카드 한장을 통해 모든 덱을 다시 집어 넣으며 손패를 마르게 만들어 부셔버렸는데..
이게 정말 ㅠㅠㅠ 보는 시청자 입장으로는 미리 알고 있었음에도..
직접 카드가 나갔을 때에는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멘탈을 부셔 놓아도 다음판에 멘탈을 잡고 2:2 까지 따라 갔는데요
성기사로 차마 이기지 못하면서 2:3으로 탈락하고 말더라구요. 정말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이번 16강의 결과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은 하나 같이 다 떨어졌더라구요..
서렌더, 로좀, 고공싱, 따효니 응원 했던 선수들이 다 가버렸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남은 신명수 선수가 있기 때문에 다음경기가 기다려지는데요!
1월 6일! 새해 첫재주 토요일에 8강부터 결승까지 한번에 진행 한다고 해서 이번에도 꼭 챙겨보려구요.
물론.. 이동시간이 많지 않아 트위치로 볼 예정이지만..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