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 삼국전기 리마스터
장르 : 액션,RPG,아케이드
기종 : IOS,안드로이드
서비스 : SKY ENT.
요금 : 무료 ( 인앱결제,VIP )
20여년전정도 되었을 것 같다. 오락실에 가면 오락기 두대가 연결되어 있는 "던전앤드래곤"과 같은 4P전용인 게임이었다. 플레이시간이 길기 때문에 먼저 자리 잡으면 뒷사람들은 구경만해야했다. 그리고 버그인지 무한한 체력회복아이템을 만들 수 있어서 백원으로 클리어했던 추억이 있다. 그래픽이나 캐릭터들이 전작과 똑같아서 반가웠다 다른 고그래픽의 화려한 삼국지 배경의 게임도 많지만 추억 때문인지 더 끌렸다.
플레이하면 전작 그대로의 게임성이다. 던전앤파이터를 하는 느낌도 있다. 오래전 게임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4방향으로만 움직여지는 방향조작이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고 스킬이나 공격 판정 같은 것이 답답할 수 있다. 그래도 조금만 플레이하면 금방 적응가능하다. 대신에 스킬이나 방향등의 버튼이 화면을 너무 가리는 편이다. 스크린샷은 아이폰6S로 최근나오는 폰들의 평균크기정도인데 버튼이 화면을 많이 차지 한다. 그리고 아이템이나 점프 대쉬등의 버튼은 작게 나오는데 터치가 잘되지 않을 때도 있다.
싱글스토리모드는 혼자 플레이하지만 캐릭터편성이 3명까지 가능해서 3가지 캐릭터를 플레이어 취향대로 플레이 할 수 있다.
4명이서 해도 클리어까지 2-3시간이 소모되었다. 다른 길은 없지만 개구멍이있어 아이템획득 같은 숨겨진 컨텐츠들도 많았다. 그런데 모바일버전에 오면서 게임스토리 싱글플레이는 그대로이면서 스테이지로 나눠어 놓았다. 그것도 너무 한스테이지마다 작은 플레이타임으로 쪼개 놓았다. 10여명 처치하면 한스테이지가 끝나는 정도이다. 감칠맛만 나다 끝난다. 한번플레이당 들어가는 에너지소모도 큰편이다. 친구추가로 주어지는 체력선물도 제한을 걸어 놓았다. VIP시스템으로 현질한 유저들에게만 혜택주어지게 만들어 놓았다.거기다 레벨제한과 스테이지가 올라갈수록 AI의 체력과 공격등이 급격하게 상승한다.
싱글플레이를 기대했지만 싱글보다는 멀티플레이가 크다. 싱글은 캐릭터 아이템 같은걸 수집할뿐이고 멀티에서 랭킹대전이 주인 것 같다. 여타 중국양산게임들처럼말이다.직접플레이 하거나 자동으로 3대3 대전등이 여러가지도 있다. 보스전이나 다양한 컨텐츠라기에는 양산형게임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렉이 대전중에 연결상태의 문제로 렉이 발생하면 게임을 하기 힘들다. 차라리 멈춰지던가 서로 각자 공격하고 있다가 게임이 끝이난다. 이런 부분에 패치는 느리게 이루어지는 모양이다.
레벨을 올릴수록 주어지는 컨텐츠는 캐릭터 부가적인 능력치 올리는 일뿐이다. 사냥이나 대전등으로 아이템을 획득해서 올려야하는데 에너지가 걸린다. 현질하지 않으면 후반으로 갈수록 쓰레기캐릭터가 되어진다. 현질러와 일반유저의 차이가 많이나서 일반유저는 안하는 편이 좋다.
과거 명작의 이름을 달고 돈벌이로 사용하는 게임이다.
