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다음 대회까지 시간도 시간이고
또 거기서 GC부산이랑 러너웨이가 만나리라는 보장이 없었잖아요.
근데 WEGL에서 이렇게 빨리 설욕을 하게 될 줄이야 ㅋㅋ
이때까지만 해도 GC부산이 다시 게임을 잡을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원래 졌던 팀이 동기부여가 더 강력한 편이니까요 ㅎㅎ
오버워치가 WEGL의 12개 종목 중 개막 경기였는데, 여기서 재밌는 경기 보여준 덕분에
대회들이 전체적으로 흥행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WEGL이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고 액토즈소프트가 주최하는데
아이덴티티 부사장이 WCG 운영총괄했던 사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인디게임들에 공간 할애도 많이 해주고 하면서도
전체적으로 흥행할 수 있게 기획을 잘 해서 운영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