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502 추천 8 댓글 28

2, 아키에이지를 바라보는 언론의 시각들

-       지디넷코리아

아키에이지는 현재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등에 이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대표 MMORPG. 이 게임이 인기있는 이유는 퀘스트와 반복 사냥 중심이던 기존 MMORPG 틀을 깨고 자유도 높였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차별화 콘텐츠는하우징 시스템’ ‘농장 시스템’ ‘무역 시스템’ ‘해상전’ ‘공성전등이다.

 

-       게임동아

최근 불안한 서버 상태와 비인증 프로그램 사용 등의 몸살을 앓고 있는 아키에이지가 사용자들에게 사과문을 올렸다.

엑스엘게임즈는 정식 서비스 이후 버그와 핵, 봇 등의 프로그램의 문제 해결을 위해 업데이트와 점검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제공한 점에 대해서 사과하고 앞으로 서버 안정화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향후 서비스를 진행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       한국경제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가 상용화를 선언한 지 2주일 가량이 지났다. 오픈베타 기간이 끝나면 동시접속자가 급감하는 것이 일반적인 유료 게임의 양상이다. 하지만 '아키에이지'에서는 '오베족'들의 엑소더스가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PC방 게임 순위에서 수위를 기록하고 아이템 거래 시장에서 부동의 1 '리니지'를 턱밑까지 추격하는 등 갈수록 탄력이 붙는 모양새다. 화려하게 등장했다가 쓸쓸히 사라졌던 다른 게임들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아키에이지' 2013년 흥행작 목록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안녕하세요. 4년 뒤, 게임 칼럼니스트 혹은 비판가 임희택 입니다.

아키에이지와 관련된 과격한 제목 덕택에 온라이프에서 많은 분들에게 질타를 당했습니다. 사실 제가 본 시각은 아직까지도 변함이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편협한 시각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제가 바라본 관점부터 이야기를 하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이번 달, 아키에이지에 대해서 언론사는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을까?

아키에이지를 이미 대작 반열이다. 라는 시점에 가장 정확합니다. 언론사가 아키에이지를 대작 게임이라고 평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jpg

<게임 동아 게임 순위표 >

 

첫 번째는 현재 pc방 점유율이 탑3에 안착했다는 점입니다.

지난 달인 1월 달에 이미 TOP10에 진입한 아키에이지는 이미 mmorpg 장르에서 TOP3에 안착했습니다.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과 함께 말입니다. 왜 언론사들이 PC방 점유율을 신경 쓰는가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야 하는데, 가장 직선적이고, 정확한 답이기 때문입니다.

게임사가 언론에 전하는 동접자와 보유 유저수는 100% 신뢰하기가 힘듭니다. 왜냐하면 거짓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솔직히 말해 뻥튀기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접속자가 많을 때의 정보만을 공개하고, 언론사와 밀접한 거래를 통해서 포장하기 쉽기 때문이죠. 이러한 뻥튀기가 통용되지 않는 것이 바로 PC방 점유율입니다. 바로 제 2의 기관에서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산출하기 때문에 공증된 정보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언론사들 또한 PC방 점유율을 상대로 글을 적기 때문에 아키에이지가 현재 많은 게이머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명확한 사실, 펙트입니다.

 

두 번째는 개발비를 이미 회수할 수 있는 단계에

해외 게임 시장에서 주목 받는 곳은 많지만, 그래도 뽑자면 러시아와 중국입니다. 이미 계약이 체결된 국가는 3곳과 게임 개발에서 400억을 소진하였지만, 계약금으로 600억의 거금을 받을 수 있는 루머가 펴지면서 이미 원판치기를 거론하기엔 끝난 시점이라는 것이죠.

2.jpg

 

그렇다면 아키에이지가 가진 국내 수입에 대해서, 아주 간단히 생각해 볼까요?.

19800 * 10만명 = 1,980,000,000 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계산이 나옵니다. (가정)

여기서 투자자에게 30%가 반환되고, 내부 운영비에서 최소 30%, 감소 된다고 해도, 유지비 정도는 충분히 만들 수 있는데, 여기서 조금 더 생각해 볼 것은 수출하는 나라의 수가 늘어난다면, 국내의 수입을 거론하는 자체는 무의미하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대작이라고 말하는 지표는 무엇인가?

언제나 거듭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만, 게임사는 자선업체도 아니고, 게이머들에게 게임을 무상으로 배급하는 봉사단체도 아니다. 결국 게임은 산업이고, 돈을 얻는다는 관점에서 봐야만 한다.

첫 번째고 두 번째고..먼저 챙겨야 하는 부분은 제작비를 모두 회수 가능한가? 라는 점을 봐야 한다. 게임사가 무한한 재력으로 게임을 만든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물론 거대 기업을 제외하고 말이다. 송재경 사단은 당연히 거대 기업이 아니라, 송재경의 이름을 걸고 만든 신흥 기업에 가깝다. 따라서 자체적인 재력으로는 게임을 만들 수 없다는 판단은 누구나 할 것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있다는 점이고, 그들에게 약속된 금액을 돌려주지 못한다면, 그 게임은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고 봐야만 하며, 망작이 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아키에이지는 제작비는 모두 회수 했거나 회수가 가능한 전망이 나오고,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입증된 시기에 아키에이지를 망작 대열에 올리는 바보는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키에이지는 순항을 하고 있다는 건가?

아키에이지의 미래에 대해서는 솔직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 것이 정답이다. 그 이유는 제작비, 투자금 상환에 대한 걱정이 필요 없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서비스가 망한다고 해도, 그 동안에 쌓은 업데이트와 컨텐츠는 해외 서버에 안정적으로 배치될 것이기 때문에 국내 산업을 로 했던 과거와 다르게 글러벌(?)한 세상이라는 점이다.

4.jpg

다만 상용화 이후, 아키에이지는 3검으로 국내 게이머들을 난타하고 있다는 점이다.

3검이 무엇인가 하면, 임시점검, 긴급점검, 정기정검이다. 많은 테스트와 오픈 베타를 끝내고 정식 서비스로 들어간 아키에이지가 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은 오픈 베타 때보다 못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인기와 더불어 얻게 되는 각종 버그와 불법 프로그램은 암처럼 아키에이지를 썩게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필자가 적은 아키에이지 한달 안에 망한다는 이야기를 한 것처럼, 아키에이지는 템포 빠른 과금 결제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유저들은 상용화까지 이끌었지만, 결론적으로 아키에이지의 성공여부를 점치는 승부의 시기는 첫 결제의 달이 끝나는 2월말로 봐야만 한다.

왜냐하면!?

4.jpg

첫 결제가 마지막 결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키에이지는 사전 결제로 30일 결제와 90일 결제를 받았고, 게임을 오래할 게이머라면 당연히 90일 결제를, 게임을 조금 더 지켜볼 게이머라면 30일 결제를 했을 것이다. 당연히 아키에이지는 상용화 이후, 첫 이미지와 운영력에 대한 게이머의 잔인한 판단을 받게 될 시기가 한번이 아니라 두 번 오게 될 것이다.

첫 번째로 2 28일 이후, 30일 결제가 끝나는 게이머들을 선택이다.

다만 아키에이지는 상용화라는 시점을 두고 본다면 이미 흥행작과 대작이라고 볼 수 있으나, 그것이 게이머들의 마음에도 대작과 흥행작이라고 하기엔 너무 초기 진단이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필자의 예상이 정확하다면, 그 판단의 시기와 맞물려 재미난 업데이트가 나올 것 같은데?

조금 기다려볼 뿐이다..

 1.jpg

Who's 임희택

profile
게임 방송 MC&패널이 될 것이다.
게임 칼럼니스트가 될 것이다.
당신이 날 보고 있다면, 그렇게 될 것이다.
Comment '28'
  • ?
    dd 2013.02.09 20:03

    전설의 3대명검때문에 게임이 망했다면 던전앤파이터는 진작 사라져야할게임 1순위

    하지만 그런막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수많은 유저가 하고있다는건 재미가 있다는 얘기고

    아키에이지 역시 충분한 매력이 있는 게임으로 고작 위에 서술된 이유때문에 망하네 마네 하는건

    분명 시기 상조이며 서술자 본인은 편협된 시선이 아니라고 하지만

    아키에이지가 이뤄놓은 지표나 성과등은 무시하고 그에 비해 빈약한 이유로 난타를 받고 있다는 등의

    부정적인 시선으로 글을 적은듯한.

    무언가에 대해 평가를 하기위해서 가장중요한건 많은 지식이나 현란한 글솜씨가 아닌

    중립적인 자세로 객관적으로 평가를 해나가야 되는데

    첫단추가 잘못끼어져 결국 끝단추까지 망한케이스 인듯

    부디 다음 게임 리뷰에는 객관성이 더 추구 됐으면 하는 바람

  • 개답답 2013.02.12 01:44
    #dd

    충분히 중립적인데? 그리고 피상적으로 호평을 받고 잇는 작품에 대해

    당연히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봐야 흥미로운 비평이 나오지

    님같은 사람이 듣고 싶은 말만 줄줄 써놓으면 비평에 의미가 있나?


    글 앞부분에서 아키에이지의 흥한 이미지와 전망에 대해 충분히 서술했고

    성공가능성을 논하면서 그것이 아직 확실시 되긴 이르다는 점과

    그런 부분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점에서 그러한지를 서술했는데


    말은 중립적인 자세니 객관성이니 하는데 그 잣대는 걍 당신이 느끼는 뉘앙스가 기준이었겠지?

    비판이라는 것은 맹목의 반하는것이다.

    보편적으로 여론이 그러하다고 믿는 쪽에 대해, 맹목적일 가능성이 있고

    그것을 의심해보는 과정이 비판이다.


    뭔가를 비판하는 목적의 논설문에서 대개가 공감할만한 내용을 충분히 언급해주고

    그것을 의심할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 전형적인데

    이 글도 전개는 이와 마찬가지고, 앞서 그런 공감할만한 사실상 핵심이 아닌 쓸데없는 얘기를

    쓰는 이유는 글 전체적 뉘앙스가 너무 부정적으로 보이게되기 때문이다. 단지 그것뿐, 논리와는 전혀

    상관없으나 무지한 군중에 대한 설득력을 잃게되기 때문이다.

    옳을 말을 해도 쌍욕으로 하면 말의 진짜 의미를 이성적으로 수용하기 어렵듯이.


    그리고 객관성은 무슨 ㅋㅋㅋ 비평은 주관을 서술하되 객관을 어느정도 납득시킬만한

    사실, 논리와 설득력으로 객관화를 시도하는 것이지 세상 어느 비평이 온 객관을 만족시킬수 있냐?

    무슨 중립성을 따지질 않나 

    비평을 비평할 자격이 된다고 생각함?

  • WoW 2013.02.12 02:11
    #dd

    점검대란으로 디아3는 환불대란을 겪었죠.

    돈주면파이터는 부분유료화고 접속하지 못하는 것이 금전적 손해를 주진 않습니다.

    정액제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접속하지 못하게 (정기점검제외) 하는 것 자체가 금전적인 손해를 줍니다.


    님 와우하면서 퇴근타임에 대기 3시간 떠봤어요?

    와우는 7년 던파는 3년 정도 했는데 던파가 3대명검?? 솔까 비아냥대는 여론에 코믹하게 과장된 거지

    월드서버다운에 대기줄에 대규모업데이트 때 두세번에 걸친 점검연장 재공지에 관련 팬사이트 게시판

    트래픽까지 폭발하는 건 인기좀 있는 게임이라면 흔히 겪는 일입니다. 그 중에 정도가 더 심하고

    덜하고가 있을 뿐이고

    던파는 말했다시피 캐쉬팔이라 아키 정액제 승부수랑은 논점이 다릅니다.

  • WoW 2013.02.12 02:27
    #WoW

    요즘 던파 밸런스 씹어잡순 외전캐릭에, 여귀검 내놓고

    만렙 확장에 스킬초기화도 완전무료화됬고 이벤트도 다른 게임들과는 비교불가할 정도로

    파격적으로 줄줄이 하고있지만

    만렙 풀리면서 던젼도 늘고 고뎀캐 상향에, 고렙 유닉 많이 풀려서 고강압박이 조금은 덜해지기까지

    했으나 채널은 예전보다 훨씬 적고

    키리의믿음 영혼의 한타로 유저 수 체감될정도로 다 떠나보냈고


    마영전도 디렉터가 한재호로 바뀌면서 현재의 지경까지 망해버림.


    솔까 던파 키리의믿음 사건으로 유저 대량으로 빠져나간거랑

    마영전은 캐쉬팔이에 전념해서 말아먹었다는 평가에 이의있는 사람 있음?

    카트라이더,서든어택,메이플,마비노기,바람의나라 등등

    전부다 초창기에 전성기 맞고 지금은 쇠락해서 기존 유저들이 회의느낄만한

    병1신 컨텐츠 간간히 추가하면서 게임은 여러모로 산으로 가고 캐쉬팔이에 전념하는 꼴인데

    넥슨 게임 수익성 면에서 안망했을지 몰라도.. 유저들도 그렇게 느낄까? 

  • 크피르 2013.02.12 14:41
    #dd

    그렇죠 ^^ 이미 대작반열에 올랏고 충분히 돈벌었다고 써놧고

    글쓴이가 자기예상으로 2월 업데이트로 흥망이 갈린다고 써놧는데

    편협한 시각이죠

    600억벌었다고 써놧는데 그래도 편협한 시각이라

    지표나 성과등은 무시헀죠 ^^

  • 임희택 2013.02.12 16:15
    #dd

    안녕하세요. 4년 뒤, 게임 칼럼니스트 혹은 비판가 임희택 입니다.

    이 전 글에서도 이야기를 남겨주신 분이시죠? 감사합니다.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아키에이지가 거듭된 점검 때문에 망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아키에이지가 보유하고 있는 게이머가 확실히 많다는 점입니다. 이점은 아마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각은 과연 언제까지? 라는 답변을 해야만 합니다.

    당연히 게이머가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재미있고, 매력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면,

    당연히 게이머가 많이 없어졌다면, 재미없고, 매력이 없다고 봐야만 합니다.

    아키에이지는 광범위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지만, 게이머는 광범위한 컨텐츠를 모두 수용하고 즐기는 게이머 또한 많아야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듯이 게임을 즐기는 목적은 게이머마다 다르다는 점입니다. 당연히 아키에이지는 여러가지 매력을 안고 있기 때문에 광범위한 게이머를 수용할 수 있지만, 각각의 컨텐츠가 한계점에 도달하는 순간 게이머가 실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만 합니다.

    아키에이지를 바라보는 여러 취향의 게이머가 그 선택을 하게 되는 시기가 첫 결제 이후라는 점입니다.

    저는 그 시각에서 글을 적은 것이구요. 그리고 저는 게임을 옹호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비판가라서 말입니다.^^;;

  • ?
    ㅁㄴㅇㅁㄴㅇ 2013.02.10 18:06

    실제로 아키에이지 운영 개판으로 하고있고

    pc방 점유율도 많이떨어졌음 내가 보기엔 기대만큼 흥하지 못한거같음

    9일날 점유율보면 리니지한테도 밀림

  • 임희택 2013.02.12 16:17
    #ㅁㄴㅇㅁㄴㅇ

    안녕하세요. 4년 뒤, 게임 칼럼니스트 혹은 비판가 임희택 입니다.

    아키에이지의 운영적인 측면을 모두 만족 시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키에이지가 보여주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게이머는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죠.

    당연히 자유도라고 평할 수 있는 부분에서 그 베이스가 넓게 되어 있기 때문이죠. 정확히는 운영이 문제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업데이트를 해서, 게이머가 가지고 있는 기대를 부흥할 수 있느냐가 가장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D의 역량을 잘 봐야만 하겠죠?

  • ?
    보노봉옹 2013.02.10 20:41

    요즘 단어중에 팩트란 단어 싫음 ㅋㅋ;;;굳이 안써도 되는 단어 인데...

  • 임희택 2013.02.12 16:19
    #보노봉옹

    안녕하세요. 4년 뒤, 게임 칼럼니스트 혹은 비판가 임희택 입니다.

    그렇군요. 팩트가 마음에 안드시는군요... 딱히 답변을 드리기가 힘듭니다.^^;

    아마도 진중권씨의 토론을 보게 되면 많이 쓰는 단어라서...저도 묻어가는 것 같네요...흠

  • ?
    다이옥신 2013.02.11 23:30

    전 적어도 1년은 해먹을거 같아요, 올해엔 이렇다할 킬러타이틀 출시가 없으니까요

    무엇보다 게임의 장수여부를 확인할수있는건, 게임이 3대명검을 얼마나 써대느냐와 운영의 여부보단, 게임의 실질적인 시장성을 얼마나 잘 갖추고 그것을 유지할수있느냐가 흥행과 성공의 중심이라고 봅니다.

  • 임희택 2013.02.12 16:21
    #다이옥신

    안녕하세요. 4년 뒤, 게임 칼럼니스트 혹은 비판가 임희택 입니다.

    흠..고민하게 되는 댓글이네요. 제가 알고 있는 시장성에 대한 이야기라면..^^

    사실 아키에이지는 수요와 공급의 개념 또한 게이머의 수가 비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댓글로 가르침을 주셨으면 합니다.

     

    따라서 게이머의 수를 유지할 수 있는 흐름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다이옥신님이 말씀하신 그 부분과 유사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
    다이옥신 2013.02.11 23:33

    시대가 시대인만큼, 요즘 시대에 게임의 기초적인 베이스를 떠나 운영으로 흥망을 가리는 것은 어리석다고 봅니다.

     

    막말로 그럴거면,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중 80프로는 문을 닫아야 하는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 WoW 2013.02.12 02:01
    #다이옥신

    넥슨게임은 전부다 부분유료화인데요.

    그리고 문을 닫고 서비스종료찍어야만 망하는건 아닐뿐더러

    운영으로 흥망을 가리는게 시대착오??

    던파는 초창기 허접한 해킹복구대처로 군단급 쌍욕을 먹었고

    키리믿음 때도 쌍욕쳐먹고 사과문까지 올려서 유저들한테 빌빌거리던 경력이

    두번이나 있고

    와우 유료화 직전 반도코리아 불매운동

    디아3 환불대란

    마영전 카록 패치까지의 수개월동안 버그 수정 한 번 안하고 캐쉬템만 내놓고 버팀

    데디케이트 서버(24인레이드) 활동불가 수준의 병신렉도 방치한것도 업적

    서든은 공룡이랑 박보영스킨으로 걍 조롱거리 수준이고

    나머지 넥슨겜은 초창기 전성기를 맞고 지금은 퇴물고전된지 오래된 게 대부분.

    수익성은 괜찮은지 모르겠는데 이런건 안망해도 안망한게 아니지 않나?

  • 임희택 2013.02.12 16:28
    #다이옥신

    안녕하세요. 4년 뒤, 게임 칼럼니스트 혹은 비판가 임희택 입니다.

    보는 관점을 차이라고 조심스럽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당연히 아키에이지가 점검 때문에 망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본문에서는 아키에이지가 순행하고 있는 것처럼 언론에서 포장하지만, 실제로는 점검 때문에 게이머들에게 질타를 하고 있다는 것과 그것이 아직 해결되지 못하고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셨으면 합니다.

    또한 아키에이지의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이미 왈가왈부할 수 없는 수준까지 도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내 게이머가 반응하는 모습은 당연히 해외 게이머들, 바이어들 또한 지켜본다는 점에서 한달 결제 이후에 게이머를 어떻게 잡아둘 수 있냐? 라는 걱정이 더 우선시 된 것입니다.^^;;

  • ?
    크피르 2013.02.12 14:39

    던파만한 엄청난 게임도 없는데

    캐릭터 개편이나

    스킬 2~3개 추가해놓고 대규모 업데이트 ^^;

  • 임희택 2013.02.12 16:39
    #크피르

    안녕하세요. 4년 뒤, 게임 칼럼니스트 혹은 비판가 임희택입니다.

    던전 앤 파이터가 캐릭터 개편이나 스킬 2~3개를 추가해놓고 대규모 업데이트라고 말하는 것은 던전 앤 파이터는 캐릭터가 모든 시스템의 "주"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라 사료됩니다.

    그 이유는 던전 앤 파이터는 베이스가 큰 게임이 아닙니다. 인던 형태의 진행 요소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뽐내고 PVP 결투장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입장에서 스킬의 추가는 게이머가 바라는 관점을 그대로 이루어줬다는 점입니다. 즉 앞서 말한 2가지 부분에서 모두 이익이 생긴다는 점이죠.

    물론 다른 게임의 업데이트 스케일을 보자면, 작지만 던전 앤 파이터는 스케일이 큰 게임이 아니니까요.^^;

     

  • ?
    최강댄스머신 2013.02.12 22:49

    메이플하다가 던파를 하고있는 유저입니다. 넥슨 게임의 공통적인 특징이 2, 3가지의 큰 단점이 있습니다.  메이플이나 던파만 그런지 알앗는데 마영전도 운영 막장이라는 얘기 많이 들려오고...... 사람이 하는 일인데  단점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넥슨의 가장 큰 문제점은 6개월동안 지켜봤지만 저 단점을 개선시킬려는 모습이 안보입니다. 던파 목요일 연장점검은 이제 당연한 수순이다라고 운영진도 생각하는지 사과같은 것도 없거든요. 아키에이지가 넥슨 아닌것만 봤을때도 운영에 대해 어느정도 신뢰가 갔었을 정도로 넥슨 운영은 막장입니다. 짱구 온라인도 햇었는데 개 막장운영때문에 윈디존 회사의 평판만 바닥쳣엇고요. 전 게임의 운영이 어케되는지 듣는걸 좋아하는데 아키에이지의 운영이 어케 들릴지 기대가 됩니다.

  • 임희택 2013.02.13 09:39
    #최강댄스머신

    안녕하세요. 4년 뒤, 게임 칼럼니스트 혹은 비판가 임희택 입니다.

    좋은 의견입니다.^^ 사실 게이머들이 원하는 것은 리액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잘못되었고, 그것에 대해서 게이머들이 이미 다 알고 있다면, 정직하게 사과를 하거나 바로 잡아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그런 것을 굳이 신경쓰지 않거나 그냥 그려러니 하는 모습을 보면 실망이 생기긴 합니다만..

    다 이유가 있을 겁니다. 게임사 또한 문제가 발생된 것에 대해서 아무 조치를 치하지 않는 것이 자사의 마이너스가 된다는 것을 뻔히 알고 있지만.. 분명히 다른 이유가 있을겁니다.^^;;

  • ?
    김기동 2013.02.12 22:55

    나온지 얼마 안된 게임이 벌써부터 저레벨과 만레벨과의 격차가 너무나 커져버린 사실 저레벨이 현재 이게임에서 퀘스트를 통해 정상적인 레벨링이 불가능하다는 점(시도 때도 없는 전쟁으로 인한)이 경험상 상당히 큰 마이너스 점수를 받는다고 생각함.

     

  • 임희택 2013.02.13 09:42
    #김기동

    안녕하세요, 4년 뒤, 게임 칼럼니슽 혹은 비판가 임희택 입니다.

    사실 아키에이지는 선점을 해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익이 있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빼앗거나 쟁취할 수 있는 시스템 또한 제작된 것이지요.^^;

    다만 게임이라는 것이 초반에 선점하는 대다수의 게이머들이 리더쉽과 게임의 적응력이 강한 분들이 많아서, 후발 주자로 가서, 그 서버에 큰 획을 긋기란 사실상 국내 게이머의 수준을 감안하면 =_=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요?

    다만 세력권이라는 것이 조금 나누어져 있어서, 아키에이지는 조금 기대를 해봐야겠지만.. 지금 시기에는 원정대에 들어가서 그것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봐야만 할 것 같습니다.

  • ?
    다몽 2013.02.13 10:11

    이 글에서 말하자고 하신게 뭔가요?? 댓글은 보기 귀찮아서 조금만 흝어 밭고 내용은 다읽어받는데 언론사의 입장이 어디에 나와있다는거죠?? [아키에이지를 보는 검색결과의 입장]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3검을 들자면. 유저입장에서 보면 조금 짜증날 뿐이지 게임을 떠나는 입장까지는 가지는 않습니다. 

    '한달 안에 망한다.' 란 글이 자주보이던데 그건 저희 한국 유저들에 대한 견해가 짧아서 생긴 생각같네요. '네달 안에 망한다.'라고 하셔야 맞습니다.  

    한국유저들은 대부분 경쟁의식이 심한편입니다. 그런데 110일 패키지 에 속해있는 날틀을 포기할수있을 까요?  아닙니다. 포기할리가 없죠. 그러니 110 결제는 자연스러운 연장선입니다. 

    이걸로 볼수잇는건 아키 운영자 입장에선 다음 스토리를 1~2개월안에 는 힘들어도 3~4개월 안에는 가능하다는 자신감으로도 볼수있습니다.

    댓글중에 디아블로3 있던데 점검과 서버 불안정 이 있어서 게임을 떠나는게 아닙니다. 길어도 6시간이면 클리어 되는 짧은 스토리와 반복성 사냥이 문제였습니다.  

     

  • 임희택 2013.02.13 15:00
    #다몽

    안녕하세요. 4년 뒤, 게임 칼럼니스트 혹은 비판가 임희택 입니다.

    의견이 많아서, 질답형태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성의가 없게 보인다면.. 먼저 사과 드리겠습니다.

     

    1. 언론사의 입장은 어디 나와있나요? 

     - 이 글의 첫머리 부분에서 각 언론사들이 글을 적은 내용을 스크립한 내용을 보시면 됩니다. 잘 안보이신다니.. 큰일이네요.

     

    2. 아키에이지를 보는 검색결과의 입장

    - 어떤 차이가 있나요? 기본 언론사들이 보는 입장을 정리하고, 그 입장에 대한 견해와 저의 의견을 더한겁니다.

     

    3. 한달 안에 망한다. 라는 글은 한국 유저들에 대한 짧은 견해를 담은게 아니냐.

    - 맞습니다. 그런 견해를 담은 겁니다. 추가적인 설명을 하자면.. 국내 게이머가 반응하는 것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게 게임 수입국들이니까요.

     

    4. 결제의 연장선은 당연한 것이 아니냐?

    - 그것을 지켜봐야만 겠죠. 이미 각종 버그와 핵으로 일베 사이트를 비롯해서 블로그 글들을 찾아보셔도 이미 아케이지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저 뿐만이 아닙니다. 네이버에 "아키에이지 망함"이라는 검색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게이머의 수가 게임의 생명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지켜봐야죠. 그런데 슬슬 접는 사람들이 발생하니까요.

     

    5. 아키에이지의 스토리와 생명의 연장선에 대한 부분..

    아키에이지가 1개월을 가든 2개월을 가든, 4개월을 가는 것은 장기적으로 그 위치를 지키지 못한다면 아키에이지는 대작과 흥행작이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게 됩니다. 당연히 그 답은 지금 정의를 내릴 수 없지만, 기다려봐야할 문제죠. 다만 저의 견해는 이렇다는 겁니다.^^

     

    음 대략적인 답변을 다 드린 것 같습니다. 레벨 3이라고 보이지만, 생각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보다 더 온라이프 레벨이 높으신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이 오해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지적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 ?
    생각하는나무 2013.02.14 02:30

    글 잘봤습니다.

    공감이 많이 되는 부분도 있내요.

    현제 90일 결제하고, 게임을 진행 중인 유저중 하나 입니다.

    점검으로도 문제가 심하지만, 유저들이 접속해서 뭔가 해야한다는 부분도 아키에이지에서는 부족하다고,

    느껴지내요.

    딱! 접속 할 떄, 뭔가 거침없이 해야하는게 정상일탠데, 접속해도 한 숨만 푹푹 쉬니. 괜히 90일 결제 한거 같다는 생각도 종종드내요.

    아키에이지 패치 상으로 닥사는 좀 힘들어지고, 아이탬은 제작탬이 좋은데. 살려고해도. 딱히 돈 벌 수단은 충분하지 않고.(텃밭 운영하면 해결은 되지만, 기간이 좀 걸리내요.)

    원대륙에 대한 뚜렷한 매리트도 없내요.

    이만 저만 고민만 있습니다.

     

  • ?
    H7 2013.02.14 07:04

    이제 시작한 30렙 개밥도 보고 갑니다 헣헣헣;;

    글잘밧어연

     

    정기정검 시간이녜연 ㅠㅠ

  • ?
    슈피스 2013.02.17 14:28

    자기가 하는 게임 비판하니까 기분이 상하나?

    이런 글에서는 온갖 예상 예측이 나올 수 있는 건데

    무조건적으로 까고드려는 분들이 계시네

  • ?
    리키 2013.02.18 13:34

    처음에 기존 게임하고 달라서 흥미를 느끼고 90일 질렀는데.. 별반 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

    업데이트되는거 보고 판단해야겠지만.. 기대는 안하고 신규 유저좀 많아지면 좋겠다는 소망임

    너무 자주 똑같은 사람보니까   게임을 계속 해야하는건지 고민쌓이던데 ㅋㅋ

  • ?
    금강야차 2013.02.26 07:35

    으 글 겁나쓰면 뭐하노 허무하다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X / 댓글 작성: 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아키에이지를 보는 언론사의 입장 28 8 임희택 02.09 6502
2 아키에이지 한달 안에 망한다 55 임희택 02.04 12180
1 [ 알리는 글 ] 3 임희택 02.04 16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많이 본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