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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라이크 전략 카드 RPG <타이탄 슬레이어>는 전략 카드 게임에 로그라이크 RPG 요소를 결합한 게임이다. 주어지는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덱을 만들 수 있으며, 덱의 완성도에 따라 스테이지의 클리어 유무가 결정될 정도로 <타이탄 슬레이어>에서 중요한 요소를 차지한다.

덱은 총 5명의 캐릭터로 구성된다. 각각의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부대 명령이 있는데, 실제 게임에서는 이런 부대 명령을 사용해 전투를 풀어나간다. 예컨대 마상기사는 방어 태세, 관통의 창, 파괴의 창 등의 세 가지 부대 명령을 가지고 있으며, 전투에 돌입하면 자신이 구성한 캐릭터에 따라 무작위로 세 개의 부대 명령이 활성화된다.

02.jpg캐릭터 구성에 따른 다양한 부대 명령으로 게임을 풀어나간다


부대 명령은 전투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명령이 있는가 하면 마나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는 명령도 존재한다. 전투는 턴으로 진행되는데, 자신의 턴에서는 총 4번의 행동을 취할 수 있다. 랜덤하게 제공되는 부대 명령에 따라 네 번의 기회 모두 공격을 선택할 수도 있고, 방어적으로 나갈 수도 있는 등 플레이의 방향성을 전적으로 유저 스스로 책임진다.

전략적인 요소는 다양한 부분에서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 준다. 전투를 벌이는 몬스터가 이번 턴에 방어 태세를 취한다면 굳이 우리도 같이 방어 태세를 취하기 보다는 공격 성격의 부대 명령을 내리는 것이 유리하고, 몬스터들이 모두 공격할 채비라면 방어 태세를 취해 받는 데미지를 최소화하는 것이 전략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방어 태세를 취할 때도 적이 아군에게 입힐 데미지 수치를 미리 계산해 네 번의 행동력 중에 방어 태세를 얼마나 가려갈지도 전략과 관련된 부분이다.

03.jpg랜덤하게 등장하는 부대 명령으로 최상의 효과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04.jpg전투 애니메이션은 무난한 수준 / 웨이브 클리어에 따라 여러 보상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부대 명령 간에 서로 연계되는 부대 명령을 통해 보다 높은 데미지를 줄 수도 있다. 예컨대 ‘비열한 활력포션’은 상대가 상처 상태면 더 높은 데미지를 주고, 추가적인 이득도 취할 수 있기에 ‘급소 사격’과 같이 미리 상처를 줄 수 있는 부대 명령으로 상처 상태를 부여한 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마찬가지로 ‘관통의 창’은 상대방의 방어도를 무시하고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방어도는 높고,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상대에게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이런 전략적인 요소를 계산하고 확실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각 캐릭터가 소지한 부대 명령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일종의 학습 효과가 필요한 부분으로서, 다양한 캐릭터로 부대를 구성함에 있어 서로가 가진 부대 명령을 조합해 최상의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향을 꾸준히 고민하고 플레이하게 된다.

05.jpg여러 부대 명령의 이해를 비롯해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3레벨에 열리는 PVP 컨텐츠 서바이벌은 다른 유저와 대전하는 방식이 아닌 몬스터와 함께 맞서 살아남는 것이 목적이다. 즉, 몬스터에 대항해 다른 유저와 함께 팀을 맺고 1대 2로 전투는 펼치지만, 몬스터에게 먼저 사망하는 쪽이 패배한다.

자신의 턴이 지나면, 몬스터의 턴이 돌아오고, 다시 다른 유저의 턴이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몬스터에게 보다 많은 데미지를 넣을수록 다른 유저가 막아야 하는 데미지의 량도 커지면서 간접적인 경쟁 구도를 보여준다.

06.jpg색다른 룰로 신선함을 더한 서바이벌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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