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의 영향은 게임업계에도... (682)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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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가 준 영향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날마다 추가 확진자가 더 생겼는지 촉각을 곤두세우며 가능한 한 외부활동은 삼가는 등 일상의 적잖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중이다. 어느덧 마스크가 생활 필수품이 돼버린 건 두말할 것도 없다.

들썩이는 건 게임 쪽도 마찬가지다. 물론 부정적으로. 언뜻 생각하기에 게임은 집에서 주로 하는 것이기에 별영향이 있나 싶기도 하지만 그걸 말하는 게 아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 해제 관련한 부분을 말하는 것이다. 한때 시진핑의 상반기 중 국빈 방문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기대감이 증폭되기도 했으나 코로나 사태가 일시적이 아닌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방문 가능성 자체가 불확실해진 탓이다.


한한령 해제도 다시 미궁 속으로...


중국의 사드 보복, 즉 한한령이 시작된 지도 어느덧 4년차다. 그러다 최근 코로나 사태 이전, 올 상반기 중으로 시진핑의 국빈 방문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게임업계에 모처럼 기대감에 의한 활력이 돌았고 이에 편승해 증시의 게임 관련 주도 이에 호응해 적잖이 오르기도 했을 정도이다.

시진핑의 국빈 방문과 게임업계가 무슨 상관인가싶은 분도 있을 것이다. 보통 한 국가 정상이 국빈 방문을 하게 되면 무언가 선물보따리를 들고 오는 게 관례 아닌 관례이다. 보통 사람도 다른 집에 초대받아 가면 예의상 선물을 준비해가는 경우가 있지 않은가? 그것과 비슷하다. 아직도 두 나라 사이에 긴장감이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국빈 방문이 이뤄지는 건 예삿일이 아니다. 고로 무언가 큰 선물을 가지고 올 가능성이 매우 큰데 우리 입장에서는 단연 한한령 해제인 것이다. 중국에서도 그걸 안다.

한한령에는 한국 게임에 대한 신규 판호(서비스 허가) 발급 제한이 포함되어 있다는 게 공공연한 사실이다. 사드 보복이 시작된 이후 중국 시장에 신규 진출한 한국 게임이 없으니까 말이다. 중국 시장의 위력은, 이미 진출해 엄청난 누적 수익을 내고 있는 크로스파이어,던전앤파이터,블레이드앤소울 같은 국산 게임의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증명이 된다. 그러니까 한한령 이후 우리 게임산업은 이런 황금 시장에 추가적인 접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시진핑의 국빈 방문과 선물보따리에 촉각을 곤두세울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런데 코로나 사태가 이 같은 기대감을 폭삭 주저 앉힌 것이다. 날로 사태가 악화되어 가고 또 장기적인 사태로 치닫을 가능성이 큰 중국 내 상황을 고려할 때 과연 시진핑이 한가롭게 외국을 국빈 방문할 여유가 있겠느냐는 것이다. 게임업계 입장에선 다행인지 우리 정부는 아직 끈을 놓진 않은 것 같다. 너무 중국을 의식하는 게 아니냐는 일부 비판에도 여러모로 중국을 배려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은 시진핑의 국빈 방문을 의식한 것일 가능성이 커보이기 때문이다. 정부로서는 한한령 해제만 이뤄낸다면 비단 게임산업 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거라는 판단을 하고 있을 거기에 충분히 이해되는 면이 있다.


빨리 진정되어야...


코로나 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지속 여부에 따라 게임업계가 다시금 큰 도약을 하느냐 마느냐 하는 기로에 영향을 주고 있는 건 분명하다. 비단 게임산업 뿐만은 아니다. 한국 경제가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반등의 기미가 있던 와중에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건데 코로나 사태가 빨리 진정되어 게임산업 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이 다시 반등하길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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